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광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숨겨진 직업에 대한 몇 가지 단상

얼이와별이
댓글: 11 개
조회: 1097
2006-06-29 10:48:15
대항해시대에 있는 대부분의 직업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밝혀진 상황에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직업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모험가 계열에서는 통역과 대모험가, 상인 계열에선 연금술사와 대부호, 군인 계열에선 대제독과 해적왕이 아직도 그 전직에 관한 구체적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Ouka님의 정보에 따르면 통역은 ‘세계 각지의 주요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전달 및 교섭의 전문가’, 대모험가는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도달하는 꿈을 안고 배를 조종하는 희대의 개척자’,연금술사는 불명, 대부호는 ‘교역품의 거래나 생산, 가공품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사업을 하는 재계의 거물’, 대제독은 ‘적에게 있어서는 저승사자. 아군에게는 바다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국가의 대들보’, 해적왕은 ‘실력으로 서로를 기억하는 해적이라도 두려워하는 문자 그대로 해적들의 제왕’ 정도로 직업에 대한 설명만이 나와있을 따름입니다.
저는 이 밝혀지지 않은 직업들에 대한 궁금증이 지금까지 쭉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그 직업들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구체적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혼자하는 고민은 그 의미가 적다고 생각하며 여러 분들의 고견이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모험가를 꿈꾸며 이 게임을 한 상황이라서 군인쪽 직업에 대한 고민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통역과 대모험가 그리고 연금술사에 대한 나름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밝혀지지 않은 직업들에 대한 전직 요구 스킬들은 대부분의 유져가 사용을 안 하거나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미 밝혀졌을 확률이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차 전직의 스킬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른 2차 전직 직업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러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직업 전직에 필요한 스킬은 많을 경우 3가지 정도가 필요할 듯 합니다.
우선 모험가 계열에서 통역에 경우 언어의 조합이 가장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들 중에 유져들의 사용이 가장 낮은 언어인 슬라브어와 페르시아어가 그 가능성에서는 가장 높은 경우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언어를 가지고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먼 곳에서 발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슬라브어를 가지고 캘리컷이나 아덴에서, 혹은 페르시아어를 가지고 스톡홀름이나 산토도밍고에서, 두 언어를 동시에 가지고 케이프타운이나 산토도밍고 혹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발생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부차적으로 ‘전달 및 교섭의 전문가’라는 부분으로 보자면 바디랭귀지나 회계도 연관이 있을 듯 합니다.
대모험가의 경우는 처음에는 돛조정을 생각해 보았지만, 이 스킬의 경우는 많은 유져분들께서 이미 상당한 랭크를 보유한 스킬이기 때문에 여기에 사용이 적은, 다른 스킬이 함께 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생존, 행군, 보급, 조달 순으로 그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네 가지 스킬은 유져들의 사용 빈도가 낮은 스킬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이 갑니다. 기본적으로 돛조정 스킬을 가진 상태에서 덧붙여 다른 스킬을 함께 요구할 듯 합니다. 또한, 직업의 분위기에 맞게 발생 도시도 캘리컷, 산토도밍고, 케이프타운, 스톨홀름 순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을 듯합니다.
연금술사의 경우는 우선 기본적으로 주조 스킬은 필수일 듯 합니다. 그리고, 광석거래나 공업품거래가 관련성이 높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거래 스킬들은 주조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연마하셨을 듯한 스킬이기 때문에, 여기에 다른 스킬들을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보물감정과 공예, 그리고 고대 이집트어가 연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술사와 관계가 높은 도시인 베네치아와 알렉산드리아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이 직업들이 단지 소문에 불과할 뿐이고 실재로는 없는 직업이라고 치부하기엔 아쉽고, 또한편 Ouka님께서 괜한 정보를 그냥 생각없이 올리실 분이 아닐라는 강한 신념에서 제가 나름대로 고민한 숨겨진 직업에 대한 몇 가지 단상에 대해서 두서없이 말씀드린 듯 합니다. 혼자 이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보다 여러 분들과 함께 가능성들에 대한 도전을 해보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 습득에 용이하다고 보며, 여러분들의 도움과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Lv88 얼이와별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