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벤트를 진행한지 꽤 오래됐기때문에 생각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 ㅅ-;
적당히 절충해가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대서양에 인접한 해양국가 포르투갈
그 왕도 리스본에 막 입항하려는 항해자가 있었다
내이름은 엑세리온, 평범한 수습모험가다
막 마데이라의 일을 마치고 귀항하려던 참이었다
엑세리온 : 어라? 항구쪽이 이상하게 시끄러운걸
무슨일 있습니까?
사람 : 아, 지금 어떤 함대가 인도항로를 개척하러 간다는군
엑세리온 : 그게 그렇게 큰일인가요?
사람 : 글세 저렇게 작은 배로 인도를 간다는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엑세리온 : (작다니... 아직 모두 바사정도밖에 타고다니지 않는데...)
상인 : 뭐 그건 그렇고 알베로, 이번에 우리가 투자한 건은 어땠어?
알베로 : 아아 한몫 잡았어, 이번 수익은 28000두캇이야
상인 : 놀라워, 엄청난 이익 아닌가! 그래, 배당금은?
알베로 : 그래, 일인당 3000두캇이야
문득 사람들이 인도로 향하는 함대 외에 다른곳에 인파가 몰려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엑세리온
순간, 인파에 수상한 사람이 끼어있는걸 보게된다
후안 : 앗!
알베로 : 후안! 무슨일이야!
후안 : 저사람이 배당금을 훔쳐갔어...
알베로 : 이런... 그래, 그사람 얼굴은 봤어?
후안 : 아니..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알베로 : 이런 바보멍청이해삼말미잘 @#$!@$!#@!
에잇, 혹시 범인의 얼굴을 보신분 계십니까? 후하게 사례...
엑세리온 : 제가 봤습니다!
알베로 : 그래, 그사람은 어떻게 생겼지?
엑세리온 : 저기 보이는 저아저씨처럼 생겼어요
알베로 : 저 인간을 잡아! 자 어서 가져간 돈을 내놓으시지!
지나가던 상인 : 쿨럭 쿨럭, 나는 아니야!
엑세리온 : 맞아요, 그아저씨랑 똑같이 생긴것 뿐이에요
알베로 : 뭐 됐어, 얼굴을 알면 잡는건 순식간이지...
범인은 광장쪽으로 도망갔다! 뛰어!
그렇게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광장으로 뛰어가지만.....
엑세리온 : 헉...헉... 인간들 엄청 빠르네...
어라... 당신은 알베로와 같이 범인을 쫒던 선원아닌가요
선원 : 아아, 지병인 무좀이 도져서... 컥...
엑세리온 : (거짓말...) 알베로들은 어디로 갔습니까?
선원 : 아마 교역소방향쪽으로 뛰어갔을거야
교역소에 들어서자... 엄청난 인파와 함께 구석에 쓰러져있는 선원을 발견하게 된다
선원 : 헉...헉... 뭐이리 빨라...
엑세리온 : 이봐요, 범인은 어느쪽으로 갔나요?
선원 : 이 위쪽 포대쪽으로 갔어
알베로 : 좋아! 어서 쫒아가자구!
엑세리온 : ...(댁은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높디 높은 포대... 하지만 여긴 막다른 길이기도 하다...
이윽고 전에 봤던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기에 이른다
알베로 : 헉...헉... 너이자식 잘만났다!
넌 완전히 포위되었다!
도둑 : 히익! 나으리 한번만 봐주십시오
실은 장사에 실패해서 빚더미에....
알베로 : 그딴 허튼소리가 나에게 먹힐성 싶나!
널 감방에 쳐 넣어야겠어!
후안 : 그만해 알베로, 불쌍하잖아
엑세리온 : 맞아요, 사정을 들어보죠
여차저차한 사정을 들은 일행...
알베로 : 쳇... 좋아, 이거나 먹고 떨어져
도둑 : 헉, 나으리 천두캇씩이나!
알베로 : 그리고, 자네... 이름이... 엑세리온이라고 했던가?
일단은 고마워, 자 자네도 이거나 먹게
엑세리온 : .....(뭐지 도와줘놓고 이런 오묘한 기분은)
후안 : 뭐 잘되서 다행이야, 근데 내 배당금은?
알베로 : 무슨소리야? 네돈은 저사람들한테 나눠줬잖아?
후안 : ...!?!?!
알베로 : 자, 가자! 투자가들이 기다리잖아!
후안 : 잠깐! 알베로! 내돈이었다니 무슨소리야! ㅜㅜ
알베로 : 엑세리온이라고 했나...? 기억해두지...
여기까지해서 일단 1장의 끝입니다
사실 알베로의 첫인상은 참 좋았습니다만
정확히 6장 이후로 인상이 180도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알베로를 악당이라고 인식하게 되었고
아예 이벤트 전체를 새로 각색해버렸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