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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칼럼)용의 강림 한달후카평(8.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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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개
조회: 2644
추천: 17
2020-03-24 2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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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카드평가 아만보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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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강림 한달후 카평 - 주술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58153)


1. 뒤틀린 제라쿠


뒤틀린 제라쿠


카드 평가 - 피해를 받을 때마다 6/6 비룡을 소환하는 용족 전설카드. 효과 자체는 흑마법사와 딱 맞는다. 자해카드들도 많고, 영능도 생흡이기에 데미지를 줄 수 있어 효과를 보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내 체력이 20 이상이고 이번 턴의 공격으로 죽지 않는다면, 필드 역전때문에 명치를 때리기보다 우선적으로 이 하수인을 제거하는데 전념해야 한다. 나오는 용족도 6/6이면 후반에 충분히 존재감도 있고. 다만 이런 카드들은 힐카드가 어느 정도 있어야만 활용성이 높다. 지금 현재 능동적으로 활용할만한 힐카드는 선견자, 영혼착취, 무리어미, 썩은 사과나무, 질리악스 정도인데. 질리악스와 영혼착취를 빼면 덱파워가 조금 떨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 힐카드가 있으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카드일듯.

범용성 - ()(2.5점)

힐만 있다면 더 좋을텐데...

(범용성은 내가 불리한 상황, 혹은 유리한 상황 등, 어느 상황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해 줄 수 있고, 전문적인 덱에서도 들어갈만한 카드를 범용성이 높은 카드라고 칩니다. 예컨대 고대놈 당시의 박사붐은 어느 덱에서나 들어갔기에 범용성이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겠죠.) 

한 달 후 범용성 -예측대로 힐카드의 부재로 인해 어떤 덱이나 들어갈 정도의 범용성은 부족했다. 

특화성 - ()(3점)

용덱에서 이 카드를 넣을까? 컨덱도 애매하고...

(특화성은 이 덱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컨대 시르벨라를 넣은 신격덱에서는 신의 일격과 시르벨라는 특화성이 굉장히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후 특화성 - 현재 컨트롤 흑마법사와 하이랜더 컨흑에 기용되었다.

카평 점수 - ()(2.5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흑마법사

한 달 후 평가 - 너무 무겁고 둔탁했다. 분명 명치에 피해가 갈 시에 6/6 비룡을 소환하는 건 매력적인 옵션이다. 그러나 그게 흑마법사에게 주어졌다는 게 문제다. 능동적으로 내가 명치를 찍을 수 없는 흑마법사에게 자해를 할 수단은 오로지 영웅능력뿐이다. 수동적으로 맞을 때 6/6 비룡을 내는 건 내가 다음턴에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이득으로 다가오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서야 내 필드에 멀뚱멀뚱 서있는 하수인일 뿐이다. 결국 이 하수인으로 내 명치에 공격하는 것을 까다롭다고 생각하게 만들 순 있어도, 명치로 돌진하는 것을 막을 순 없다. 또한 너무 무겁다. 이 카드가 나가면 그 턴은 거의 버리는 셈이나 다름없는데, 이건 컨트롤 덱에게 있어 상당히 큰 손실이기 때문. 결국 취향을 타는 카드가 되었다. 반대로 투기장에서는 매우 좋은 카드가 되었는데, 하스 아레나 점수기준 96점으로 전설 최상위권에 속한다. 어차피 교환을 자주하고 광역이 없어 필드이득이 그대로 굴러가는 특성상 매우 강력했기 때문. 투기장에서라도 빛을 보니 그나마 다행인가? 




2. 흉측한 갈라크론드


흉측한 갈라크론드


카드 평가 - 무작위 악마 소환 갈라크론드. 최대로 강화했을 경우에 4마리의 악마를 소환하는데 4마리의 악마는 못해도 평균 9 ~ 12코스트의 밸류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문제는 지금 현재 악마 풀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다. 블리자드가 악마 핵심카드인 '누가가미(파멸의 수호병)'을 명전으로 보내면서 지금 악마들은 나사가 빠진 상태이다. 현재 정규전 기준 악마는 총 26장인데, 여기서 13마리는 꽝이다. 50%는 꽝을 뽑을수밖에 없는 무지막지한 커트다. 이 정도면 수수료율이 50%급이나 다름없는데... 이번 확장팩에서 악마하수인을 추가해준 것도 아니고... 나쁜 갈라크론드는 아니다. 근데 다른 갈라크론드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범용성 - ()(4점)

컨트롤 쪽이나 위니흑마에서는 넣을 가능성이 강하다. 두 덱 모두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은 상당히 높다.

한 달 후 범용성 - 어그로, 컨트롤 모두 사용한 갈라크론드. 두 덱 모두 활용도가 높다.

특화성 - ()(4점)

악마 쪽으로 가도, 아니면 위니쪽으로 가도 2,3마리 소환 + 기원 효과로 인한 임프는 상당히 쏠쏠하다.

한 달 후 특화성 - 범용성도 워낙 좋고, 악마 소환 자체가 어떻게 짜던 굉장히 환영할 옵션이었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위니흑마, 악마흑마, 컨트롤흑마

한 달 후 평가 - 꽝이 많은 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50%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일단 꽝인 악마들이 상당했지만, 소환을 최대로 많이 할 시 평균적으로 2마리 이상 고코스트 고스텟 악마하수인이 나와 어느정도 만회가 되었다. 또한 기원을 쓸 때 숨겨진 효과로 1/1 임프 두 마리가 튀어나와서 굉장히 까다롭게 만들었다. 이렇게 나온 임프들은 컨트롤 덱(핸드흑마)이나 위니흑마덱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다. 컨트롤덱은 화염의 역병 연계를 하거나 필드를 비등하게 맞춰나가는 식으로 사용가능했고, 위니덱에서는 1/1 하수인과 단검곡예사 간의 연계를 통해 해서는 안될 교환을 해주거나, 바다거인의 코스트를 낮춰 필드를 강하게 가져가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음 확장팩인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다수의 악마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카드다. 이전에 내렸던 3.5점은 살짝 짠 느낌이 있다.
여담으로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모드에서 라팜이 타던 게 바로 요놈이다. 라팜이 흑마법사 쪽에 가까워서 흑마법사 갈라크론드로 설정한듯.



3. 발드리스 펠고지


발드리스 펠고지


카드 평가 - 손패의 한도를 늘려주는 최초의 카드이다. 거기다 카드를 4장이나 뽑는데, 드로우 4장이면 도적의 '전력질주'와 똑같다. 똑같은 코스트에 부가효과도 붙어있어 전력질주는 도대체 뭐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일단 손패를 12장으로 늘려주는 것은 컨트롤쪽에게 있어 매우 좋은 효과이고, 드로우는 컨트롤 덱에 핵심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이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어그로쪽이 아니라 컨트롤쪽인게 확실한데, 컨트롤쪽 흑마법사는 승리 플랜을 짜기에 마땅찮다. 예전 컨흑은 큐브흑이나 버티는 컨흑이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힐카드도 없고, 승리플랜도 없다. 손패 증가때문에 거인흑마쪽으로 가서 도발세우는 쪽은 괜찮을 거 같긴한데... 뾰족한 수는 크게 보이진 않는다.

범용성 - ()(2점)

컨트롤 덱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어그로 미드쪽에서는 별로다.

한 달 후 범용성 - 예상대로 컨트롤쪽만. 어그로쪽에서는 밑의 신봉자가 너무 든든히 자리잡고있다.

특화성 - ()(4점)

컨트롤 흑마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별로지만, 다음 확장팩에서 또 다시 컨흑을 밀어주면 모른다.

한 달 후 특화성 - 이 카드만으로 컨흑이 산 건 아니지만, 컨흑의 좋은 부품은 됐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흑마법사

한 달 후 평가 - 핸드흑마에게 필요한 전설카드. 핸드흑마에게 이 카드가 없으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많았다. 드로우 4장이 장기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데 선택지가 많아서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손패를 12장으로 만드는 효과는 부수적으로 굉장히 괜찮았다. 다만 어그로쪽에서는 기원 효과를 받은 '장막을 드리운 신봉자'가 4코로 스텟손해없이 3장을 드로우하는 것 때문에, 단순히 드로우목적으로 사용하기엔 많이 찔린다. 카드팩 까다가 나오면 괜찮은 전설이지만, 굳이 핸드흑마 하자고 만들 필요까지는 없는 듯. 뭐 컨트롤 덱 좋아하신다면 말리진 않겠다.



4. 심연불 소환사


심연불 소환사



카드 평가 - 컨트롤 흑마법사의 보완카드. 도발 능력 악마를 소환하는데, 내 손패의 개수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한다. 즉 위에서 말한 발드리스와 궁합도 좋고, 손패가 항상 넉넉한 컨트롤 흑마법사에게 좋은 능력치의 악마를 소환하게 해준다. 어차피 컨트롤 흑마는 상대방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운영하기에, 도발 능력이 붙은 것도 좋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컨트롤 흑마쪽은 아무래도 거인쪽 + 도발벽을 세우면서 전통적인 거인흑마로 가지 않을까? 물론 컨흑이 묻힐 확률이 더 높지만.


범용성 - ()(2점)

컨흑만 쓴다.

한 달 후 범용성 - 예상대로 핸드흑마 쪽에서 주로 사용했다.

특화성 - ()(3.5점)

컨트롤 흑마 전용카드. 컨흑에게 한 자리 줘도 좋다.

한 달 후 특화성 - 핸드흑마에게는 필수카드.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흑마법사, 거인 흑마

한 달 후 평가 - 핸드흑마에게 정말 필요한 카드. 빠르게 등장해서 도발을 깔아줘야 게임이 편해진다. 예전 거인흑마에서 산악거인이나 용암거인처럼 미리 도발을 걸었다는 식으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았다. 위에서 설명한 발드리스 펠코지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11/11 거인 하수인으로 등장하지만, 이러면 최소 8코 이상부터 나올 수 있어서 너무 늦어지는 면이 있다. 어차피 핸드흑마는 손패가 크게 마르지 않으니까 바로바로 나가는 게 맞는 듯. 여담으로 진화 졸개가 있다면 본체 코스트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진화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다. 어차피 흑마법사도 졸개 관련해서 시너지가 좋고 손패를 채우기도 쉬우니, 잘하면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 



5. 광기 어린 황천날개


광기 어린 황천날개


카드 평가 - 광역 지불용. 본체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전 지불용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용족이 있으면 광역으로 3데미지를 주는데, 이렇게 3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건 굉장한 이점이다. 흑마법사의 광역 3딜 카드인 '지옥의 불길'이 4코스트 3데미지라는 걸 고려하면 1마나 더 써서 5/5 하수인을 소환하는 것이기에 굉장히 오버밸류다. 상대방의 명치에도 들어가는 점도 있고, 이 하수인 자체가 용족이라 용족 덱을 짤 때 시너지와 전함을 사용하기에도 적절하다. 유일한 문제점은 흑마법사에게 용족이 어울리냐는 점. 사실 용족이 어울리는 직업이 정말 없긴 하다. 지금까지 몇 번의 확장팩을 하면서도 용사제 말고는 용족이 크게 생각이 안나니 원...  

범용성 - ()(2점)

음, 용족 흑마법사는 덱메이킹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도 안난다... 차라리 전사라면 용족으로 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

한 달 후 범용성 - 용족 흑마법사는 말도 안되는 거였지만, 용족을 적절히 넣은 컨트롤에서는 좋았다.

특화성 - ()(4.5점)

용족 덱에게 있어 필수적인 카드. 지불용도 상대하는 입장에서 짜증났는데 안 쓸 이유가 없다.

한 달 후 특화성 - 컨트롤덱 필수카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컨흑, 용족 흑마법사

한 달 후 평가 - 엄청난 밸류의 지불용. 너무 좋다. 내가 어그로덱일 때 이 카드를 맞아 필드가 날아가면 발밑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 카드가 사제의 지불용과 차별화되는 장점은 상대의 명치에도 딜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거기다 이 카드는 효과로 인한 스텟 페널티를 거의 먹지 않았다. 하스스톤 카드의 밸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이건 좀 심각한 수준. 지금 흑마법사에게 줘서 쌍욕을 안 먹고 있다 뿐이지, 확팩에서 컨트롤 흑마법사에게 좋은 카드를 주기만 한다면 미드레인지 턴을 넘기는 최고의 카드가 될 거라는 건 당근이다. 사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보다 당하면 안다.




6. 장막이 드리운 신봉자



장막이 드리운 신봉자



카드 평가 - 2회 기원에 카드 3장을 뽑는 하수인. 스텟만 봐도 4코스트 5/4로 표준스텟으로 합격점이다. 갈라크론드를 넣는다는 전제하에서 2회 기원은 어차피 써야만 하는 것이고, 3장 드로우는 어그로쪽에서 단비와도 같다. 필드도 든든하게 가져오면서 3장드로우를 하는 것은 엄청난 이득이기 때문이다. 공격력도 5라서 이후 5턴의 5/5하수인까지 썰어줄 수 있고, 교환비도 1:1은 보장해준다. 아주 괜찮은 카드.

범용성 - ()(3.5점)

템포 + 드로우라는 점에서 좋다.

한 달 후 범용성 - 드로우는 확실히 사기급이지만, 질리악스급의 범용성을 가진 카드는 아니었다.

특화성 - ()(5점)

위니흑마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하수인. 꼭 넣자. 두 번 넣자.

한 달 후 특화성 - 예상대로 위니흑마에게는 굉장히 좋은 하수인.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드로우가 절실한 덱, 용족 덱

한 달 후 평가 - 내가 이걸 왜 용족 덱에서 넣는다고 생각했지? 미친카드. 위니흑마(갈라크론드)에서 절찬리에 사용했다. 어차피 기원 효과 자체가 1/1 임프 둘 소환하는 것이기에 안 쓸 이유가 없고, 4코 템포 그대로 나가면서 드로우를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 3장 드로우가 4코스트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있기에, 4마나 하수인을 공짜로 쓰는 셈과 같다. 위에서는 그냥 4코 이상의 값어치라고 표현했지만, 다른 직업이 3장 드로우를 하려면 '육성'(6코), '전력질주'(7코, 물론 4장이지만)가 필요하다. 이 카드 하나때문에 흑마법사는 템포를 당기는 것만 하면 되지, 굳이 탭을 눌러서 질질 끌 이유가 없게 되었다. 지금 흑마법사가 기세를 못 펴서 그렇지, 다른 직업에게 가도 주저없는 사기카드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7. 용의 안식처 이교도



용의 안식처 이교도


카드 평가 - 갈라크론드 지원 하수인. 강림을 기원하고 3코스트인것도 괜찮은데, 공체가 고작 1/1밖에 안된다. 다른 아군 하수인의 하나당 공격력 +1을 받으니 공격력은 그렇다 쳐도, 생명력 스텟이 너무나 저열하다. 아군 하수인 최소 3기이상의 효과를 받아야 4/1로 4체력 하수인을 자르는데, 위니흑마도 3턴(3코)에 하수인이 얼마나 깔릴 지 알 수 없다. 초반에 달리면 베스트지만, 그래도 생명력 1은 좀 너무했다. 갓갓갓갓갓(용암광전사)를 떠오르게 하는 하수인. 탐험가 연맹에서 라팜의 대사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용암광전사라니? 이런 카드를 대체 왜 쓰는 것이냐!' 그래도 기원이 붙어있어 1/1 임프 두 마리가 나오는 것은 위안거리. 이왕 밸류 쎄게 주는 거 1/3으로 해주지...

범용성 - ()(1점)

3코 1/1 주면 쓰나?

한 달 후 범용성 - 3코 1/1 아니고요. 아만보는 너고요.

특화성 - ()(2점)

위니흑마쪽에서 높은 잠재력의 타점(공격력)을 보고 기용할수도 있지만... 차라리 3코에 든든한 하수인이 낫지 않을까?

한 달 후 특화성 - 타점 높고, 기원까지 걸어주면서 필드도 강화시켜주는 든든한 하수인. 2점만 준 게 잘못되었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위니흑마

한 달 후 평가 - 위에 말은 아만보 평가였으니 너무 신경 안 쓰는 게 좋다. 만약 이 카드를 1/3으로 내줬으면 아마 게임은 위니흑마 판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이전 카평에서 내가 고려하지 못한 점은 카드의 타점이 굉장히 높았다는 점이다. 갈라크론드 기원을 쓸 때 1/1 임프 둘이 등장하면서, 기본 3/1로 등장하고, 어차피 위니 흑마는 전개력이 굉장히 뛰어난 덱이기에 공격력이 더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 그렇기에 이 카드 자체가 어그로를 굉장히 많이 끌린다. 이 카드에 제압하는 카드가 빠지면 다른 중요 하수인이 활약할 여지가 생긴다. 도발 카드 뒤에 숨어서 상대방의 명치를 때리는 플레이도 나쁠 게 없는 플레이다. 위니흑마에게 있어 초반 포석을 잡아주는 하수인. 굉장히 좋다. 별 2개 준건 너무 큰 실수였다.



8. 악독한 의식


악독한 의식


카드 평가 - 위니 흑마 전용 버프카드. 내 하수인들에게 공격력 +1을 부여하는데, 기원이 붙어서 2/1 악마를 두 마리 소환한다. 3코스트인데 2/1, 2/1에 공격력 +1이면 상당히 값어치가 높다. 공격력만 붙어서 심심하지만 기원의 숨겨진 효과인 1/1 임프 두 마리 소환이 이 카드를 살린 것 같다. 이 카드만큼은 단언하건대 위니흑마 쪽에서만 쓸 것 같다.

범용성 - ()(2점)

위니말고 다른 덱에서는 쓸 가능성이 없다.

한 달 후 범용성 - 예상대로 위니흑마 말고 안 사용했다.

특화성 - ()(5점)

위니흑마에게 있어 최고의 버프카드. 전개와 공격력 버프를 같이 해주어서 효율이 좋다.

한 달 후 특화성 - 위니흑마 최고의 버프카드. 전개 + 공격력 버프가 개꿀. 다만 너프된 지금은 사용하기 좀 애매하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위니흑마

한 달 후 평가 - 매우 강력한 버프카드 + 전개카드. 위니흑마에게 있어 굉장히 훌륭한 버프주문이었고, 결국 주술사 카드와 사이좋게 너프를 먹었다. 일단 이 카드가 강력한 점은 숨겨진 기원 효과로 나오는 하수인들도 버프의 효과를 받았다는 점이다. 2/1 + 2/1 하수인과 다른 하수인들의 공격력 +1 버프는 꿀이나 다름없었다. 생명력 버프가 없는 게 조금 아쉬워도 어차피 상대의 명치를 때려야 이기는 어그로덱에게 있어 나쁠 게 전혀 없었다. 기존의 냉혹한 집결은 하수인을 한 마리 희생해야 해서 +1/+1 버프지만, 개체수가 적으면 사용하기 조금 꺼려지는 면이 있지만 이 카드는 그런 단점이 전혀 없다는 것도 좋다. 너프되는 카드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9. 검은 하늘


검은 하늘


카드 평가 - 모독과 퍼져나가는 광기를 적절히 섞은 카드. 무작위 하수인마다 1뎀을 주는데 내 손에 있는 카드만큼 1데미지를 반복해서 준다. 내 손에 있는 카드의 수만큼 반복하기에 최대 10, 발드리스를 사용해 손패가 늘어나면 최대 12까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화산보다 조금 약하지만, 적 하수인만 필드에 있다면 나름대로 광역기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내 손에 있는 카드의 수만큼 반복하기에, 손패의존도가 절대적이다. 또한 1데미지씩만 주기에 고통의 수행사제, 거품무는 광전사 등의 1데미지 받는데에 특화된 하수인들이 이득을 볼 가능성도 존재한다. 충분히 괜찮은 카드이지만 모독과 비교하면 빛이 바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시 한번 모독의 사기성을 절감하는 주문카드.

범용성 - ()(2.5점)

나름대로 괜찮은 광역기. 컨덱에서 사용하고 다른 덱에서는 글쎄.

한 달 후 범용성 - 컨덱에게 있어 좋은 광역기 + 제압기용도.

특화성 - ()(3.5점)

컨트롤 쪽에서 모독이 빠진 자리를 대신할만한 카드.

한 달 후 특화성 - 모독에게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괜찮은 카드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흑마법사
 
한 달 후 평가 - 꿩 대신 닭. 확실히 이전 해에 받았던 모독과 비교하면 모독이 훨씬 더 좋은 카드이긴 하다. 모독은 죽메하수인까지 작정하고 쓸어버렸으니까. 그러나 이 카드도 모독과 비교해서 빛이 바랠 뿐이지, 나름대로 괜찮은 점이 있다. 어차피 핸드흑마 쪽에서는 손패가 가득 차 있기에 8데미지 이상은 거의 보장되는 편이다. 또한 상대방 필드에 위협적인 하수인들(예를 들면 바르고스 혹은 대사제 아마트)이 있으면 이 카드로 끊으면 큰 이득이다. 반면 모독의 약점처럼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효과를 받는 고통의 수행사제, 거품 무는 광전사 등의 카드가 있을 땐 사용을 조심해야만 한다. 




10. 황천 숨결



황천 숨결


카드 평가 - 2코 2데미지 주문. 2코스트 2데미지는 너무 약하지만, 조건부로 4데미지를 줄 수 있고, 생명력 흡수로 4체력 회복도 가능하다. 2코스트 지정 4뎀 + 생명력 흡수는 확실히 좋은 주문이다. 여기에 하수인 제한들이 붙지 않아, 명치쪽으로도 갈 수 있다. 공격적인 역할과 수비적인 역할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소리다. 여러 번 물을 필요없이, 한 장 버리는 패널티인 영혼의 불꽃이 4데미지였다. 드로우 상당부분을 영능으로 해결하는 위니흑마나, 남는 턴에 탭을 해서 카드를 모으는 컨트롤 흑마법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딱 한가지 문제점은 용족을 넣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크다. 이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어그로쪽에서는 가벼운 용족들을 기용하는 식으로 극복할 수 있고, 컨트롤 쪽은 이번의 중립 용족 전설을 사용할 수 있다. 2코 4뎀 + 생흡은 흑마법사에게 최고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범용성 - ()(4점)

어디서나 들어갈 만큼, 밸류가 높다.

한 달 후 특화성 - 2코 오버스펙 주문. 이거보다 더 좋은 2코주문도 몇 없다.

특화성 - ()(4점)

컨트롤 쪽에서는 회복을 노리고, 위니쪽에서는 딜카드라는 장점으로 기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한 달 후 특화성 - 회복력 OP. 위니쪽에서는 뜨뜻미지근 했지만, 컨트롤쪽에서는 단번에 필수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위니, 컨트롤 모두

한 달 후 평가 - 사기 주문. 상대방 명치에 4데미지를 꼽을 수 있고,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 2코스트에 이 정도 번카드는 거의 없다. 동코스트 대비 그나마 이 정도의 유틸성과 비슷한 딜을 가진 카드는 마법사의 '얼음화살' 정도밖에 없다. 현재 흑마법사에게 회복카드들이 정말 없기에 이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한다. 명치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특급 장점때문에 황천 숨결 - 리로이로 10뎀을 먹일 수도 있어 깜짝 킬각도 낼 수 있다는 점은 차별화가 충분히 된다. 지금 흑마법사의 덱(특히 컨트롤)이 그래도 잘 돌아가도록 할 정도로 공헌도가 크다. 추산해봐도 한 60% 이상은 이 카드가 공헌했다고 본다. 카드 보석도 희귀등급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영웅등급이었으면....



11. 불의 비



불의 비


카드 평가 - 미니 지옥불정령 주문카드. 모든 캐릭터에게 1데미지를 주는데, 이 1데미지는 광역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하다. 모든 하수인에게 적용되기에 상대의 하수인을 제압하고, 내 필드는 지키는 템포용으로 쓰기 힘들고, 컨트롤 쪽에서는 너무나 약한 데미지때문에 정리하기 너무 까다롭다. 주문공격력 하수인과 연계하면 강력하게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기에는 한 장으로 정리가능한 지불이 더 좋은 느낌이다. 이 카드를 넣는다면 주문공격력을 이용한 덱 쪽에서 승산이 있을 것 같다. 전통적인 컨트롤에서 쓰기엔 밸류가 너무 약하다.

범용성 - ()(1점)

컨트롤 덱에서 들어갈 파워가 아니다. 

한 달 후 범용성 - ㅋㅋㅋㅋㅋ

특화성 - ()(1.5점)

1데미지는 광역기로는 너무 약한 면이 있다. 적에게만 적용되는 광역기도 아니고...

한 달 후 특화성 - 1코스트로 이 정도면 감지덕지인데...아만보

카평 점수 - ()(1점) 

예상 아키타입 - 그나마 컨트롤 쪽이나 주문 위주의 흑마법사

한 달 후 평가 - 아만보평가. 밸류가 약하다고 했는데, 1코스트지만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다. 모든 적에게 데미지가 들어가는 특성상 여러 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었다. 아주 간단하게는 상대 바닥에 깔린 졸개들을 정리하는 데에도 유용하고, 상대 천보하수인들을 벗기는 데도 유용하다. 그뿐만 아니라 위에 설명한 제라쿠와도 연계도 나쁘진 않다. 주문공격력 하수인들과 연계하면 훨씬 좋은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1점만 주는 것은 좀 심하고, 2.5 ~ 3점정도는 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흑마법사 카드총평


이번 흑마법사는 컨트롤, 위니쪽을 고루 몰아주었다. 지금 흑마법사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인데, 전통적인 아키타입(위니, 컨트롤)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니쪽은 다른 어그로들에 비해 비교우위가 없고, 컨트롤 쪽은 전사나 다른 직업들이 더 잘 수행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예 다른 길을 가자니 그것도 마땅찮다. 개인적으론 위니흑마 쪽이 강한 모습을 보여줄 법한데, 사냥꾼, 주술사 등의 템포와 어그로성 모두 높아서 그것도 애매하다. 이번 확장팩도 뭔가 애매한 흑마법사다. 

몇 달전에 쓴 위의 말마따나 지금의 흑마법사는 뭔가 애매하다. 어그로쪽도 나쁘진 않지만, 메이저하지는 않고 컨트롤쪽도 나쁘진 않지만, 이것도 좀 애매한 감이 있다. 위에서 서술했던 카드들도 완전히 폐급판정 받는 카드는 몇 개 없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중하위권 정도는 된다. 근데 모아노니까 이 모양 이꼴이다. 문제점을 굳이 꼽자면 컨트롤덱에서는 확고한 승리플랜이 없고, 받은 컨트롤들도 승리플랜 자체인 캐리카드가 아니라 서포팅형 카드가 다수다. 그렇다고 어그로쪽은 영웅 자체가 어그로쪽에 강한 사냥꾼(엠오)과 기계기사와 비교하면 메리트가 너무 떨어지는 편. 오리지널 카드에 기대보자니 오리지널쪽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애매한 직업이 되었는데 다음 확장팩에서는 제발 좀 치고올라오길 바란다.


다음 카드는 전사입니다. 

갈라크론드의 부활(모험모드)는 다룰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빨리 확팩 대비해서 써야하는데... 일단 하는 데 까지는 해보겠습니다.

Lv71 글로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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