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게이밍체어] 지케이 레이스타 실리텍스, 친환경 실리콘 원단

Ultimate Comfortable Silitex Racing Chair

지케이 레이스타 실리텍스 카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PC방 의자로도 유명한 지케이에서 출시한 게이밍체어 레이스타 실리텍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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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 소개에 앞서 지케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케이는 회사 연혁이 1998년부터 시작되어 23년이나 되는 업력을 지닌 만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참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의자를 설계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PC방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초기부터 지금까지 PC방 가구를 납품하는 회사로써, 공장을 직접 운영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전국단위의 전시장과 A/S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흔히 게이밍 체어라고 불리는 레이싱의자 타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이스타'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곳이 바로 지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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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타 실리텍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위에서 언급한 지케이의 대표상품인 레이스타를 베이스로 하여 친환경 실리콘 원단인 실리텍스를 접목시킨 제품입니다. 실리텍스 원단의 강점인 내오염성, 내약품성, 난연성, 그리고 내열성과 내한성 덕분에 아이들이 낙서를 하거나 커피 얼룩과 같은 일상 오염의 걱정을 덜 수 있을 뿐더러 담배불이 튀거나 뜨거운 물건이 닿더라도 불이 붙지 않고 튼튼하게 견뎌내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갖고있는 원단과 프리미엄 제품인 레이스타가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래 리뷰에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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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지케이

언박싱

▲ 안전배송을 위해 2개의 박스로 출고되고 있는데, 택배 영업소 사정에 따라 분할 배송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방석부가 들어있는 사진상 왼쪽 박스가 먼저 도착하고, 다음날 등판이 들어있는 오른쪽의 길쭉한 박스가 배송되었습니다.

▲ 네모난 박스에는 오발, 중심봉, 방석부가 들어있고, 길쭉한 박스에는 등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 눈으로도 제품에 특별한 오염이나 이상이 없다는건 확인 헀지만, 모든 구성품이 허용범위 내의 정상제품이라는 검사표와 검수자 직인이 날인되어 있어서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 레이스타 실리텍스는 블랙과 카키 두 컬러로 출시되었는데, 제가 선택한 색상은 카키 색입니다. 제네시스 차량시트 옵션 중 하바나 브라운과 상당히 흡사한 색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봐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색상입니다.

▲ 실리텍스 원단은 몸이 닿는 의자의 전면부에만 적용되었고, 측면과 후면은 통기성을 위한 메쉬원단이 적용된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짐작한대로 메모리폼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 후면부는 깔끔하게 검정색 도트 패턴 메쉬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케이의 허리기능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등판과 방석부를 연결해주는 곳에 눈이 갔습니다. 일반적인 의자는 등판과 방석이 럭킹을 통하여 직접 연결이 되지만, 지케이 허리기능이 있는 의자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허리기능 부위가 방석부와 체결이 됩니다. 허리기능은 아래 제품 소개에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방석부 역시 피부가 닿는 곳은 모두 실리텍스 원단이 입혀져있고, 사이드는 통기성을 위해 검은색 도트 패턴의 메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팔걸이는 일체형으로 방석부에 고정되어 있고, 럭킹 역시 따로 조립하지 않아도 되도록 방석부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따로 조립을 하지 않는 일체형 제품들은 조립형 제품보다 수명이 더 길고 불량 발생율도 현저히 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에서 확인 할 수는 없지만,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사출된 골조가 들어있어, 합판과 다르게 갈라짐과 뒤틀림이 없습니다.

▲ 플라스틱 오발 역시 품질 검사표에서 확인했듯이 외관상 흠집이나 이상은 안보였습니다. 지케이는 최근 오발 제작을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틀에 맞춰서 사출제작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지고, 직경 68cm로 넓직하게 제작되면서 안정감을 더했다고 합니다.

▲ 중심봉과 볼트 그리고 서비스 장갑까지 누락 없이 모두 박스안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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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3분이면 OK!

인스톨

▲ "지케이는 볼트 2개의 조립으로 약 3분만에 의자가 완성되어 여성은 물론 초등학생도 조립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직접 영상을 찍으며 조립을 시도해보니, 실제로 불과 1분 30초만에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빠르게 한다면 1분안에도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볼트 2개만 조이면 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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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설계를 갖춘 의자!

제품소개

▲ 조립을 마치고 만나본 레이스타 실리텍스는 고급스러움 그자체였습니다. 확실히 지케이의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부를 만한 자태였습니다. 앞면을 봤을때는 인조가죽 느낌이 났고, 후면을 보면 메쉬의자라는 생각이 들도록 발열제어를 위한 통풍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외관덕분에 게이밍의자 뿐만 아니라 중역의자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 인체공학적 S라인을 그리는 설계로 완만한 돌출로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S라인으로 설계되어야, 허리가 뒤로 휘는 요추 후만을 방지하여 허리 디스크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 허리받침과 헤드레스트 쿠션은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을 주었으며, 날개부분은 두깨가 얇은 만큼 자연스럽게 밀려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 시트의 넓이는 약 560mm로 의자중에서도 넓은 편이었으며, 인체공학적인 굴곡과 허벅지를 감싸주는 날개 덕분에 다리가 고정되어 장시간 앉아있더라도 편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복원력이 뛰어나 오랜시간 사용해도 꺼짐이 없는 성형 스펀지로 내부가 채워져 탄성과 착석감을 살렸습니다.

▲ 암레스트 높낮이 조절은 암레스트를 잡고 들어올리면 드르륵 소리와 함께 올라가는데, 원하는 높이에서 멈추면 고정 됩니다. 높낮이 조절을 다시하고 싶다면 완전히 위로 끌어올린 후 완전히 내리면 됩니다. 고정을 위한 별도의 버튼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암레스트는 좌우로 유격이 있는데, 이는 조작의 용이성과 더불어 소음과 부품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 기본 등판각도는 약 100º로 편안하게 기댈수 있는데, 원한다면 최대 150º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원한다면 기울인 상태에서 좌측 레버를 아래로 내려 등판을 고정시킨 후 한결 편안한게 누워 있을 수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설정된 럭킹의 강도가 마음에 들어서 따로 손보진 않았지만, 원한다면 강도를 더 강하게 혹은 약하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 럭킹 레버를 조작할때에는 의자에 등을 기댄 상태여야 합니다. 특히 고정을 풀때에 주의하셔야 고장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 앞서 언급한 지케이의 허리기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좌석 왼쪽 레버를 내리면 럭킹이 고정이 되는데, 이때 일반적인 의자라면 등판자체가 고정이 됩니다. 하지만 지케이의 허리기능이 있는 의자는 럭킹을 고정하더라도 약 30º 내에서 몸의 움직임에 따라 등판이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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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기능을 넣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의자에 오래 앉아있다보면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밀리게 되는데, 이때 허리와 등판 사이가 뜨게되고, 그 뜬 공간만큼 허리가 받는 부담이 커집니다. 이때 허리기능이 있는 의자는 등판이 자연스럽게 허리에 따라붙으면서 빈 공간이 발생하지 않게 해줍니다. 즉 허리 건강에 좋다는 뜻이죠.

▲ 저소음 휠이 부착된 만큼 소음없이 부드럽게 굴러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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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사용해 본

필드테스트

■ 착석감

▲ 제가 요즘 살이 올라서 적은 체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560mm의 넓은 좌판 덕분에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더라도 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착석했을 때 좌석의 탄성이 느껴졌는데, 두깨를 측정해보니 130~150mm로 상당히 두터운 편으로 몸무게가 나가더라도 쉽게 스펀지 숨이 꺼지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최대수직하중은 200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권장 무게는 110KG 이하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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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레스트

▲ 지케이의 암레스트는 타사의 제품들보다 더 넓고 긴 형태로 제작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푹신한 쿠션형 팔패드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배기지 않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암레스트의 높이가 단계별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책상의 높이와 일치시켜 보다 바른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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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프리미엄 라인업인 만큼 암레스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전후좌우로도 설정할 수 있는 4D 암레스트가 제공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팔걸이가 워낙 크다보니, 책상과 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는데, 체구가 작은 분들이 사용할 때에는 책상이 너무 멀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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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감

▲ 게이밍 의자인 만큼 제가 즐겨하는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게임을 할때는 마우스만 움직이면 되는데, 전신을 움직이는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의자도 살짝살짝 움직이는걸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가벼운 의자에서는 의자가 제 움직임에 따라 휘청거릴 정도인데, 확실히 묵직한 크기만큼 안정감 있게 몸을 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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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함

▲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뒤로 기대게 되는데, 확실히 허리기능에 대해서 인지하고있으니, 허리공간이 뜨지 않는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팔걸이가 넓고 긴 만큼 팔꿈치부터 손바닥까지 모두 올려둘 수 있어서 어깨의 긴장을 완전 풀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평균 신장이라서 헤드레스트 높이가 저랑 딱 맞나 싶었었는데, 찾아보니 지케이에서 설계할 때부터 폭 넓은 신장을 수용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를 설계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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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마무리

제 경우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도 하고, 허리 기능이 있는 의자에 익숙치 않아서 사실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솔직히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약 사흘이 지나자 허리기능에 적응이 되었고, 몸전체를 지탱해주면 허리부분을 정말 잘 잡아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한지 3~4주가 지난 지금은 사무실의자를 사용하다가 몸이 앞으로 밀리면 다시 자세를 바로 잡는데, 허리기능이 없어서 이렇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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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이밍 의자의 경우 몸을 감싸주는 날개가 있어서 라운드 숄더가 될 수 있다는 미신 혹은 가설이 커뮤니티에 퍼져있는데, 어깨쪽 날개의 경우 스펀지가 허리나 헤드레스트 처럼 두터운 편이 아니고, 어깨에 압박을 가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느끼기에는 어깨까지 편하게 기댈 수 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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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친환경 실리콘 원단인 실리텍스가 이번 레이스타 실리텍스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마무리 부분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가죽하고 거의 분간을 할 수가 없었는데, 만져 보면 실리콘 원단인 만큼 실리콘 특유의 마찰감이 느껴집니다. 실제로도 마찰감 덕분에 의자에 앉아서 자세를 잡으면 잘 안미끄러지는 것 같더군요. 소중한 의자에 일부러 색칠을 하거나 오염물질은 묻혀보지 않았지만, 실리텍스 원단 특성상 오염과 약품에 강해서 관리까지 편안하다고 하니 정말 장점이 많은 소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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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0만원 중반대에서 손에 꼽히는 품질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게이밍체어 지케이 레이스타 실리텍스를 언박싱부터 시작하여 조립 편의성과 기능 그리고 실사용기까지 모두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레이스타 실리텍스의 경우 게이밍 의자로도 훌륭했지만, 중역의자로도 좋은 선택지가 될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게임을 하거나 사무를 볼때나 레이스타 본연의 편안함과 안정감이 어디 가는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블랙 제품이 게이밍 룸에 좀 더 쉽게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역의자로 사용하신다면 고급스러운 카키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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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지케이 레이스타 실리텍스 게이밍 의자의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지케이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