너거는 더 처맞아야 된다^^

장비 다 팔고 요세 접속도 안하는데

그래도 들어와서 보게 되네 "헬게" ㅋㅋㅋ

보니깐 요즘 쟁팟이 별로 없는거 같네^^?

"결과론" 적 얘기라 의미는 없겠지만

심심해서 걍 아무말이나 쓴다 ㅋㅋ

PVP 는 역시 분쟁과 대립이 있어야 잼있다.

원래 세상은 불합리 하고 공평하지 않기때문에

그 처해진 현실과 상황을 뒤집어 버리는 짜릿함과 쾌감도 존재 하는거거든

그걸 한번 맛보게 되면 나에게 처해진 불편하고 어려운 그 상황이

나를 가장 즐겁게 만들어줄 놀이터가 되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쟁이 망해가는 이유는

불편하지 않아서 이다.

또는, 불편함을 회피하려고만 하지, 깨부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불편함을 돌파해야할 동기가 없겠지.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겠지.

"토벌과 유해"

원군쟁도 할수 있고, 패널티도 없지만,

고령화로 피지컬 고자에 그 개체수 또한 적어

항상 패배하는 토벌

골도 뜨고 원군쟁도 못하지만, 

어리고 젊은 피지컬과 많은 개체수로 대부분 승리하는 유해

서로가 서로에게 공평하지 않은 게임. 

서로가 서로에게 불만이고 얹짢은 관계.

그렇기에 대립하기 쉽고 분쟁을 만들기도 쉽지.

토벌은 유해가 그냥 ㅈ 같아서 개 패고싶고

유해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보니깐 자기들 끼리의 그 뭔가 친목과

항상 무장도 안되어 있는 상인들만 줜나 털고 다니다보니

자기들이 진짜 줜나 쌘줄 착각하고 살더라

뭐 그래도 유해는 오래하고 실쟁도 하는 애들도 있으니

왠만해선 토벌들 다 이기고 몇번 이겨주면 보통 안덤비는데

엑소 라는 놈이 나타난거지

이놈은 아무리 침몰 시켜도 계속 덤비고 처음엔 신기하고 귀여워서 놀아줬는데

뭔가 날이 갈수록 파티도 커지고 장비도 좋아지고

실력도 늘면서 더이상 귀엽지가 않게 되어버렸지.

나중엔 너거들의 수도인 나소 까지 처들가서

너희가 정해놓은 룰 개무시하고 원군 없이 5:5 까지 비벼버리니깐

용납이 안됐을거야

인벤에 글은 계속 쓰고 ㅋㅋㅋㅋ

줜나 부지런 하게 영상까지 박제해서 올려버리니

거기서 오는 타격감이 상당히 컸을건데

그런 서로에 대한 분노, 복수심, 적대심 이야 말로

이 대항해시대 PVP 를 가장 맛있게 만들어주는 요소 들 이였다 라고 생각함.

그땐 뭘해도 잼있었지

인벤에 글만 써도 잼있었음 ㅇㅇ

인벤에 글하나 올리고 댓글로 피터지게 싸우다보면

어느세 퇴근시간임.

회사에서 시간이 삭제 되벌임.

그리괴 퇴근하자마자 대항해시대 켜고

게임에서 또 피터지게 개 싸움. ㅇㅇ

그럼 하루 삭제됨.

새벽 까지 장갑 다 깨지고 대포 여제 돌리고도 빨간불 들어올때까지

싸우고 나서야 잠들고 회사 눈 시뻘게 져서 감.

그러고 또 인벤에서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 잼있었다.

근데 지금 게임하는 애들은 보면 그런 맛이 없어보여

쟁판 가보니까 그런 맛이 안날만해

왤케 다들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냐?

나도 그 분위기에 편승 했었지만,

분위가가 걍 하하호호 하면서 진짜 조기축구회 친선경기 같은 분위긴데

자기들 정해놓은 룰 어기면 매장시키려고 하고 ㅋㅋ

무슨 게임이든 핵 단속 못하면 다 망하는 법인데

제조 스파이 뒷통수 치는 애들이나 단속좀 할것이지

전쟁하는 게임에서 천하통일을 시켜버리면

뭔 재미로 하냐고 ㅋㅋㅋㅋ

삼국지 안해봤냐

처음에 존나 장수도 없고 자원도 없고 개 후달릴때가 제일 잼있다 ㅋㅋ

내 땅덩어리 커지고 통일 할대쯤 되면 걍 안함 노잼이라서 ㅋㅋ

근데 쟁판 분위기가 딱 그꼴이야 내가볼땐

혼자 하는 게임이라면면

봉기 해서 반란 일으킨다음에ㅋㅋㅋㅋ

다구리 견디면서 역전시켜가는걸 택할듯.

원래 인간은 불편함 속에서 쾌락을 느낀다.

웨이팅 줫나 있는 맛집에 사람들이 더 몰리는 이유도

땀 뻘뻘 흘리면서 그 높은 산 꼭대기 까지 걸어 올라가는 이유도

매일매일 꾸준히 헬스장 가서 쇠질 하는 이유도

불편함이 큰 만큼 만족도 크다는걸 알기 때문이야.

쟁판 룰 없애고

개판 만들어라.

그럼 줜나 잼있어질듯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