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타 딜러와 노한타 딜러

사실 암살자는 다 딜러입니다.하지만 딜러마다 특색이 확실하게 갈리는 히오스에선
딜러가 구분이 생기게 됩니다

어떤 딜러는 소규모 교전에서 유리합니다 이를 노한타 딜러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들은 순간적인 폭딜을 낼 수 있지만 스킬 쿨이 길거나 대규모 한타에 적합하지 않은 기술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딜러는 대규모 교전에서 유리합니다.이를 대규모 교전인 "한타" 딜러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들은 높은 DPM과 범위 공격을 자랑하지만 물몸인데다 소규모 교전에는 그 DPM을 낼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한타 딜러는 해머 상사, 제이나, 켈타스 등이 있겟네요
노한타 딜러는 노바, 캐리건 등이 있습니다.

해머의 사거리는 물론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1:1 2:2 에서요? 그냥 밥입니다.
제이나의 딜은 강력합니다 소규모 교전에서 암살자에게 물리면 그 딜 못 넣습니다.
반면 노바나 캐리건, 스랄은 소규모 교전 만나면 학살이 벌어집니다.

둘의 운용과 작전 방식이 같을 수 없습니다.
노한타 딜러는 한타를 포기하고 짤라먹기 위주, 포킹 기동 위주의 플레이가 주력이 될 것이고
한타 딜러는 5:5로 한판 붙자가 주력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영리나 빠대에서 조합 맞출때는
한타 딜러(대규모 교전 유리 딜러) VS 노한타 딜러(소규모 교전 유리 딜러) 로 나뉘어서 조합을 짜아 합니다

물론 서로 조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럴경우 한타를 노린다면 노한타 딜러를 1명 이상  섞으면 안 됩니다.
노한타 딜러가 2명이면 탱힐 빼면 딜러 1명 남습니다. 한타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노한타 딜러가 있는데 지원가가 두명입니다. 한타 딜러 1명남습니다. 역시 못이깁니다.
이게 노한타 딜러가 나쁜게 아니고 1명 남은 딜러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게임 구조가 그런겁니다.

보통 빠대나 영리는 마이크까지 쓰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노한타 조합을 잘 고르지 않는 편입니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노한타 조합과는 달리 한타조합은 그냥 싸우면 되거든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이게 좋으니까 이걸 골라야지 식으로 조합을 짜시면 이기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1픽이 노바, 2픽이 아눕아락을 골랏습니다. 3픽이 제이나, 4픽이 레가르 골랏습니다.
노바 빼고 전부 한타조합입니다. 이 상황에서 5픽이 2지원가인 티란테를 고르면 한타 망하기 딱 좋습니다.

이게 캐리건이 안좋은 캐릭터라서, 아니면 티란테가 안 좋은 캐릭터라서가 절대 아닙니다.
저 조합대로라면 한타 딜은 제이나 혼자서 다 감당해야 하는데
상대가 일리단 같은거 가지고 제이나 물고 늘어진다면 어떨가요
제이나 딜 안나오고 한타는 계속 패망하는 겁니다.

이러면 사람들이 정치질을 시전합니다. 제이나 딜 왜케 안나오냐? 수치상으론 그렇거든요
나올 환경이 되야 나오죠. 일리단이 들어와서 제이나 물고있는데 노바는 스킬 쿨이라서 일리단 들어온거 순삭 안되면?
제이나가 딜 못하는 거죠. 이게 제이나가 못해서냐?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조합 짤때 이런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냥 탱힐딜 끝 이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언급한건 딜러진인데, 사실 한타 생각하면 모든 영웅이 이걸 맞춰줘야 합니다.
비한타 영웅이 한명 이상 끼면 한타 못한다에 좀 가까우면 좀 심한 말이려나?

전문가인 아바투르, 머키 가 어려운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좀만 못하면 한타 기여도가 쳐지기 좋거든요
그걸 운영 이득으로 커버해야 하는 영웅이 이 영웅들인데, 한타 기여도가 쳐지는 영웅이 두명이 넘어가면
이 운영 이득을 한타에서 전부 상실하기 쉽상입니다. 바이킹도 그런 면이 없잖아 있는데 궁극기인 배타고 포쏘는게 이외로
한타에서 굉장히 강력하더라고요. 운영과 한타가 되서 바이킹 승률이 톱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