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고민없이 쓰는 글입니다. 어제 후배랑 낙스라마스 가격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정리해 보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써보는 글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게시판 이동을 하거나 삭제하겠습니다.
1. 이 글의 전제
(1) 유저의 구분
1) 라이트 유저 - 일일 퀘스트(50골드) + a(3승 보상 1번, 10골드)
2) 일반 유저 - 일일 퀘스트(50골드) + a(3승 보상 3번, 30골드)
3) 헤비 유저 - 그 이상
(2) 투기장은 하지 않는다 - 변수가 너무 많다
(3) 카드등급별 카드 확률은 인벤 팁/전략 게시판 1707번 글(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C8%AE%B7%FC&sterm=&iskin=&mskin=&l=1707)을 기준으로 계산
황금카드가 뜰 확률은 제외
2. 골드환산시 플레이의 가치 계산
1) 라이트 유저
하루 플레이의 가치는 60골드
일주일 플레이의 가치는 420골드
한 달 플레이의 가치는 1,800골드
석 달 플레이의 가치는 5,400골드
6개월 플레이의 가치는 10,800골드
1년 플레이의 가치는 21,600골드
2) 일반 유저
하루 플레이의 가치는 80골드
일주일 플레이의 가치는 560골드
한 달 플레이의 가치는 2,400골드
석 달 플레이의 가치는 7,200골드
6개월 플레이의 가치는 14,400골드
1년 플레이의 가치는 28,800골드
3) 헤비유저
그 이상
3. 가루 환산시 플레이의 가치 계산
1) 라이트 유저
한 달 플레이 시 18팩 - 전설 0.9개, 영웅 3.6개, 희귀 16.2개, 일반 69.3개
= 0.9*400 + 3.6*100 + 16.2*20 + 69.3*5 = 1,391개 = 다시 제작시 전설 0.87개
석 달 플레이시 4,173개 = 전설 2.6개
6개월 플레이 시 8,346개 = 5.21개
2) 일반 유저
한 달 플레이 시 24팩 - 전설 1.2개, 영웅 4.8개, 희귀 21.6개, 일반 92.4개
= 1.2*400 + 4.8*100 + 21.6*20 + 92.4*5 = 1,854개 = 다시 제작시 전설 1.16개
석 달 플레이 시 5562개 = 전설 3.48개
6개월 플레이 시 11,124개 = 전설 6.96개
3) 헤비 유저
그 이상
4. 하스스톤은 비싼 게임일까?(가장 최근의 입상덱을 기준으로 평가)(모든 카드를 '제작'한다는 전제)(전사, 주술사, 도적, 사냥꾼까지만)
(1) 전사 - 덱 시뮬레이터 19304번째 글(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93040)
일반 6(240개), 희귀 3(300개), 영웅5(2,000개), 전설5(8,000개) = 10,540개
라이트 유저 기준 7.6개월
일반 유저 기준 5.7개월
(2) 주술사 - 덱 시뮬레이터 17401번째 글(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7401)
일반 8(320개), 희귀 10(1,000개), 영웅 1(400개), 전설 3(4,800개) = 6,520개
라이트 유저 기준 4.7개월
일반 유저 기준 3.5개월
(3) 도적 - 덱 시뮬레이터 19302번째 글(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9302)
일반 11(440개), 희귀 9(900개), 영웅 0(0개), 전설 2(3200개) = 4,540개
라이트 유저 기준 3.3개월
일반 유저 기준 2.4개월
(4) 사냥꾼 - 덱 시뮬레이터 19301번째 글(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9301)
일반 5(200개), 희귀 6(600개), 영웅 0(0개), 전설 1(1600개) = 2,400개
라이트 유저 기준 1.7개월
일반 유저 기준 1.3개월
(5) 윗 글은 입상덱의 필요카드가 '절대로 나오지 않은 확률에 근거해서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덱을 맞출 '최장기간' 즉, 최악의 상황을 계산한 것이구요. 사람에 따라서 빠르면 절반, 늦어도 7~80퍼센트 기간내에 맞추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물론, 2장 미만의 카드들을 '갈아버리는' 행위는 나쁜 선택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5. (재미로 보는)강력하다고 평가받음과 동시에 싸다고 평가받는 레이나드 덱의 경우.
덱 시뮬레이터 11872번째 글(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1872)
일반 12(480개), 희귀 10(1,000개), 영웅 0(0개), 전설 0(0개) = 1,480개
라이트 유저 기준 1.1개월
일반 유저 기준 0.8개월
6. 낙스라마스가 도입된다면...('루머'가 맞다는 전제 하에)
간단합니다. 5,000골드를 제한 기간을 더하면 됩니다.
라이트 유저의 경우, 83일. --> 레이나드 덱 제작시 3.9개월
일반 유저의 경우 63일. --> 레이나드 덱 제작시 2.9개월
7. 결론 - 하스스톤은 비싼 게임일까?
(1) '비싸다'의 개념은 너무도 당연하게도, 무과금을 기준으로 책정되어서는 곤란합니다. 하지만 부분무료화를 과금정책으로 정한 결과로 하스스톤과 같은 취미생활에 많은 돈을 쓰시는 분들도 있고 무과금으로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이 둘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LOL의 성공으로 많은 분들이 비교평가를 하곤 하지만 이는 너무나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모든 게임이 LOL과 같은 과금정책을 실시했을 경우, 모두가 똑같은 결과를 얻는다는 판단이 든다면 당연히 같은 시도를 할 겁니다. 하지만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그렇다면, 가장 많은 계층이 속해 있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하스스톤에 '얼마까지' 투자할 용의가 있는 사람이 가장 많은 가격대는 어디일까요.
각자가 생각이 다르고 여윳돈의 수준도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월 5,000원에서 1만원 선이 가장 많을 듯 합니다. 팩으로 따지면 월 5~6팩 정도. 가루로 따지면 4~50개. 그리 크진 않지만 윗 글의 덱을 완성하는데에 기간이 더 단축이 된다는 소리죠.
(3) 전 하스스톤이 비싼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클베 이튿날부터 플레이를 해왔고 5만원 과금을 했습니다. 현재 아무 문제없이 플레이를 하고 있고 앞으로의 낙스라마스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결코 싼 게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현재도 유입되고 있는 신규유저들에겐 기존의 시스템에서 덱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루머에 따르면)5천골드 또는 현금 9만원의 지불은 너무 가혹한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 지구당 1전설을 준다고 하기에 5,000골드는 어쩌면 (기존의 유저들의 경우)싸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비'조차 마련하기 힘든 신규유저의 경우 '내가 현재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카드'들과 일반전이나 등급전에서 매칭이 될 것이고 상대를 해야 합니다. 그 상대적 박탈감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 대안이 뭘까요...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입장비를 대거 낮추는 방법도 있겠고, 입장비를 낮추지 않더라도 클리어시 얻는 카드의 수준을 낮춰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방안 모두 딱 떨어지는 대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골드 회수차원에서 입장비는 적절한 것으로 저는 보고있고, 카드의 수준을 낮춘다면 카드획득시 얻을 수 있는 쾌감이 줄어들겠죠.
(5)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이미 나온 정보들은 루머라고 비공식적(개인 트위터)으로 발표하였기에 믿을만한 정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도 대안도 어정쩡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