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이야기 . 1화 ]
- 이건 단순히 저의 상상력으로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실제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과는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그런 몇몇 점들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온다! "
녹서스와 아이오니아의 2차 전쟁 도중.
' 칼날의 의지 ' 이렐리아는 녹서스 군이 쳐들어 온다는 전령을 받고
그 즉시 들어올 수 있는 모든 통로에 군사들을 배치시키고 가장 진입할 확률이
높은 길에 자신의 정예 병사들과 잠복해 있었다.
" 아니?! "
뭔가 이상했다.
분명히 전령에 따르면 쳐들어온다는 녹서스 군들의 군장은, ' 전략의 대가 ' 스웨인이었다.
하지만 지금 오는 군사들의 군장은.. 다름이 아닌, ' 녹서스의 실력자 ' 다리우스였다..
" 녹서스를 위해, 아이오니아를 파멸시켜라!! "
" 이야아!! "
" 절대, 녹서스의 개들에게 아이오니아를 넘겨주지 말라! "
" 흐아아!! "
이렐리아는 달려나가며 생각하였다.
다른 입구에서 쳐들어 올 스웨인의 군사들을..
오빠 젤로스가 부디 막아주리라.. 말이다.
" 크으윽! "
이렐리아의 화려한 검무 아래에 녹서스의 병사들은 하나 하나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내 녹서스의 부관 하나가 다리우스에게 후퇴하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걸자 마자, 다리우스는 도끼로 처참하게 그의 목을 잘라 숨통을 끊어버렸다.
" 겨우 저정도의 검술에 당하지 마라! 내 지휘를 따르라!! "
그 결과는 처참했다.
이렐리아와 아이오니아 군의 초반 강세에도 불구하고, 다리우스의 묵직만 도끼질에 의해 아이오니아 군은 거의 전멸에 가까울 만큼 병사들이 학살 당하였다.
" 크으.. 절대 지지 않는다! 초월의 검 !! "
이렐리아의 주위에 영혼의 검이 소환되었고, 이 영혼의 검은 녹서스 군들의 심장을 관통하며 남은 아이오니아 병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 흐랴! "
하지만 그 희망도 오래 가진 못했다.
다리우스의 도끼질로 인해 이렐리아의 영혼의 검은 파괴되었고, 이렐리아마저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 녹서스는, 겨우 이정도에 당하지 않는다!! "
남은 병사는 녹서스와 아이오니아, 두 나라 모두 몇몇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군장들의 체력이었다.
이렐리아는 지쳐 쓰러질 처지지만, 다리우스는 아직도 남은 병사들을 처치하며 몇몇 남지 않은 녹서스 군들에게 사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 제발 누구라도.. 나를 도우러 와 줘.. '
시이잉 -
이렐리아의 소망에 보답이라도 한 것인지, 하늘에서 눈이 부신 빛이 내려와 아이오니아 병사들과 이렐리아의 몸 주위를 휘감았고, 쓰러졌던 병사들이 하나 둘씩 다시 일어서며, 이렐리아도 다시금 찾아온 활력을 느꼈다.
" 소라카님이다!! "
" 소라카님이 우리를 치유해 주셨다!! "
별의 후손, 소라카의 축복 이었던 것이다.
이렐리아는 다시 일어서 병사들과 함께 다리우스에게 달려들었다.
" 무슨 술수를 부린거냐, 아이오니아!!! "
상황은 역전되었다.
아이오니아 군사들은 대부분이 소라카의 축복을 받고 다시 일어섰으나, 다리우스의 녹서스 군은 다리우스를 제외하고 한 명도 남아있지 않았다.
" 감사합니다, 소라카님!!! "
아무리 실력자 다리우스라고 하여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렐리아의 검무와 병사들의 칼은 도저히 막아내기 힘들었다.
끝내, 다리우스는 이렐리아의 검에 심장을 관통당하여 쓰러졌다.
" 녹서스를.. 녹서스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데.. 크윽.. "
이겼다.
이긴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좋아할 일은 아니었다. 다른 통로들이 뚫렸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 나와 시라이, 페루는 오른쪽으로 간다. 나머지 병사들은 왼편 통로로 가 고전하고 있을 우리 아이오니아 군을 도와주어라! "
" 이야아아! "
' 감사합니다, 소라카님.. '
다른 두개의 통로에는 역시 전략의 대가 스웨인과, 환술사 르블랑이 아이오니아 군사들을 처치하고 있었다.
이렐리아와 시라이, 페루가 도우러 간 통로는 스웨인이 이렐리아의 오빠인 젤로스를 상대로 고전을 하는 중이었다.
" 어서 가서 젤로스 부사관님을 도와주자! "
" 네, 이렐리아님! "
스웨인은 이렐리아가 온 것을 보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렐리아가 도우러 왔다는 것은 다리우스를 처치하고 왔다는 말과 같으니, 군장 세명중 한명은 쓰러졌다는 말이 아닌가.
" 부동진! "
키잉 - 철컥!
보라색 원이 그려진 바닥 위에서 발톱이 나와 페루와 시라이의 진입을 막았다.
하지만 운 좋게도 이렐리아는 그 원형 안에서 빠져나왔고, 칼을 들이대며 스웨인에게 돌진하였다.
스웨인은 순간적으로 이렐리아가 돌진할 것을 예상하여 피했지만, 젤로스의 공격은 피하지 못하였다.
" 크윽.. "
스웨인은 단말마의 비명을 내뱉고,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남은 군장은 환술사 르블랑 뿐이었다.
하지만 그 쪽에는 군장 없이 아이오니아의 군사들만이 버티고 있었기에, 몇배는 힘들 것이 분명하였다.
많은 걱정을 하며 최대한 빨리 젤로스와 이렐리아가 그쪽 길로 간 다음엔, 옅은 섬광이 맴도는 르블랑의 ' 시체 ' 가 있었다.
무슨 일인가 하고 주변을 살펴 보았더니, 데마시아의 섬광의 소녀..
럭스가 지원을 와 준것이었다.
물론 럭스 하나 뿐만은 아니었다.
파수꾼 갈리오, 대장군 가렌, 그리고 왕세자 자르반 4세 저하와.. 그의 호위병 신 짜오까지.
거의 데마시아의 주 군장들이 모두 왔다고 보면 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겨우 르블랑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온 것은 아닐 것이다.
" 왔소, 이렐리아? "
" 도우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르반 4세 저하. "
" 별 말을. 그것보다 모든 통로에 탐색병들을 배치시켜 적들의 움직임을 살피시오, 들리는 말에는 아이오니아의 균형을 지키는 세 명의 닌자가 어려운 일을 겪고 있다고 하니. "
아이오니아의 세 명의 닌자라면, ' 황혼의 눈 ' 쉔, ' 그림자의 권 ' 아칼리, 그리고 ' 폭풍의 심장 ' 케넨을 말하는 것이었다.
" 하지만 그들이라면 쉽게 당하지 않을텐데.. "
" 프렐요드와 녹서스가 동맹을 맺었다 하오. "
" 예?! 그런 말도 안되는.. "
"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이오, 그러나 현재는 그 동맹을 깨 부수는것이 중요한 일이오다. "
" 그.. 그렇군요.. "
이렐리아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프렐요드가.. 녹서스와 동맹을 맺을 리는 없을텐데 말이다.
" 프렐요드 뿐만이 아닐거야.. 여러 실력있는 영웅들이 그 뒤의 누군가에 의해 녹서스의 편을 들 테니까. "
신 짜오의 한 마디에 순간 소름이 돋았다.
여러 실력있는 영웅들이 녹서스의 편을 든다면.. 아이오니아는 물론이거니와 데마시아도 파괴될 위험이 있으니까 말이다.
우선은 제발 3닌자가 쓰러지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