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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타코

지능은필수
댓글: 16 개
조회: 10063
추천: 26
2019-08-04 02:51:14
한밤중에 밤을 잊은듯 네온사인이 터져나오는 서울, 수많은 차량들이 쉴세없이 움직이는 도로위에 많은 차량들이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가까이 가지 못하는 차량이 있었으니 차량의 이름은 롤스로이스 팬텀 검은 도장면이 밤도시의 네온사인을 받아 거울처럼 빛이나는 차량 안 20대 중후반, 건장하고 스포츠머리의 검은색 정장을 입은 운전기사 묻는다.


"회장님 어디로 모실까요?"
"집으로, 김기사"


롤스로이스 뒷자석에 앉아서 중후한 목소리로 기사에게 이야기하는 사회장, 그렇게 이야기하며 손목시계로 시간을 체크한다.


'집에가면 도착해 있겠군'


경기도의 어느 별장 입구부터 높은 철문이 집으로 통하는 입구를 막고있어 주인의 허락없이는 접근 할 수없는 사유지, 사회장의 롤스로이스가 철창앞에 도착하자 주인을 알아보는듯 굳게 잠겨있던 철문이 열린다. 철문을 통과하니 마치 골프장을 옴겨둔것 같은 정원을 지나 차고로 롤스로이스가 빨려들어 간다.


차에서 내리는 사회장 


"어서오세요"


가사도우미와 아내가 마중을 나와있다. 사회장은 웃는 얼굴로 아내와 포옹을 나눈후에 차고를 둘러본다.


차고안에는 지금 타고온 롤스로이스를 제외하고 부가티, 페라리, 람보르기니까지는 자신의 차량이고 벤츠 s를 타고온 손님의 차량을 발견했다.

'저놈의 똥차는 언제 바꾸는거야'

사회장은 속으로 생각하고 아내에게 묻는다.

"여보 손님은 어디있지?"

흰색 실크 원피스에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내가 미소를 띠우며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별채로 모셨어요"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빠른 걸음으로 별채로 향하는 사회장 별채는 사회장의 취미활동을 하는 장소였다. 건물은 약 100평정도이며 밖에서 볼때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입구를 제외하면 벽면에는 어떤 창문도 없었다. 단지 하늘로 나있는 커다란 강화 유리가 전부였다.


사회장은 별채의 가장 큰방인 디지털룸 앞에 도착했다. 문 앞에 도착하자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별채는 24시간 첨단 공기 정화 시스템과 온도 조절 시스템이 가동된다. 자연에 가장가까운 피톤치드향이 나는 곳이다. 그런데 문앞에서 진한 향기가 느겨졌다. 향기에서 뭔가 불길함이 느겨졌다. 등골이 서늘하고 식은 땀이 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흙수저로 태어나 20년 가까이 피땀흘려 사업하면서 지금의 위치 오른 사회장은 본능적으로 문 앞에서 망설였다.


'뭐야...'


하지만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사회장은 문 손잡이을 잡았다. 이 별채에는 종합격투기 수련실도 존재했다. 실제로 사회장의 몸은 굉장히 단련되어 있었다. 키는 190cm, 몸무게는 120kg이 넘지만 모두 격투기로 잘 단련된 근육이였다.그의 두껍고 투박한 손이 문손잡이를 돌렸다. 


"오... 사다코 왔어? 아니 왜 이렇게 늦어?"


오늘 저녁 약속을한 n사 개발팀 박팀장이 웃는 얼굴로 사회장에게 인사를 건낸다. 이 방에는 굉장이 많은 게임기와 컴퓨터가 벽면으로 위치해 있고 중앙에 테이블이 존재한다. 손님은 보통 테이블에 준비된 의자에 앉아 사회장을 기다린다. 오늘 손님은 박팀장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여자 손님도 함께였다. 백옥처럼 매끈하며 깨끗한 피부 빨간 립스틱 긴 생머리에 가슴골이 보이는 붉은 색 짧은 원피스 잘록한 허리에 넓은 골반 잘 빠진 다리에 검은 하이힐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여성이 있었다. 사회장은 방금 문 앞에서 맡은 향기가 저 여성의 향수냄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장이 어색하게 걸어 오는 것을 발견하고 박팀장이 넉살좋게 웃으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아 우리 미스 홍은 처음보나?"


박팀장이 소개를 하자 야릇한 미소를 날리며 미스 홍이라는 여자가 인사를 건낸다.


"사회장님이랑 박팀장이 즐거운 시간 가지시는데 제가 빠지면 안되죠."


'그래서 아까 와이프가 집에서 안입던 원피스를 입고 있었군'


속으로 생각을 마치고 사회장은 사업미소를 보내며 자리에 앉는다.


"오늘은 장미같은 손님이 오셨으니... 판이 재미있겠는데"


"두번 말하면 입이 아프지"


박팀장이 분위기를 띠우려고 맞장구를 친다.


"어머 우리 사회장님 팔뚝봐"


미스홍이 자기 겨드랑이에 사회장 팔을 끼우고 팔뚝을 쓰다듬는다. 사회장의 팔뚝에 미스 홍의 가슴이 눌리고 부드러운 허벅지 살이 사회장의 허벅지를 스친다. 문앞에서 맡은 향수가 사회장의 코를 간지럽힌다.


박팀장이 집에 오는 날은 특별한 게임이 진행되는 날이다. N사의 대표 개발팀장인 박팀장은 여러가지 게임을 가지고 와서 사회장과 도박을 한다. 사실 박팀장이 이렇게 다른 손님을 대려온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다. 이런 상황은 사회장에게 익숙했다. 


사회장은 미스 홍의 짧고 붉은 원피스 바로 밑에 드러한 미끈한 허벅지를 만지며 이야기를 꺼낸다.


"자 판에 대해서 이야기해봐"

이번에 박팀장이 가져온 게임의 룰은 이러했다.
박팀장은 n사에서 린엠의 계정을 만들어 왔고 그 계정은 특수한 던전을 들어 갈 수 있다. 그 특수한 던전은 모든 몬스터가100% 커검과 집행검 진행셋, 축 8귀거리 축8 반지 축복무기주문서, 축복 부여줌서등을 드랍한다. 던전에 접속한 캐릭끼리는 pk가 가능하며 pk당한 케릭은 마을에서 던전으로 다시 진입이 가능하다. pk에 성공한 케릭은 상대방의 일정 아이템을 획들하게 된다. 제한 시간은 1시간, 마지막은 pk로 승자를 가리는 룰이였다.




룰의 대한 설명이 끝나고 방안에서 잠시 고요한 정막감이 흘렀다. 사람이 가장 평온함을 느낄수 있는 환경으로 항상 유지되는 방의 환경 시스템이 소리없이 방안을 가득채웠다. 


3명은 주어진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진행한다.이 게임에 무엇이 걸렸는지는 서로 아무이야기를 하지않았지만 게임에 임하는 표정과 분위기는 사뭇 방금전과는 달랐다. 마치 호랑이가 사냥감을 노리며 접근하는 듯한 날까로운 긴장감이 방안을 체워 나갔다.


잠시 뒤 사다코는 자신의 12커검에 축복부여 주문서를 바른다. 




위의 내용은 모두 픽션입니다.


소설은 여기 까지입니다.


게임은 단순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린 린엠에서 어린 날의 추억에 끌려 지갑문을 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다코 사건은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이였습니다. 위의 소설같은 이야기는 물론 아니겠지만 우리가 얻을 수 없는 경로의 아이템이 존재한다. 


"우리의 추억은 공정하지 못하다."


내가 10억을 써도 손에 넣지 못하는 아이템을 누군가는 설정만으로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N사의 대응방법 또한 굉장히 신뢰 할 수 없었습니다.


어린 날에 우린 성장해서 지금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다들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끝.

Lv7 지능은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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