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소설/카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친철한프렌씨]Episode8. 처음이자 마지막 항해.(짧은 단막극...)

프렌카시치노
댓글: 2 개
조회: 369
2005-12-01 17:12:25
11월 25일 -에스파냐령 세비야국립암검진센터.(흐림)

"이미... 암이 말기입니다. 수술로도 불가능하군요."

"그럼 선장님은..."

"그렇습니다. 시안부 인생이시죠..."

"그... 그런겁니까?"

"네.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6일 라스팔마스 휴양지.(맑음)

"익명을 요구한 선원A.... 아니.. 내딸 율란아."

"네 아버지."

"그래 병원에서는 뭐라하던?"


"아무것도 아니래요. 식사제대로 하구 편히 쉬시면 낫는데요."

"후후... 그렇구나..."

"아버지..."

"그래그래... 힘내야지... 참 바다가 푸르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8일 라스팔마스 항구.(날씨 흐림)

"아버지 왜이러세요... 항해는 낫은 다음에 하세요."

"후후... 바다가 나를 부르는데 내가 왜 가만히 있겠느냐.. 바다에 나가야 나는 산다. 자 나와 같이
항해를 하자꾸나 넓디 넓은 바다로..."

"아버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9일 마르세이유 앞바다. 밤 11시(날씨 태풍)

"하하하. 태풍아 불어라 나는 바다의 사나이 이깟 태풍에 내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불어라!! 더욱더 불어!!
하하하하하... 나는~ 바다의 사나이~♬ 나는 정열의 사나이~♬ 끊임 없는 폭풍 속에 항해를 한다~♬ 끊임 없는
고난 속에 빛을 보리라~♬ 으하하하하하하! 몰아쳐라~ 더욱 더 몰아쳐!!!"

"선장님 마스트가 부러지겠습니다!!!"

"괜찮아!! 이정도는 별거 아니잖아!! 그대로 마르세이유로 간다!"

"선장님 보조돛이 손상되었습니다!!!"

"선장님 침수가..."

"달린다!!! 달려!! 끝까지 달린다 으하하하하하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9일 오전 11시 20분 마르세이유 주점.(날씨 비)

"선장님 어젠 화끈하셨습니다!!"

"뭐 그정도쯤이야~ 하하하~ 자 오늘은 내가 쏜다. 먹고 싶은거 마시고 싶은거 다 마셔! 자 죽을때까지 먹어보자"

"오오오오~!"

"자 골든벨이다 골든벨~ 여러분! 오늘은 제가 쏩니다!!! 배터지게 드시고~ 신나게 놀다 가세요~"

"와아아아아아~"

"하아~ 하하하하하하... 어어...어...어..."

"선장님!! 선장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9일 밤 11시 50분. 프랑스령 마르세이유 국립병원 중환자실 11동 304호(날씨 비)

"아버지...흑흑흑..."

"괜찮다 율란아... 나는 괜찮아..."

"아버지... 뭐가 괜찮아요. 너무 아프시잖아요...."

"괜찮대두...나는 알고 있었다.. 내가 암이라는걸... 하하.. 우연히 듣게 되었다."

"아.. 아버지."

"나는 17살때 징집되어 암스테르담 과 칼비 대부분의 해전과 육지전에 참가했었다.한때는 전쟁에 참혹함에 제대하고
싶었으나, 낭트에서 만난 네 어미와 너를 위해 그만 둘 수가 없었다."

"그런 이야길 왜..."

"계속 듣거라. 내나이 60에 정부에서 내어준 자그마한 군인퇴직금으로 바사를 한대 샀다. 낚시라도 해볼 요량이었지.
하지만 바다를 떠돌고 이보물 저보물 찾다보니 내삶이 말이 아니더구나. 아무 의미 없는 항해만 계속하고 있더란거지.
그래서 항해를 접을까 했으나 그것도 아니었다. 아무의미 없던 항해가 항해를 하지 않자 우울함으로 다가왔다.
결국 항해는 내인생이자 공기며 내가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였던것이다."

"......"

"내 마지막항해였다. 마스트가 부러지고 침수가 생기고 배가 뒤집힐듯이 흔들려도 나는 달렸다. 하지만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구나. 내.. 내가 힘을 다한것같다."

"아버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아니.. 아니다.. 나는 이미 모든항해를 다했어. 혹.. 저승으로의 항해뿐일까.. 하하...내딸 율란아...내 가장 사랑하는
딸 율란아...너는 내딸이다..네가 군인이 되었고 나랑은 같은 나라에 충성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너는 너만의 항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너만의 항해가 아니란다..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바다가 너랑함께였고, 너역시 나로인해 바다를 바라보게 되었으니...나는 비록 여기서 끝날지라도 내딸 율란은 포기하지 않는 참된 군인이되리라 본다.... 이만... 쉬고 싶구나..."

"아.. 아버지...아버지......흑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30일 세비야 국립묘지(날씨 맑음)

-위대한 바다의 항해자 프렌카시치노 델 루디스 여기에 잠들다.
언제까지나 그의 항해는 계속 될 것이다. 그가 남긴 친우와 그의 딸로 부터..


*********************************************************************************************************
*^^+
11월 30일 이후 사망한 프렌씨..(헛!!! 무덤속까지는 아직 살아있던게냐!! +-_ㅡ)
지금은 천국에서 골프를 치고 있답니다~

팡야~ 라고 유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공~

팡야의 세계는 천국이랍니다~

한창 골프를 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렌씨...여기서는 암호명 그녀를닮은(장미) 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어요.

시니어D랍니다. 곧 시니어C가 되요~

훗... 사실... 팡야는 부분유료화거든요. 골프채든가. 뭐 돈주고 사야하는거...

간당간당한 월급으로 무려 6마논이나 질러버린 -ㅅ-;

팡야케릭이 다 있어요. -ㅅ-;

하여간... 천국에 놀러오시는분은~ (팡야에..)
그녀를닮은(장미) ->괄호 중요.

귓주세요 같이 놀아요~ 선물은 못드려도... 잇힝~

대항... 부분유료화되면 다시 돌아온다!! 슝~

Lv10 프렌카시치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