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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몬테/Thorin 중국+TSM Lustboy?+OGN

아이콘 OmniCide
댓글: 49 개
조회: 19249
추천: 66
2014-07-05 05:34:12

Summoning Insight ep 14 - 2시간 19분 영상
Special Guest: Kelsey Moser - 중국 프로게이밍 journalist 

이번 에피소드는 주로 중국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제가 중국에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라 선수들 / 팀들 스펠이 좀 틀릴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중국에 대해 정말 많은 정보가 오고갔으니, 정독하면 중국팀들 정보는 왠만하면 다 알게될거라고 예상합니다.

키야 브라질!! 여러분 이거 나중에 보고 경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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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hinese mechanic

Kelsey: 손가락으로만 보면 중국이 북미 & 유럽을 깔아뭉갤거다. 
아무리 중국팀이 안 좋은 전략을 들고나와도 손가락만으로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Monte: 중국은 스플릿이나 운영이 좀 약하다. 한타는 정말 엄청난데, 
우리가 한타를 피하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미니언 운영만 하면 중국팀이 뭘할지 기대된다.

정말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중국은 정말 전략빼고 모든걸 가지고있다.
근데 모든걸 가지고 있는데 왜 한국에서 은퇴한 / 한국팀을 못찾은 프로들을 수입하는건지 모르겠다. 

물론, 한국 코치들을 고용하는게 굉장히 도움이 될거는 같다. 
하지만, 그것도 사실 중국인들이 그냥 하루 날잡고 앉아서 경기보면서 분석하면 충분히 한국코치없이 성공할거다. 

Kelsey: 근데 중국코치중 한 명이 얘기를 한게, 한국 프로선수들은 태도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중국 프로선수들은 프로가 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하는데, 한국 프로선수들은 다르다.

Monte: Royal Tabe랑 그 문제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했는데, 정말 중국 환경이 열악한것 같다. 돈도 못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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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hinese warding

Kelsey: OMG는 정말 빠르게 게임을 배운다. 예로, 올스타에서 C9전할 때 모르가나를 밴하는게 있다. 
그리고 C9과의 첫 경기를 장난식으로 했다고 팬들한테 사과를 했다. 

근데, 내 생각에 중국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와딩이다. 

Monte: 맞다. 와딩이 안 좋다.

Kelsey: C9 Sneaky가 트위치할 때 포지션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였다. 
데 와딩을 안해서 짤라먹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당하고나서 빨리 배워서 다음 판부터는 트위치 대처를 잘했다.

그래서 롤드컵이 좀 기대되는게 OMG의 빠른 학습능력이 롤드컵처럼 긴 토너먼트 여정에서 빛을 낼 것 같아서이다.

아무튼, 저번 시즌에 OMG가 EDG한테 용을 그냥 몇 번이나 줬다. 
게임 20분경에 와딩을 안 해서 용을 그냥 준다고? 
웃긴게 저번 시즌은 와딩을 아예 안 한게 문제라면 이번 시즌은 와딩을 어디다 할 줄 몰라서 헤매는게 문제다. 
와딩을 정말 이상한데다 하거나, 와드 2개를 똑같은 부쉬에 박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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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LMQ in China?

Thorin: LMQ가 중국리그로 간다면 순위가 어느정도 될까?

Kelsey: 정말 말하기 좀 힘들다. NA LCS갈 때 시즌3 롤드컵 로얄팀 출신 탑솔러를 업그레이드 했지만, 
원딜을 다운그레이드했다. 게다가 XiaoWeiXiao는 중국에서 미드를 하기에 너무 안 좋은 실력이다.

사람들이 나한테 항상 묻는게 '미국가서 LMQ가 발전한거 같냐?' 근데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다지 발전한거 같지는 않은데, 예전 스타일보다 완전 다른 스타일이라 비교가 힘들다. 
그리고 보통 중국팀보다 한타를 못한다. 

그리고 북미팀들이 롤드컵 나갈때 LMQ를 기준으로 중국팀 대비 전략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망할거다. 
OMG의 최근 몇 경기를 보면 LMQ와 완전히 다르게 게임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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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OMG

Kelsey: OMG가 요즘 뭐를 하냐면 선수들 하나하나의 특성을 이용한다. 
예로, Gogoing은 굉장히 좋은 1v1 선수다. 
Flame같이 정글러 불러서 크는 보통의 탑솔이 아니라, Gogoing은 뭔짓을 하든 맵에서 이목을 끌게 만들어서 
상대팀을 부른다. 라인전에서 이득을 바탕으로 버프를 뺏으려고 하는게 예다. 

Lovelin / Allen / Drug (전부 같은 사람임. 닉넴 바꾼거)이 정글에 와딩을 하기 시작해서 
미드인 Cool이 좀 더 많은 정보로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예전의 OMG 모습을 이제 다시 보는것 같아서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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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의 김치수입

Monte: 솔직히 중국팀들의 김치수입 결정에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다. 수입한 선수들 전부 A급은 아니다. 
사람들이 인섹에 대해 열광하는데, 인섹이 정말 안 좋은 시즌을 보냈다. 
마스터즈에서 14명의 정글러중 가장 낮은 KDA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든 한국에서 인섹을 원하는 팀이 없었다.

그리고 Ninja라던지 ActScene은 C급이나 D급 한국선수들이다. 
게다가 한국선수들은 중국어를 못한다. 그래서 아마 영어로 대화를 할텐데, 영어를 잘하는 선수들도 아니다. 
대체 어떻게 말도 안 통하는데 시너지를 만들까?

Kelsey: 동의한다. 왜 인섹을 데려왔을까? 근데 World Elite Coach Hiro는 굉장히 좋은 결정이였다. 
히로가 인섹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과 끈을 만들어서 여러 팀들을 소개시켜줬는데,
 인섹이 그중 Starhorn (구 Royal)을 뽑은거다.

그리고 이런 인구이동이 시작된게 히로가 facebook에 'Word Elite 테스트보러 오세요.' 라고 광고해서 시작됐다.

Starhorn은 보통 중국팀들과 다른 좀 희한한 경우다. 왜냐면 몇몇 선수들은 정말 쓰레기다. 
탑에서 미드로 바꾼 NTC 선수 같은 경우는 흠.... 북미 Prolly한테 아마 질거다. 그래서 Corn이라는 선수한테 교체당했다. 

아무튼, 문제는 중국팀들이 한국전략을 그대로 복사해서 플레이하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중국선수들이 한국코치들의 말을 안 들어먹는게 문제였다고 들었다.
냐면 몇몇 한국코치들은 게임에서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여서 설득이 안됐다. 
그래서 나온 해결책중 하나가 한국'선수'들을 데려오는거였다. 
한국 선수들은 코치들이 말하는 전략을 선수입장에서 보고 또 그걸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그때문에 그게 한국 선수들 수입이 시작된 이유중 하나라고 본다.
 특히, 정글러들을 여태까지 많이 수입했다. 
물론, 실력 자체만으로 보면 A급이 아닐지 모르지만, 
와딩이나 여러가지 게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이라던지 이런거를 가르칠 수 있다.

특히, Starhorn은 LPL시즌이 시작되면 식사시간이나 연습시간등 스케쥴을 딱 정하고 실행하는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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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 Junglers & Supports

Thorin: Clearlove빼고 중국에서 정글러중에 유명한 정글러가 없다. 그리고 Fzzf빼고 유명한 중국 서포터가 없다. 왜 이럴까?

Kelsey: Lovelin이 서포터를 했을때 굉장히 좋은 서포터라고 했다. 

아무튼, 저번 시즌에는 굉장히 좋은 서포터들이 많아서 얘기가 많았다. 쓰레쉬 잘하는 서포터도 몇 명 있고.

Thorin: 말을 들어보니 대부분 '손가락'이 대단해서 화제가 된 것 같은데, 
래 서포터 역할로 유명한거는 없냐? 와딩을 잘하는거라던지, 원딜을 잘 지켜주는거라던지.

Kelsey: 아까 말했듯이 중국 선수들은 와딩을 못한다.

EDG가 엄청난 이유중 하나가 Fzzf의 한타 이니시와 포커싱 능력인것 같다. 
하든 한타를 엄청나게 잘 열고, 열자마자 Clearlove가 들어가고 미드가 딜을 다 퍼붓는다. 
그리고 원딜 Namei가 킬을 쓸어담는다. 

LGD PYL 이 주장이자 서포터인데, LGD팀 자체가 최고의 팀은 아니지만 굉장히 좋은 게임 감각을 보여줬다. 
게다가 PYL이 주장이라 팀이 더 말을 잘 들어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스타전에서 OMG LoveLin의 쓰레쉬가 많이 얘기됐는데, 그런것처럼 한타를 여는 이니시 감각이 뛰어난 선수라고 본다. 

그리고 원래 원딜은 게임을 몰라도 된다. 그냥 cs먹고 말만 잘 들으면 되서 게임감각은 필요없다. 
정글러가 게임을 보고 게임을 주도해야되서 똑똑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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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봇은 버리는 중국정글러들?

Thorin: 몬테 너가 전에 말한거 같은데, 중국 정글러들은 서로 봇을 안 가기로 무언의 약속을 했다하지 않았냐? 
나는 너네 봇 안 갈테니까 너도 우리 봇 오지마라. 그리고 게임 40분경 엄청난 한타를 하고 게임이 끝난다.

Monte: 저번 시즌 EDG는 그 경우다. 게임 초반에 이득을 본거로 스노우볼을 절대 못 굴려서 
그냥 파밍으로 시간만 보냈었다. 그리고 35분까지 경기를 끌고가면 엄청난 한타와 손가락으로 게임을 끝냈었다.

Kelsey: 내가 항상 말했던게 LPL에서 2위팀이 (EDG) 40분까지 아무것도 안 하다가 바론 와딩하고 기다리다
바론싸움으로 이긴다는게 중국의 전략수준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리고 LPL에서 가장 게임을 늦게 끝내는걸로 유명하다.

초반에 글로벌골드 뒤지는데 버티다가 그냥 이긴다. 
그래서 직스를 굉장히 픽밴에서 중요시한게 EDG다. 왜냐면 버텨야되니까.

아무튼, 그런 스타일의 이유는 ClearLove라고 본다. 
플레이오프에서 iG의 봇을 많이 찔렀다. 게다가 EDG가 핑크를 쓰기 시작했다. 
하던 말로 돌아와서, 예전 WE ClearLove시절 Misaya의 Twisted Fate이 맵을 장악했다. 
Misaya가 다른 라인들을 도와줬고, 이니시를 걸고 모든걸 다했다. 
ClearLove는 그냥 파밍파밍하다 크는 정글러였다.

그래서 EDG에 들어왔을때 게임을 주도하는 정글러 역할을 해야되서 적응을 해야했다. 

Monte: 자르반을 굉장히 선호하는 이유가 그거같다. 그리고 중국의 픽밴을 보면 자르반 빼고 모든게 한국과 똑같다. 
엘리스랑 이블린이 살았는데도 자르반??????? 특히 EDG가 자르반을 사랑한다.

Kelsey: 탑이 굉장히 소라카나 룰루같은 서포터같은 스타일로 바뀌어서 그런걸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 버젼 4.9로 게임을 해서 그런걸수도 있다. 

룰루는 자르반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본다. 그리고 야스오 미드로 시너지가 더 난다. 
아무튼, 자르반이 좀 희한하기는 하다. 

Monte: 다른 지역에서 자르반은 모든 정글들이 밴당하면 꺼내는 픽인데, 중국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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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LoveLin / Allen / Drug

Thorin: 무슨 펑크락 듣는애냐? Love라는 단어 썼다가 Drug로 바꾸고. 

Kelsey: 예전에 Lin 이라는 이름의 여친이 있어서 LoveLin이라고 했다가 그 여자랑 깨지고 Allen 으로 바꿨다. 
근데 World Elite 후보선수 중 하나의 이름이 Allen 이라 좀 헷갈려서 Drug로 바꿨다.

LoveLin이 원래 이름이 Leen(?) 인가 그래서 게임 닉넴이 LeenGel 같이 말장난이였다. 
근데 발음이 무슨 약을 뜻하는 단어랑 비슷해서 그냥 Drug로 바꿨다.

Thorin: 아무튼, 얘가 서포터였을때 몬테가 '얘는 매라수준이다.' 라고 엄청나게 칭찬했는데, 
왜 갑자기 정글로 바꿨을까? 게다가 다시 왜 서포터로 돌아왔을까?

Kelsey: 인터뷰했는데 말한게, Pomelo의 챔프폭이 정글에 더 맞다고 말을 하더라. 
Allen이 아무거나 다 할 수 있는데 Pomelo는 캐리정글쪽의 챔들만 했는데, 마침 캐리정글 메타와 맞아서 바꾼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Allen & Pomelo 가 가장 좋아하는 역할이 뭐냐고 물으니 둘 다 정글이라고 답했다.

그당시 코치인 Sicca가 말하길 그 당시 패치가 원딜을 버프시켜서 원딜위주로 플레이한것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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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icca 

Kelsey: Positive Energy에 속해서 게임을 뛰고 싶었는데, OMG 코치역할 하도록 사람들이 압박을 준 것 같다.

그리고 PE팀이 엄청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가 시즌 꼴찌로 마무리해서 굉장히 분위기도 안 좋았었다. 
그래서 팀을 리빌딩하려고 많은 선수들과 계약했다. 
그리고 Sicca가 한 시즌을 코치로 일하느라 쉬어서 실력이 녹슬었다고 본다. 
Sicca의 능력을 아는 OMG가 계약이 끝나갈 쯔음에 다시 붙잡아두려고 계약한걸지도 모른다. 
EDG 코치로 들어가서 Namei를 키워줄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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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OMG Cool vs. OMG Xiyang

Thorin: 롤드컵에서 OMG가 K팀을 한 번 이겼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Cool이 Faker급이라고 했는데, 그 당시 쿨의 실력은 어느정도였냐?

Monte: 흠, 페이커 상대로 혼자 잘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2번째 경기에서 페이커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고 있었다. 
내 생각에 그당시 정글러와 호흡도 잘 맞고 손가락도 엄청나서 실력이 엄청났다.

근데 한 시즌 쉬고, 손가락이 좀 녹슬어서 아마 예전 실력이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다.

그리고 Xiyang은 거품이 굉장히 많이 꼈다고본다. 
솔랭전사라서 챔피언폭도 좁고, 만나보지 못한 챔을 미드에서 만나면 좀 움츠러들었기도 했다. 
게다가 페이커가 나중에 신드라로 가지고논것도 재밌었다. 
근데, 페이커가 쿨 상대로 똑같은 챔을 뽑아서 가지고놀지는 못했다. 못한건가 안한건가?

Kelsey: LPL 결승에서 OMG vs. EDG 에서 EDG가 미드밴을 하고 Clearlove가 미드만 캠핑해서 
OMG가 엄청나게 힘든 게임을 했다.
그리고 iG가 똑같은 전략으로 OMG를 이겼다.

Xiyang 데뷔전에서 니달리와 신드라를 했는데, 니달리는 그저그랬고 신드라가 엄청났다. 
정글 들어가서 정글러 솔킬을 따내서 맵 전체에 압박을 주는 플레이를 했다. 
아무튼, 솔랭전사치고 팀에 잘 녹아들어서 좋은 성적 낸거는 칭찬해줘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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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hina #1 EDG?

Thorin: EDG가 중국 1위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수 있을까?

Monte: OMG가 다른 지역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본다. 
EDG같이 40분동안 파밍파밍만 하는 스타일은 한국팀들한테 그냥 깨질거다.

Kelsey: 난 OMG > EDG라고 본다. 
그리고 몬테가 말한 문제를 고치는 중인데, 얼마나 많이 발전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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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al China #1 World Elite Academy?

Thorin: 여태까지 우리가 말한 팀들은 앞에서 길을 뚫어내는 역할이고 진짜 보석은 World Elite Academy 라고 말한다.

Kelsey: WEA 가 몇 달전에 Ari 라는 선수가 있었을때 더 엄청난 팀이였다고 생각했다. 
근데 여친때문에 연습 많이 안해서 캐스터로 돌아섰다.

아무튼, G League라는게 있는데 거기서 WEA > WE 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그당시 WE는 Misaya는 퇴물수준이였고, Clearlove & FzzF가 원딜 Weixiao 키우기에 전념하고 있었다. 
아무튼, 이런 WE를 WEA가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게다가 OMG는 CC Club 이라는 팀한테 져서 광탈이였다. 
그리고 CC Club은 그냥 아마추어 팀이여서 WEA > WE 루머에 더 불을 붙였다. 
영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리븐을 엄청 잘하는 선수가 하나 있는데 리븐으로 OMG를 가지고 놀았다고 예상한다. 

아무튼, LSPL (LPL 하위리그) 리그팀들이 LPL팀들보다 조금 더 좋은 운영을 보여주는 경우도 생기기 시작했다.

Monte: 아무튼 현재 LPL 안 보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현재 WEA 성적은 0-8이다. 공동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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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 프로 환경

Kelsey: 팀을 가지고있는 억만장자들이 선수들이랑 친구다. 그냥 같이 놀고, 게임하고 이런다. 
그래서 뭐랄까 한국같이 딱 정해져있는 그런게 없고, 선수들의 충성심? 친구와의 의리? 이런게 좀 더 중요시된다. 
왜냐면 선수들과 팀 운영진들이 서로 잘 아는 사이니까.

그래서 OMG가 좀 특별하다. 항상 엄청난 양의 연습을 하는걸로 유명하다.

물론, 중국이 아직까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서서히 한국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리고 중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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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KT K vs. Blue

Thorin: K가 Blue를 이길 수 있을까?

Monte: 글쎄. 이제 블루랑 상성이 안 맞는것 같다.

그리고 White가 너무 들쭉날쭉이라,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다.
Shield도 자기들의 스타일 자체에 헷갈려하는것 같다.

아무튼, kt B와 K 팀처럼 블루가 K팀과 상성에서부터 먹고들어가는것 같다.
그리고 Spirit이 굉장히 빠른 시간내에 엄청나게 발전한게 그 상성에 큰 몫이다.

Thorin: 경기가 정말 재밌던게, 근데 두 팀 모두 거의 완벽한 게임 중반 후반 운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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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Blue in Patch 4.11

Monte: 블루가 스왑에 관해서는 세계 최강이다. 
그리고 상대팀에 따라 정말 작은 이점을 하나하나 챙겨서 픽밴에서부터 먹고들어간다.

허나, K팀처럼 게임 중반에 빠르게 모이는 편은 아니라는 약점이 있다.

그리고 패치 4.11이 경험치를 먹을수 있는 거리가 늘어서, 지금처럼 라인스왑이 어렵지는 않을거다. 
물론, 아직 프로들이 어떻게 경기를 하냐를 봐야겠지만 탑솔들이 경험치 먹기가 더 쉬워졌다.
게다가 드래곤 골드가 올라가서 다시 1v1 탑솔들의 대결과 2v2 봇라인으로 돌아가는 추세다.

Riot이 나한테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라이엇이 라인스왑을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왜냐면 보통 유저들이 경험하는것과 너무나 다른거기 때문이다. 
근데, 분석가 입장에서 보면 정말 라인스왑이 엄청나다. 
스왑전략이 항상 바뀌고 발전되었다. 그리고 나는 1v1과 2v2는 좀 지겹다.

아무튼, 좀 패치를 너무 심하게 한 것 같다. 
4.10이 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글쎄. 이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봐야될거다.
과연 4.11 패치가 블루의 강점인 스왑을 얼마나 무효화시킬지 봐야된다.

Kelsey: 우리가 주목해야되는건 블루가 라인스왑을 잘하는건지, 아니면 새 메타와 새 패치에 적응을 잘하는건지 봐야된다. 

그리고 라이엇이 패치를 요즘 굉장히 자주 내놓고있다.

Monte: 흠? 정말 그러네. 내가 가장 좋아하는 3.14 버젼이 롤드컵 끝나고 나왔는데, 롤드컵 끝난지 끽해야 3개월 지났나? 근데 벌써 4.11이네. 패치 정말 빠르게 된다.

Kelsey: 그래서 그게 블루한테 어느정도 힘을 실어준 감도 있다. 왜냐면 블루는 항상 패치에 적응을 빨리하기 때문이다.

Monte: 그리고 현재 Acorn이 굉장히 라인스왑메타에서 잘하고 있는데, 
과연 그가 라인전 괴물인 Flame같은 탑솔과 1v1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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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o will beat Blue?

Thorin: 누가 과연 블루를 꺾을까? 몬테, 너 입모양보니까 뭔가 생각한게 있는가본데? 
빨리 말해봐라. 사실 우리 모두 알고있잖아 누군지. 빨리 말해봐.

Monte: 블레이즈는 절대 아니다.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너무 강한 팀이다. 
근데 한국이 재밌는게, 여태 챔스가 8시즌이나 했는데, 다른 7팀이 우승을 했다. 
그래서 누가 우승을 할 지 정말 점칠수가 없다. 

새로운 소드팀이 굉장히 관심이 가지만, 정말 너무 쉬운 조에 속해있다. 
누가 쉴드의 몰락을 예상할 수 있었겠냐? 소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말 강팀과 붙기전까지는 모른다.

kt Arrows!! 이제 주목해야된다. 정말 모든 선수들이 어리다. 컨디션 좋을때는 정말 좋은 팀이다. 
근데 블루를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치는 않는다. 
그리고 챔스에서 그렇게까지 잘할거라고 보지는 않지만, 챔스 팀들중 가장 폭발적인 팀이다.

Thorin: 내가 삼성팀이랑 인터뷰를 했는데, 현재 ongamers.com 이 좀 문제가 있어서 영상이 올라가지 않았다. 

아무튼, 내가 삼성팀한테 챔스에서 연속우승한 팀은 딱 한 팀밖에 없었다. 
왜 내가 이번 시즌에 너네가 우승할거라 믿어야되냐 라고 질문했더니 하는 말이,
'우리는 그런거 생각 안한다. 그리고 Samsung White와의 스크림에서 자주 진다. 
그래서 White를 이긴다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라고 했다.

Monte: 팀뿐아니라 선수 개개인도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다. 
수들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발전하면서 예측이 정말 불가능하다.

블루가 적어도 4강은 가겠지만, 우승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Stealths가 지난 시즌 챔스 탈락했을때도 정말 좋은 팀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누구도 나를 안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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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hield

Thorin: 몬테, 너랑 내가 지난 챔스를 쉴드가 우승할거라 예상했다. 
근데 지금 NLB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뭔 일이냐 이게 대체?

Monte: 어제 Save가 잘했었다. 어쨌든 쉴드의 약점이 뭐냐면, 라인스왑을 굉장히 잘한다.
근데 거기서 파생되어나오는 이득을 더 크게 굴리지 못한다. 스왑으로 이득을 봐도 뭔 일인지 그냥 던진다. 

kt B전에서 이기고 있다가, 그냥 돌아다니다가 짤리고 와딩도 안 하다 그냥 졌다. 
쉴드는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못굴리거나 둘 중 하나다. 

그리고 Ggoong 이 가장 잘하는 니달리와 르블랑이 너프먹은것도 한 몫을 한다고 본다. 
그리고 Watch는 그냥 괜찮은 정글이다. 

Thorin: 내 생각에 정말 잘하는 선수는 몇 개의 메타를 뚫어내고 좋은 모습을 일정하게 보여준다. 
페이커든 다데든 마타든. 지금 Save & Ggoong의 순위는 어디일까?

Monte: 꿍이 좀 패치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세이브는 어제 좋은 케일을 보여줬다. 

세이브가 라인전을 하면 주로 킬을 따낸다. 와치와 함께 Limit + Ryu를 더블킬 내버렸다. 
정말 엄청난 초반 이득인데 그냥 스노우볼을 못굴려서 졌다. 
근데 와치가 세이브를 크게 만들고, 와딩을 잘 안하다가 그냥 지는 경기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고릴라가 항상 부쉬를 막 들어가는 습관이 있는데, 여전히 안 고쳤다.

Kelsey: 와치가 Limit + Ryu 죽일때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었다. 근데 그게 끝이였다.
 그리고 와치가 세이브를 크게 만들고 게임을 지는데 와치의 책임도 있지만, 그만큼 세이브의 책임도 있다고본다. 

Monte: 저번 시즌에는 쉴드가 지고있을때 세이브가 정말 완벽한 타이밍에 스플릿푸쉬를 하거나, 
상대 타워를 넘어서서 파밍을 해서 상대팀의 이목과 압력을 자기자신한테 집중시켰다.
 세이브가 정말 게임을 읽어내는 눈이 뛰어난데 이번 시즌에는 흠.....

Kelsey: 꿍은 약간 Xiyang 같다. 몇 개의 챔프만 정말 엄청나게 잘하고 나머지는 그냥 그저그런게 비슷하다. 
물론, 두 선수들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런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말하는거다. 

--
Q: Dade vs. Faker

Thorin: Dade는 King of Spring이 아니라 Lord of Spring이다. 

블루가 K팀을 이겼지만, 단지 블루팀빨이라 다데가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근데 정말 정글없는 1v1이 실제로 벌어졌다. 정말 엄청난 경기들이였다.

Monte: 둘이 정말 엄청난 게임을 했다. 

근데 팬들이 챔프를 뽑았다. 리븐과 제드는 너프를 심하게 먹은 챔들이고, 다데는 좋은 챔을 받았다. 
그리고 이건 그냥 1v1일뿐이다. 전혀 우리가 보는 챔스와 관련없다. 
물론, 1v1이 정말 재밌었다. 근데 재미일뿐 대회와는 전혀 관련없는거다.

Thorin: 그리고 사람들이 지껄이는 헛소리중 하나가 뭐냐면, '아 저런건 다이아1이면 다 하는 플레이다.' 이딴 헛소리다.

Monte: 물론, 컨트롤만으로만 보면 다1이 프로가 보여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근데 딱 그 시점에 주어진 정보로, 딱 그 시점에 그런 컨트롤을 하고, 딱 그 시점에 정글러 위치를 계산하고, 
딱 그 시점에 뭘할지 결정할까?

이게 농구로 비유하자면 누가 드리블을 하는데, '아 나도 저런거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는거다.
근데 바로 말 끝나자마자 덩크해서 백보드를 부숴버리는 플레이를 하는게 프로다.

Thorin: 정말 1v1한게 재밌었다. 근데 이건 그냥 1v1일뿐이다. 롤은 5v5이다. 
모든 라인이 그렇지만, 특히 미드는 절대 1v1을 하는 라인이 아니다.

Kelsey: 중국으로 보면 Xiyang이 라인전 이기는 챔을 많이 골랐는데, 그래봤자 경기는 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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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A LCS

Kelsey: C9가 정글러랑 탑솔이 같이 정글도는 메타가 Balls한테 악영향이 간거 같다. 

iG PDD가 Balls같이 1v1을 항상 이겨서 맵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였는데, 
하나는 은퇴하고 하나는 메타때문에 힘을 못쓰고 있다.

CLG가 C9한테 지는 이유가, C9이 가장 잘하는 1v1 & 2v2 을 그냥 하게 냅두는것 같다. 
Meteos한테 리신주고 라인전 때문에 예전 최강 C9 모습이 나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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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SM Lustboy

Monte: 일단 로코와 러보가 굉장히 친한 친구다. 
그리고 내가 들은 정보에 따르면, 러보가 TSM에 아마 갈거라고 본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굉장히 높은 확률로 TSM Lustboy 가 될거다.

Thorin: 음? 근데 여기서 로코가 TSM Gleeb이 정말 좋은 선수고 좋은 코치가 있으면 굉장히 좋은 선수로 발전할거라고 
말하지않았냐?

Monte: 난 러보가 그냥 그저그런 서포터라고 생각한다. 
챔프폭도 좁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뭐랄까 좀 바꾸는게 없다. 
누가 원딜이든 항상 같은 식으로만 플레이하는게 러보다. 
물론, Emperor와 호흡이 좋았다. 근데 다른 원딜과 호흡이 좋을거라고 무작정 말하기는 힘들다.

아무튼, 만약 TSM Lustboy가 된다면 롤드컵이 다가오는데 TSM이 도박을 할거냐? 
영어도 잘 못하고, LCS 시즌도 반이 지나갔고, 봇듀오의 호흡도 없는데 도박을? 내가 코치라면 절대 안 할거다.

그리고 좀 헷갈리는게, 마타같은 서폿을 데려가는게 아니다.
마타는 챔프폭도 넓고, 손가락도 좋고, 맵도 잘 보고, 게임운영을 자기가 주도한다. 
그래서 마타 한 명으로 인해 팀 전체가 바뀌는걸 예상할 수가 있다. 
근데, 러보는 그냥 팀의 일원일뿐이지 게임을 주도하는 그런 선수는 아니였다.

게다가 로코는 Gleeb이 많이 발전할거라고 확신을 하고있는데, 왜 이런 위험한 선택을 할까? 
물론, 위험한만큼 달콤한 결과가 있을수도 있다.

Kelsey: 흠...... 뭐 좋은 결정일 수도 있다. 음... 하... 근데 정말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는 '왜 이 팀이 한국 프로선수 A를 고용한거냐?' 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이번에 World Elite Acdemy에서 절박함에 한국선수 두 명을 수입해오는것처럼. 근데 러보상황은 잘 모르겠다.

아마, TSM이 탑 3에 못들까봐 겁먹고 절박해서 러보를 데려오려는걸지도.

Thorin: 말이 되기는 된다. 지금 누구도 TSM을 탑 3에 놓지는 않을거다. 
데, 러보를 들여와서 얻을 결과보다 헤쳐나가야할 문제점이 너무나 더 큰 것 같다.

Monte: 특히, 러보가 어떤 서포터인지 알아서 이 결정을 좀 더 부정적으로 본다. 
물론, Gleeb도 지금 발전하고있고 이미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Kelsey: 어떤 서포터인지 안다는게 정확히 무슨 말이냐? 

Monte: 러보는 사람들이랑 잘 어울린다. 
그리고 블레이즈 오더 자체가 쓰레기였지만, 러보가 오더를 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로코가 말하는거에 따르면 게임 자체를 잘 아는게 Lustboy다.

그리고 Emperor랑 WildTurtle이랑 비슷한거 같다. 뜬금없이 플래쉬쓰고 집요하게 딜교하려고 하고.

Thorin: 삼성 원딜+서포터들이랑 인터뷰할 때, 어떤 외국 원딜을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둘 다 WildTurtle이라고 했다.
 지금 생각난건데, 삼성 선수들은 이미 러보가 TSM에 갈거를 알아서 WildTurtle이라고 말한걸까?

Monte: 롤드컵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WildTurtle이다.

만약 LCS를 삼성 선수들이 쭈욱 보고있었다면 그 말을 안 했을거다. 
최근 몇 주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초반에는 정말 쓰레기였다.

Lv30 Omni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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