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PC, 포터블 스피커와 같은 휴대기기를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이 배터리 분리가 불가능한 일체형 모델이기 때문에 게임, 동영상 등을 즐겨하는 사용자라면 보조배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의 경우 카메라와 데이터 통신을 동시에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훨씬 빠르다. 이런 게임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보조배터리 구입은 필수로 여겨질 정도다. 게임뿐만 아니라 동영상 사이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 수록 배터리 또한 '광탈'을 모면하기 어렵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보조배터리의 고착화가 있기 전에 출시된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경우 용량이 클수록 배터리의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갔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모델은 휴대성과 디자인을 고려해 더욱 슬림해 지고 경량화 되고있다. 보조배터리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보다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좀 더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답이다.
스마트폰 주변기기 전문업체 비바워크에서 선보인 휴대용 보조배터리 엑티몬 파워뱅크 5000mAh(5Pin) 메탈은 안드로이드 계열 마이크로 5핀 스마트폰 또는 5핀을 지원하는 휴대용 기기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DC 3.7V, 5000mAh의 용량으로 3000mAh 제품의 경우 1.5회 충전할 수 있다. 대용량 제품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휴대성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에너지 손실률 등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제품이 표기된 배터리용량 보다 실제 보다 작다.
모델명 MON-P2-5000의 엑티몬 보조배터리는 다크 그레이와 라이트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박스디자인 또한 제품의 컬러에 맞게 색상이 구분된다. 전면에는 보조배터리 실제 이미지와 마이크로 5핀 케이블, 후면에는 사용시 주의사항, 스펙, 보증과 서비스, 다양한 인증마크 등의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해당 판매처의 전화번호는 제품 하단에 인쇄되어 있다.
측면에는 정격용량, 5핀 케이블, KC마크, PL보험,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다.
내용물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정전기 방지 봉투에 보조배터리 본체와 권고사항이 기재된 카드가 포장되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은 Type A to Micro B 케이블로 20CM의 짧은 길이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거나 휴대기기 등을 충전하는데 사용된다. 개인적으로 좀 더 넉넉한 길이로 제작되었다면 충전하면서 제품을 활용하는데 더욱 편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엑티몬 로고가 인쇄된 카드 후면에는 보조배터리 권고사항이 자세하게 기재되어있다.
핸드폰 보조배터리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엑티온 5000mAh 메탈은 제품명 그대로 리튬폴리머 배터리 셀 위에 메탈 재질의 하우징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다크 그레이이, 라이트 실버 두 가지 컬러가 적용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더욱 마음에 든다.
뾰족한 모서리가 없는 곡선 처리된 라운드형 디자인과 9.7mm의 슬림한 사이즈는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만족도 뿐만 아니라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 을 제공한다.
제품의 외형적 디자인은 우리가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보조배터리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엑티몬 로고가 인쇄되어 있지 않으면 m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앞면의 입, 출력 단자부와 전원스위치, 4단계 LED 램프가 너무 닮았다. 뒷면에는 모델명, 정격용량, 제조사, 공급원, A/S 문의 전화번호 등이 인쇄되어 있다.
보조배터리에 적용된 USB 포트(1.5A)의 경우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휴대기기를 충전하는데 사용된다.
마이크로 5핀 전원 입력단자(1.0A)는 보조배터리 방전시 충전을 위해 사용된다.
비바워크 엑티몬 휴대용 핸드폰 보조배터리는 4단계 LED 램프를 통해 현재 얼만큼 충전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25%, 50%, 75%, 100%로 쉽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핸드폰 보조배터리 휴대시 "배터리를 충전했었나?" 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그럴때는 좌측에 위치한 전원 버튼을 누르면된다. 현재 배터리 잔량이 얼만큼인지 4단계 LED 램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식당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면 스마트폰이 얼마나 대중화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잠깐 쉬는 시간을 활용해 내가 좋아하는 게임, 동영상, 음악, 웹서핑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가 순식간에 광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럴때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데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50% 정도여도 약 30분도 못돼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험을 하곤한다.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심이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된다. 필자의 경우 마이크로 5핀을 지원하는 휴대기기가 많다. 하이패스 단말기, 포터블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무선 키보드, 태블릿 PC 등 마이크로 5핀을 지원하는 기기들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67(W) x 127(D) x 9.7(H)의 미니멀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엑티몬 보조배터러 5000mAh 메탈은 아담한 사이즈의 숄더백에도 쉽게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배낭, 핸드백, 바지 주머니에도 쉽게 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다.
5V / 2A의 USB 충전기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총 3회에 걸쳐 측정해본 결과 약 7시간이 소요되었고, 충전기 사용시 소비된 전력은 약 5W 내외로 측정되었다. 전기제품 사용량을 계산하면 약 1kWh로 계산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포터블 스피커를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배터리 용량을 비교해봤다. 2,100mAh의 스마트폰의 경우 약 2.5회 정도의 충전이 가능하고, 태블릿 PC(4,000mAh)의 경우 1.5회, 포터블 스피커(1,000mAh)의 경우 4회 정도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충전시간은 다르게 측정되기 때문에 비교하기 바란다.
온도보호 회로, 메탈 하우징이 적용된 제품으로 실내온도 27도에 충전하기 전 배터리 표면 온도는 26도로 매우 낮았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은 7시간으로 약 한 시간씩 주기적으로 온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30도 정도의 수준을 보여줬다. 발열과 관련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대용량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시 약 1.5회 정도 충전이 가능한 비바워크 엑티몬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메탈 하우징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만족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대성도 좋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휴대기기 덕분에 보조배터리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저가형 중국산 제품을 수입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때문에 보조배터리 폭발사고, 또는 며칠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배터리의 기능을 상실한 제품 때문에 맘고생을 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엑티몬 보조배터리의 경우는 안전을 위한 8종 보호회로(입력보호, 출력 과전류보호, 온도보호, 출력 과전압보호, 과충전 과방전 보호, 배터리셀 PTC보호, 쇼트 보호, 리셋 보호)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본체는 물론 충전하는 휴대기기의 안전정을 확보해준다. PL보험 및 KC 마트를 획득했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경우 사용자의 취향 또는 사용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양,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엑티몬 5000mAh 모델의 경우는 대용량은 아니지만 한, 두대의 휴대기기와 병행해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판단된다. 고속충전 기능은 없지만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보조배터리를 찾는 소비자, 단체나 업체를 홍보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마감처리는 깔끔했고, 기본 제공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의 경우는 길이가 조금 아쉽다. 충전하면서 게임을 즐길 때 배터리와 기기의 거리가 너무 짧아서 제한적이다. 4단계 LED 램프의 경우 야간에 각종 휴대기기들과 충전시 USB 단자에 연결할 때 조명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비슷한 디자인에 대용량 제품이 출시되면 좋겠다.
삽살이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