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관적으로 봤을때
마영던만큼 캐릭터 모션 정교하게 잡아서 작업해야하는
온라인게임자체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mmorpg
모션들은 연계모션이 마영전처럼 정교하지도않고
사실 그것을 마영전처럼 유저가 주위깊게 볼 필요성이
적거나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영전을 사랑하는 이유중 하나는 캐릭이 이쁘다는것인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현역급이긴해도 많이 지난면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마영전만큼 게임 플레이하면서
캐릭터를 클로즈해서 보는게임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클리어할때 항상 카메라샷으로 보는것도있구요)
여튼 마영전은 태생부터 컨텐츠의 확장성이 좋지 않은
게임이였다고 봅니다. 몬스터를 하나 만들더라도 모션이나
외형에 신경을 많이 신경써야하고 신캐릭이나 2차무기가
나오면 무기가 공유가 안되기때문에 싸그리 몽땅
만들어내야합니다
초기 피오나 리시타 이비3명있을때와 비교한다면
각 분기에 장비 업데이트를 같이해야하는 업데이트가
있다면 일단 무기종류만 11개에 옷도 캐릭마다
바디라인이 같은게아니니 손봐줘야합니다
옷종류가 수십벌이라 커스텀가짓수도 무수히 많아서
외형깨짐이 있으면 심각한건 보수해줘야하니 추가로
시간이 소모됩니다
단적으로 살펴만봐도 게임 컨텐츠 추가하는게 다른 게임
과 동등한 인력이 투입됬다고 하더라도 애먹을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게임이 오래되면 핵심 개발자들이 퇴사하게되고
그자리를 다른 개발자가 매꾸게 됬을것이고 기존 개발자들
처럼 소화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게임 개발이 더디게
됬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회사차원에서도 지원이 줄어들었을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일부추측에선 인력난도 겪고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게임 개발 컨디션이 100%라고 할지라도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이 힘든게 마영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서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운영의 미스가 나기 시작하면서
해비유저층들의 이탈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없뎃은 촉매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없뎃까진
많이 참아왔다고 봅니다. 결정타는 매번 말을 꺼낼때마다
유저를 울리는 운영이 아닐까요.
마영전이 한 참 잘나가던 1년전에도 운영이 엄청 좋았다곤
생각안하지만 지금은 정말 어떤 말을 하고 어떤이벤트를
하건 문제가 생겼을때의 대처방식에 대한 실망감이
매우 큽니다.. 게임 요즘들어가도 히큐 돌고 끕니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는데 새로운 애정을 생길 수
없게 운영해주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정밀 붙어있는
유저들은 개돼지 아닙니다. 옛정에 아직 남아있는겁니다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것들 고쳐주시고 이전 겨울 업뎃을
불씨로 잘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유저들이 원하는 운영.. 엄청무리한 요구 아니것도
많습니다. 이상한 이벤트 이런거밀고.. 정말.. 필요한거
좀 유저 이야기좀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