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중거리 무역

폴라리스 네덜란드에서 무역하는 강냉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에서 중거리 무역으로 할 수 있는 교역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육메와 남만을 제외하고는

다른 무역들은 유야무야된 상황이지만 북미 길드개척지의 등장과

함께 보다 다각화된 무역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다각화된 무역에는 대부호 라는 직업이

최강의 직업입니다. 본인이 연금술을 포함한 생산스킬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면 대부호는 무역에서 최고의 직업입니다.

전문인 귀금을 제외하더라도 보석과 향신을 대학스킬과 연성으로

20랭을 찍을 수 있는 사실상 하나밖에 없는 직업입니다.

1 > 금

만약에 본인이 길드개척지를 이용한 무역에 관심이 있다면 

케릭당 3개까지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북미 맨위의 누벨프랑스

그리고 보스턴 위에 뉴잉글랜드, 바로 밑에 뉴네덜란드까지 해서

3개의 사치품교역소가 있는 길드개척지를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수량이 최하로 귀금 20랭 기준 200개 근처로 사지는 곳이어야 합니다.

보통 길개지에서 교역소 상인이 파는 가격에 현혹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가격은 말 그대로 액면가에 불과합니다. 실제 사보면 5800에 사더라도

3000 중반대 내지는 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됩니다. 대학의 할인스킬이

있다면 실제 매입단가는 더 낮춰지지 않지만 돈은 리턴되므로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이것은 실제 해보시면 압니다.

대량구매할인 23% 적용

세 개의 길개지를 순차적으로 돌면서 가장 싼 곳을 찾습니다.

정말 싸게 산다면 1700원대로 금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게 어느 정도 싼 가격이냐하면 이전까지 가장 금을 싸고 많이

팔던 곳은 리우데자네이루인데 여기 100% 매입가가 2900원대 입니다.

보통 북해 항구에서 금이 125%이면 13300의 시세를 가지게 되는데

대충 던져도 5클 적재 14400 기준으로 2억~2억 5천을 벌게 됩니다.

물론 제 배가 조금 빠르긴 하지만 왕복 18~22일 소요됩니다.

제가 육메를 북미철도를 이용해서 하게 될 경우에도 최소 55일은 걸립니다.

왜냐하면 발주서퀘스트를 수행하면서 하기 때문이죠. 이것과 비교를 해봤을 때

사실상 단일시간의 단일수익으로는 귀금무역이 육메보다 높습니다.

발주서 14장이면 3천적재를 꽉 채울 수 있습니다. 발주서 4발 소모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4발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샌프수정배송퀘, 라벤더배송퀘, 달콤한향기, 

안평수정배송퀘 이러한 퀘들을 진행하다보면 4발이 넘치게 됩니다. 

막말로 육메 한번 남만 한번 뛰면 4발이 케릭당 92장씩 쌓입니다.

발주서가 부족하다는 것은 무역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폴투에서 고어 자스민을 이용한 향료방과 리우 금을 이용한 귀금방을

동시에 운용해본 경험상 이 길개지 금 무역은 그 둘을 압도할만 합니다.

만약에 귀금특수항인 함부르크에서 금이 130%를 넘어서게 되면 5클 기준

20분당 3억의 수익도 가능합니다. 60분당 5~6억 버는 육메수익을 압도합니다.

거기에다가 항해 중에 배를 꺾을 일도 별로 없어서 굉장히 편합니다.

단순하면서도 돈이 빠르게 모이는 무역이며 대서양만 왔다갔다만 하고 

북해 전역이 매각항 타겟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2 > 토르마린 + 에메랄드

이 또한 길개지를 이용하는 무역입니다만 금에 비해서는 확률이 떨어집니다.

일단 길개지 사치품 교역소에서 나오는 보석 6종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에메랄드와 토르마린인데 이 두 가지 시세가 둘 다 높을 경우에만 합니다.

그런데 금 매각지가 살아있다면 하지 않습니다. 일단 금이 우선입니다.

대신 이 보석 2종은 4발소모가 적습니다. 왜냐하면 2가지 종류를 담기 때문입니다.

북해에 모든 금가격이 다 꺾이고 그 다음 순위의 무역으로 할만 합니다.

3 > 다이아몬드

서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는 세 번째 중거리무역품으로 뽑을 만 합니다.

딱히 할 것이 없는데 어디선가 130이상의 다이아몬드 시세를 본다면 할만 합니다.

제 기준으로 20일에 왕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서양을 그냥 가로만

질러가면 되는 북미길개지에 비해서는 배를 여러번 꺽어줘야하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한 무역입니다. 매입항구는 가봉과 루안다만 이용합니다.

이외에는 쳐다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보통 루안다를 도착해서

다이아를 하나 구입한다음 바로 매각버튼으로 가봉의 시세를 확인해서 

둘 중에 낮은 시세를 퍼오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것은 1순위의 금무역이 막히고

2순위의 북미보석도 막혔을 때 하는 편이라 아주 가끔씩 하는 무역입니다.

4 > 브리튼 홍차 무역

홍차무역은 네덜란드에서는 꽤나 어려운 무역입니다. 왜냐하면 홍차의 가격은

브리튼에서만 우대이고 설령 매각가가 높더라도 보스턴의 홍차가격이 비쌀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기가 어려운 무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타이밍이

맞으면 금무역과 얼추 비슷한 이익이 나오며 놀랍게도 이것은 2발을 소모합니다.

대신 2발을 많이 소모하지만 무슨 상관입니까? 샌프의 백랍배송퀘로 2발은 또 다시

순식간에 쌓일 것이니 말이죠. 따라서 네덜란드는 잉글랜드의 더블린과 맨체스터에서

점유율 40%는 유지해야됩니다. 깃이 어디 국가것인지는 상관 없습니다.

더블린과 맨체스터는 귀금이나 북미보석을 거래하기에도 가장 좋은 도시이기에

항상 점유율을 신경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아 그리고 대부호는 기호품도 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