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항해도중 어김없이 하나 떠올라 적어봅니다.
첫째는, 간단한 유해 패널티 인데,
유해는 기본적으로 타 NPC에게 강습당할 확률을 높게 잡는 겁니다.
그러면 바다에서 조금(?) 더 헤메게 되겠죠. ㅎ
위에 건 그냥 적어 본 것이고, 이제부터가 본격적입니다.
요즘 대항 돌아가는 걸 보면, (물론 제썹 가이아 기준)
참으로 의기로운 분들이 많이들 계십니다.
이름하여, 유해 토벌대를 자청하시는 분들로,
항상 밤낮으로 선량한 유저를 위해 여러모로 힘써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분들에 대한 게임상의 적절한 보상조치가 없다는 겁니다.
당장 예를들어 주점아저씨 조차
'요러요러한 애가 해적하는데 악명이 높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해도
'이러이러한 분이 고 악독한 애를 잡았더래더라.'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는 현실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가칭) 공개 지명수배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의 설명을 개략적으로 도시하면,
1. 각국수도에 '공개수배령'을 담당하는 해군사령관이 있다.
2. 해군사령관은 국적에 관계없이 악명치에 비례하여 유해를 리스트화 하여 보여준다.
3. 일반유저들은 이 리스트를 열람하고 각 유해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포상금을 걸 수 있다.
(말하자면, 여러사람이 건 돈이 모여 자체적으로 큰 규모의 포상금이 되는 식입니다.)
4. 각 포상금은 각 유해의 악명치에 비례하여 상한이 있다.
5. 유해를 토벌하고자 하는 토벌대는 별도의 등록 절차없이 유해를 스스로 찾아 토벌하면 된다.
6. 유해 토벌시 전 필드에 그 사실이 알려진다. (예) '누구누구가 격투 끝에 어떤어떤 유해를 토벌하였다.'
7. 먼저 토벌에 성공한 쪽에 포상금이 지급된다. 파티로 잡았다면, 분할되며,
유해쪽이 파티였다면, 해당 포상금을 모두 합친것이 분할되어 지급된다.
8. 토벌된 유해의 악명치에 비례하여, 토벌한쪽의 공적치가 쌓인다.
9. 공적치가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각국수도에서 최고 NPC로 부터의 부름을 받게되고,
현재의 작위외에 특별한 작위가 수여된다. 이때의 작위수여 정보는 역시 전필드에 공개된다.
(잠깐 팝업이 뜨는 식으로)
10. 토벌된 유해에 대하여 다시 포상금을 거는 것이 가능하다.
11. 주점 등에서 토벌사실에 대하여 일정기간 언급하는 이벤트가 있다.
12. (추가) [유해가 부케로 간단히 돈을 벌수 있다는 아르미셀님의 의견에 따라]
유해와 파티를 맺어 항해한 일수와 횟수, 또는 유난히 유해와 거래횟수가 높은
유저는, 그 활동치가 '감시대상'이라는 수치로 추가되어
'감시대상'수치가 높은 유저에 대해서는 유해를 토벌하더라도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일체의 보상이 없다.
12-1 감시대상 수치는 악명치와 유사한 식으로 경감된다.
이런 식입니다.
끝으로, 대항하다에도 언젠가, 돌고래가 뛴다던가 고래가 물을 뿜는다던가.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음 하네요.
오늘도 즐항입니다. ^ㅡ^
JangTheGreat
JangTheGr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