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광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1인 항해, 패널티가 필요할 만큼 문제가 있는가?

아이콘 JangTheGreat
댓글: 19 개
조회: 1192
2006-02-22 01:17:37
오베 때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1인항해에 관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대부분 중점을 두시는 것은 '현실성'이라는 것일진데,
그렇게 따지자면,
갤리류의 경우, 먼바다는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해야 한다는 게 정상입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장인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체 사람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단시간에 (조리의 경우) 몇백에서 몇천개나 되는
요리를 찍어내고 힘빠지면, 음식 몇개 먹고ㅡ 또 행력음식 그리 먹어대면
들어갈 배는 남아나는지.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항도 결국 '게임'이란 것입니다.
게임이란, 더군다나 온라인 게임이란
우선적으로 '재미'를 목적으로 플레이 하게 되기 때문에,ㅡ
그 '룰'을 만들 때에도 역시 '현실성'보다는 플레이하는 쪽의 '재미'를 염두해 둡니다.
타 온라인게임의 '포션'을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실례되는 말씀이겠지만,
정말로 '현실성'을 찾으시려면, 항해 '시뮬레이션'을 찾아보시는게 더 나으시겠죠.

게다가, 주관적으로 보기에는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게임룰을 맞추어 달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말로는 1인항해, 1인항해 하면서 마치 날로 먹는 것처럼 말들을 하나,
다클을 돌리지 않는 이상 생각하는 만큼 큰수익은 나지않고,
인도 한번 왕복만 해도 어림잡아 네시간은 족히 걸리는데다 (90일+인도체류시간+90일+유럽준비시간)
보석시세 보러 몇시간을 헤메고, 어쩌다 운좋게 단가좋은 보석이나 후추를 실으면,
유해 걱정으로 덜덜덜 떨고, 그마저 통과해 유럽을 와서 드랍하려고 보면 여기저기 폭락에
헤메기를 몇시간이며,
화재, 폭풍 등으로 사실상 모니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현재 시스템상으로도 대항은 충분히 돈을 벌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게임입니다.

게임의 배경이자 재미의 근간이 되는 16세기 대항해시대란 모름지기 수많은 교역품들로
상업의 최절정을 맞던 시기일 진데,
수익이 쥐꼬리만 해서는 저축하다 볼장 다보는 정말 재미없는
흐지부지한 게임이 되고 말겠죠.

글이 너저분해 졌습니다만,
결국 이러한 의견도 저러한 의견도 대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게임은 게임인 것이고, '재미'를 위해서 하되
'현실과 동일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보다 나은 대항이 되기를.

Lv82 JangTheGreat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