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대해선 사람들이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데요.스킬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성에 가까운 오브젝트입니다.
그런데 5:5 한타가 벌어지면 싸워야 되냐 테러가야 되나 궁금하신 분 많으실텐데요
타는 사람의 스타일이라 운영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1. 일단 용기사, 공포는 초반엔 엄청 약합니다.
용기사는 스킬을 보면 알다시피 공성뎀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성뎀지 준다고 초장부터 마구 돌진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빠른 첫 용기사의 경우 클베때만 해도 사람들이 잘몰라 막는 것도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돌진해도 미드타워랑 게이트, 운이 좋으면 요새까지 밀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작정 돌진하면 타워 깨지기 전에 용기사 내리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일단 초반 용기사로 영웅딜 넣을 생각마시고 걍 불장판 깔고 달라붙는 영웅들 차버리세요.
뒤에 미니엄 오시면 같이 가는 것도 좋은 수 입니다. 상대영웅들이 얼마나 모여있나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혼자 들어가는 보단 미니언 같이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요새를 공격할 경우엔 미니언이 꽤 큰 효과를 줍니다. 요새뎀지를 용기사가 맞으면 공속이 느려지거든요.
그래서 불장판으로 상대미니언 녹이면서 공격하면 꽤 효과적이겠지요. 그리고 미드에만 있지마시고 탑이나 바텀이나 움직이셔도 되요 어차피 한정된 시간 이도저도 못하는 거 보단 상대 영웅 어글끌면서 다른 쪽 라인을 우리 영웅들이 밀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반 공포도 생각보다 약합니다. 하지만 한타할 땐 양변이라는 아주 좋은 스킬이 있어 좋은 전력이 되지요.
하지만 초반에 양변을 해도 영웅들 렙이 낮아서 상대영웅을 잡기엔 힘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타보다는 공성위주로 가는 것이 좋지요.
개인적으로 공포의 운영법은 꽤 여러가지라 생각되는데요. 공포가 요새에 붙는 것만 해도 상대 영웅들의 어글을 끌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공성만 들어감으로 상대 영웅들을 끌고 다닐수도 있답니다. 특히 용기사에 없는 달리기도 그러한 이유겠지요.
공포의 정원에서는 초반 한타가 꽤 중요한데요 그 이유가 초반 식물을 얻다보면 한쪽 진영만 타는 경우도 꽤 생기기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진영만 공포를 탔을때 초반 공포 운영법입니다.
1) 큰식물을 같이 잡는다 상대방을 견재하면서 잡을때 씁니다. 공포가 뎀지를 크게 주지 못합니다.
우리 애들 없는데 공포만 타고 혼자 큰식물을 치는 것은 정말 낭비입니다. 공포는 그저 식물 잡을때 상대 영웅을 견재하거나 한타가 벌어질 경우 최대한 도와줌으로 공포의 시간은 허비하지만 2차공포를 준비하여 상대 공포를 막고 우위에 점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만약 서로 식물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하면 구지 식물잡는데 엄호갈 필요 없겠죠 적진에서 상대영웅들 어글을 끄는게 좋습니다.
2) 요새들을 돌아다니면서 어글을 몰고 다닌다. 한 요새에 수비가 너무나 단단하다 싶으면 울편이랑 다같이 들어가는 거 보단 다른 쪽 루트를 뚫는게 좋습니다. 큰화분만 놔둬도 건물들에 뎀지를 꽤 주기때문에 이를 무시 할 수 없죠.
이렇게 어글 끌 동안에 식물을 공략하거나 양동으로 공포의 반대쪽 요새를 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큰화분을 두실때 유의점이 있습니다. 뻔히 영웅이 요새 중앙에서 수비 대기 중인데 큰 식물을 놔두는 건 효율적이 못합니다 금방 잡히기 때문인데 .. 만일 근접딜이면 큰화분을 놓고 밑에 변이화분을 밑에 까시면 좋습니다.
원딜일 경우 변이화분으로는 커버가 힘들기 때문에 바깥쪽 문에 큰식물을 두시는 것도 낫습니다.
3) 다같이 한루트로 들어갑니다. 적들이 화분을 잘 부수거나 공포의 이동을 방해하는 CC기등이 너무 많을 경우엔 같이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대한 큰화분으로 건물들을 무력화 해야겠지요.
* 팁으로 보시다시피 큰 화분은 건물무력화 뿐만 아니라 미니언도 압사시킵니다.
공포를 타게 되면 용병이 없어지지만 그전에 잡아버리면 존재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다른 영웅이 막으러 가기 보단
공포가 그 라인으로 가서 큰화분을 놓으시면 바로 녹아내리는 기사, 오거 용병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상대타워에 도착해도 잠시동안 쿨을 기다려야 되는 단점은 있습니다.
두 진영 다 공포를 탄 경우엔 상황에 맞춰 움직이면 됩니다.
내 공포로 상대 영웅들을 어글 끌고 올 수 있다면 최대한 적진쪽에서 싸우는게 좋습니다. 큰화분 하나만 계속 둬도 건물 뎀지는 들어가니깐요. 상대의 공포의 움직임을 보면서 움직이는게 낫겠지요. 상대도 공포를 수비용으로 쓰느냐 아님 엘리로 가느냐.. 계속 해보시면서 판단하시길..
2. 후반에 가면 이들의 뎀지도 어마어마 해집니다. 이땐 한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용기사의 경우 이속이 느리고 이때쯤이면 요새에 뎀지도 받고 있을 경우라서 영웅을 잡으러 쫓을 필요는 없습니다.
건물을 치다가 옆에 붙는 영웅이나 CC기 걸린 영웅들을 치면 좋겠지요. 20분이후의 용기사는 특히나 뎀지가 어마어마 한데 이속이 문제 없다면 탱도 3방이면 녹습니다. 발차기는 탱이나 궁을 쓴 지원가, 딸피에게만 씁시다. 특히 딸피가 공중에서 폭파하는 씬은... 발차기쾌감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핵만 남았을때 적영웅들의 견제가 허술하다. 딜이 약하다 싶으면 핵만 때립니다. 이때 발차기는 사치입니다. 그 시간에 핵을 때리면 한방에 1200 이상에 뎀지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공포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후반엔 따로 양동보다는 영웅들이 다같이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식물잡을때 함께 함으로써 적식물 모으기를 견제 및 우위 점하는 것도 좋고요. 가급적 공성쪽이 좋긴 하겠죠?
공포도 20분 이후에 뎀지는 엄청 쎕니다. 게다가 용기사와 다르게 달리기와 양변까지 있죠.
양변 걸렸다 싶으면 냅다 달려서 추노하면 몸 약한 딜러들은 비명횡사 합니다.
공포의 움직임에 따라 한타에서도 역전각을 만들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러니 식물 잡는데에 그렇게나 목숨 거는 거겠죠.
3. 공포, 용기사는 왠만하면 몸이 타는 걸 지향합니다.
이는 공포, 용기사 자체가 어글의 능력이 충분하기때문인데요. 딜이나 지원가가 타서 딜로스 힐로스 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래도 잘 타시는 분이 있으면 양보하셔도 됩니다. 그건 하기 나름이겠지요. 우리팀은 탱이 못 타는데 계속 태우니 어느정도 실력이 붙더군요 흐흐
이상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참조하시고 아니신 부분은 그냥 흘러 들으시면 되겠네요.
막 히오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타는 것이 부담될 수 있을텐데 용기사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타는 경우도 생깁니다. 알아두시면 좋겠지요 ^^
* 용기사 스킬은 세가지로
1. 빠이어. 불장판으로 미니언들이나 요새에 지속적인 뎀지를 줄 수 있습니다. 뎀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냥 깔아두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아플 떄도 있습니다. 딸피일땐..)
2.발차기. 왠만하면 피 없다고 그냥 차서 방생하는 짓은 하지 맙시다 정말 딸피가 아닌 이상은 안차시는게 좋습니다.
발차기 뎀지는 후반에 쎄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뎀지가 약하니 무작정 발차기를 쓰는 건 좋지 않습니다.
안 죽는 몸이나 궁을 쓰는 리리, 말퓨나 죽을듯해서 도망가는 딸피영웅들이 되겠네요.
요새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시전 전에 경직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쓰시고 상대가 순간이동이나 다른 스킬을 통해서 이 발차기를 무력화(시간낭비)를 시킬 수 있으니 보시고 쓰시면 좋습니다.(꽤 많은 스킬이 무력화 시킵니다.)
초반 용기사 개꿀팁이 있습니다. 성공확율은 반반.. 적 타워근처에 접근했을시 만약에 뒤에서 적영웅이 접근한다.
바로 발차기를 잘 사용하시면 우리 요새진으로 홀인원시킬 수 있습니다. 당황하는 영웅이 죽는 씬을 볼 수 있습니다.
3. 공성뎀(패시브스킬). 이것때문에 용기사는 공성에 주력을 다해야됩니다. 공성뎀지가 뻥튀겨 들어가는데요. 초반엔 약하지만 20분을 넘기는 순간 건물해체기입니다. 궁가즈로보다 엄청난 기세로 해체해나갑니다. 발차기로 인한 로스타임이 아까울 정도도 있으니 알아서 공격하시면 되겠네요.
*공포의 스킬도 세가지입니다.
1. 변이화분. 영웅을 변이 시키는 화분으로 주로 큰화분 주변에 두거나 한타가 벌어질때 기막히게 영웅들을 변이시키거나(궁취소가능) 달라붙는 영웅들을 때어낼때도 좋습니다. 범위는 게이트 범위랑 우물입구 범위랑 같기 때문에 가끔은 문을 막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2.큰화분. 건물에 지속뎀지를 주는 주력스킬입니다. 건물을 지속적으로 부수는 화분으로 잘만쓰면 타워, 게이트는 바로 무너져 내립니다. 하지만 내구력이 약해서 영웅들에게 쉽게 시들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위치선정이 중요합니다. 다른 쪽으로 큰식물이 어글을 엄청 잘 끈다는 점으로 영웅들을 파리 모으듯이 모을 수 있습니다.
미니언들도 녹아내리기때문에 용병막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중립 용병, 오브젝트에겐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적공포와 영웅에게도 없습니다.
핵에는 뎀지가 쏠쏠합니다. 반드시 핵 주변에 화분 놓고 공격을 들어갑시다.
3. 달리기. 보통 딜러의 스피드보다 훨씬 빠릅니다. 공격하고 도망갈때도 유용하지만 추노할때도 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팁: 공포, 용기사도 춤을 춥니다.(도발도.. 있던가..)
다만 쓰지 맙시다.. 시간이 낭비됩니다. 세레모니할때만...
재밌는 히오스 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