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망해가는 게임에 아직 애착을 갖고있는 유저들의 돈을 뽑아먹겠다는 라이엇의 마인드가 느껴짐.
점점 스킨이 하나만 나오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컨셉을 잡아서 동시에 여러개가 출시되는건 좋은데...
이번에 나온 수영장파티 스킨봐봐.
출시기념 세트할인이라고 말하면서 추가로 와드스킨에 소.환.사.아.이.콘.만 무려 6개를 쑤셔박고는
결국 스킨만 세개 사는것보다 비싸짐. 와드스킨을 추가로 넣어도 비쌈.
이번에만 그런거 아님. 갤럭시 피즈때도, 그리고 가장 최근인 암흑의별 스킨때도, 유저들이 크게 신경도
쓰지않는 소환사아이콘을 끼워팔기 하면서 어떻게든 가격을 정가보다 부풀림.
예전에 봐봐. 우디르 초월스킨 나올때 소환사 아이콘을 무료로 뿌렸어. 소나때도 마찬가지지.
올해 초월스킨 출시되면서 소환사아이콘 끼워서 할인판매 이따위로 나올까봐 무서워져.
난 거의 소환사아이콘 신경도 안써. 솔직히 신경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일거야.
그나마 팬심에 좋아하는 프로팀 로고 사서쓰는 사람도 있을거고...
냐옹카이 출시때나온 귀여운 냥이 아이콘 그거 귀엽다고 사서쓰는 지인도 있어.
스킨처럼 남에게 뽐낼 수 있는게 아냐. 자기만족 이외에 아무 의미도 없는걸 세트할인이랍시고 끼워팔고있네?
그렇다고 소환사아이콘 퀄리티가 좋아? 그냥 게그림 그려진 아이콘만 세개인데?
한 100만원정도 스킨산다고 지른 유저 입장에서 말하자면
소환사아이콘 나오는건 별로 상관안해.
근데 적어도 강제적 끼워팔기식은 아니야. 스킨이면 스킨끼리, 소환사 아이콘은 아이콘끼리...
최소한 끼워팔기할거면 와드스킨까지만 했어도 좋았을걸....
뭐 돈은 벌만큼 버니까 몇RP더 늘어나는게 아까운건 아냐.
무엇보다 내가 제일 불안한건 뭔지암?
넥슨같은 한국 게임사처럼 라이엇이 게이머들을 소중한 유저들이 아닌 돈줄로 보기 시작했을까 그게 걱정이다.
진짜로 돈 뽑아낼 궁리만 하고 다른건 아무것도 신경안쓰는 한국 게임사들을 닮아갈까봐..
휘령신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