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를 모을새 없이 다시 더블 픽업이네요.
만약 다음주 세리넬이 내려가고 또 신규 캐릭터가 나오면 계속해서 더블 픽업이 유지될거고, 스테이지를 밀어서 수급하는 다이아의 한계로 천장을 찍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픽업은 천장(2만뽑)일 치거나 명함(이벤트 던전에서 2장 수급 가능)만 수급하는 게 이득이므로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허나 이제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이번 칼란트라 픽업은 3만뽑 천장입니다. 보통 방치형 게임 극후반에 3만뽑이 특이 케이스로 나오거나 압도적인 성능으로 등장할 때만 +1만뽑이 병행되는데 시기가 매우 빠르네요. 그래서 영웅의 적정 성급에 대해 강조를 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방치형 게임에서 2만뽑에 7성, 3만뽑에 9성이 일반적입니다. 과금러라면 천장 찍은 9성 칼린트라로 결투장 등급 올리기도 굉장히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저와 같은 광제+영구(무과금)는 이제 픽업 캐릭터를 천장을 치는 게 아니라 최대한 무료 재화 다이아를 세이브해야 됩니다. 그래야 더블 픽업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제 픽업에 2만뽑 천장 치지 말고, 딱 5성까지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좋습니다.
추후 6성 이후 해당 영웅을 강화할 +@ 시스템이 추가되겠지만, 아직은 없으니까요. 현재 영웅의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 내는 성급은 5성입니다. 비전 각인 5줄이 모두 해금되어 1영웅3희귀1고급 작업을 통해 5.5%의 능력치 보너스를 챙길 수 있습니다.
회피 엘릭서는 7성에 해금되지만,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회피는 결장에서 효율이 좋습니다.현재 결투장이 프리시즌이지만 상점 교환 재화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투장 자체 메리트도 떨어지기 때문에 등한시 해도 됩니다. 물론 추후 결투장이나 길드전 등이 생긴다면 조금 신경은 써야겠지만, 과금러가 아니라면 PvE 콘텐츠와 PvP 일거양득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대부분의 방치형 게임에서 회피는 초반용이고, 온갖 공격 능력치들이 등장하여 다양화 되는 순간 회피보단 생명력과 리듀싱 같은 감소류 옵션의 비중이 더 커지게 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스테이지 확장 이후 더블 픽업이 1주 쉬게 되면서 이 타이밍에 모은 다이아로 세리넬은 천장을 찍고, 스테이지로 수급한 다이아로 칼리트라 픽업에 1만뽑 정도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칼란트라부터는 딱 5성만 찍고 다이아를 킵하면서 다음 픽업에 대응하세요
또한 픽업이 끝나면 해당 영웅은 일뽑에서도 나옵니다. 보통 다른 방치형 게임들은최소 2~3달 이후 복각으로만 내놓고 그 외 획득 루트를 차단합니다. 이건 저니 오브 모나크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리트라고 볼 수 있어요.
이를 잘 활용하면 일뽑을 최대한 모아두고, 픽업이 끝나고 모두 태워 몇 장 더 건지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전설 영웅이 많이 없는 현재 내려간 픽업 영웅을 일뽑으로 얻을 확률이 제법 괜찮기 때문이죠. 아마 2만뽑 천장 찍고 7성을 겨우 찍은 커츠, 성기사, 진데스가 일뽑으로 8성까지 달성한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전설 영웅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더 확률은 내려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