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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피시방 알바를 하다가 사장한테 통수를 맞은기분이네요

박시키
댓글: 7 개
조회: 6570
2012-07-16 02:19:41

한 피시방에서 이러저러한 연유로 야간을 3년 가까이 봐준 피시방이 있는데

 

요즘 다들 그렇듯이

 

매상이 떨어지고있었습니다

 

피시 40대 / 주 5일근무 / 월급 100

 

받고 일하는 상황이었는데

 

저 역시 매상이 떨어지니 사장이 야간에 문을 닫을수도 있겠다 라는걸 어렴풋이 느끼고있었구요

 

사장이 한번씩 이번달 매상이 어쩌구 저쩌구 할때마다

 

매상 올려주려고 친구들도 좀 부르고

 

아는 사람들도 부르고 했는데

 

동원훈련이 있기 3주전 부터 해서

 

저의 대타를 구한다고 하고

 

저를 자를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대타는 제가 구했는데

 

사장이 매일 대타가 없다 징징 거려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느꼇는데

 

아니나 다를까 동원 훈련 3일전에 하는말이

 

동원훈련을 계기고 안나와도 된다고

 

다른일 할사람을 구했다고

 

제가 원래 그달 말까지는 일하기로 되어있었거든요

 

참 짜증나는것은 자기 여자친구 동생을 알바로 쓰더군요

 

근무 조건좋고 사장이 좀 짠돌이라는거 빼면

 

괜찮았던거같은데

 

뒤통수를 후려 치고 자기는 미리 말했고 가게 사정 알지않냐 라고만 말하니

 

제가 할말이 없더군요

 

제가 일하면서 잡아준 단골의 일주일 매상이 30은 넘던데

 

40대 짜리 피시방에서 저정도면 괜찮을텐데

 

그 단골들 다시 다른 피시방으로 보내고

 

피시방에 바이러스나 풀고 갈까 하다가

 

3년의 정때문에 차마 거기까진 못하고 다신 안가고있네요

 

사장님들의 입장은 그렇겠지요

 

가게 사정이 어려우니 우리들의 사정을 봐줬으면 좋겠다

 

가게 컴퓨터 대수에 비해 월급도 높게 쳐주는고 대우 잘해주는건 정말좋은데

 

왜 약속을 그런식으로 혼자 결정하고 상의도 없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화가 많이나네요 지금도

 

 

Lv75 박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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