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바로 "잃어버린 동굴" 입니다.
인공지능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맵의 운영에 대한 아무 전략이 없다는 겁니다.
오브젝트도 물론이고, 가장 높은 난이도인 정예도
10랩 이상 되면, 몰려다니다가 건물 밀려서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0랩 한타를 5:5로 꽝 붙으면 꽤나 잘 싸웁니다.
논타겟 스킬을 엄청 잘 맞추고, 지원가들이 칼 타이밍으로 힐을 넣어주죠.
하지만, 잃어버린 동굴같은 경우, 이런 인공지능의 단점이
완전히 상쇄되고 장점이 극도로 부각됩니다.
잃어버린 동굴에서 사용자 지정게임으로
인공지능 정예를 넣고 플레이 하면, 인공지능의 수준이
체감상 두배는 가까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전히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데,
다른 사람과 하기 싫을 때는 잃어버린 동굴로
사용자 지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그런 사람이 있을까 합니다만,
저도 기다리기 귀찮아서 시간이나 때울 겸,
잃어버린 동굴에서 인공지능 정예와
1:1 매치를 해보았는데, 어...
부끄럽지만, 인공지능 킬이 더 높았어요...
꽤나 인공지능이 좋아서, 우물도 알아서 먹고,
구슬도 알아서 먹습니다.
킬각이랑 스킬샷 정말 칼입니다.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못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
스킬 타이밍이 너무 좋습니다.
이상 초미세팁이었고, 시간을 때우고 싶은데,
빠대기다리는 시간이 귀찮고,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싶으면
잃어버린 동굴 1:1 추천드립니다.
논타겟 영웅이면 승리는 보장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