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CK 와 롤메타, SK의 큰 위기
한국 롤 잘한다. 강하다. 하지만 국뽕? 빨정도로 최강수준? 글쎄.
시즌 3,4였다면 이견이 없겠지만 시즌5는 실상 SKT가아니면 중국이 최강이라고 볼수도 있는 시기였다.
많은 해외사람들은 중국팀의 우승이나 선전을 예상하기도 했고.
챔피언스와 비슷한 MSI가 시즌5 인 2015부터 생겼고 2015 우승자는 중국팀이였지.
그 MSI우승하기부터 중각이 이제 한국따라 잡는지 마니 말이 많았고 그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였다.
하지만 UEFA와 비슷한 롤드컵이 역시 규모와 상금이 롤드컵이라 불릴정도로 크고
결국 시즌5 롤드컵에서 SKT 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하지만 시즌5부터 한국 LCK메타는 수면메타가 점점 유행하면서 노잼과 더불어 경기수준도 글쎄?
난 개인적으로 경기수준이 절대 올라가서 안정적인 메타가 아니라 오히려 경기수준이 낮아져서 안정적인 메타가
한국에서만 유행했던거 같다.
시즌5부터 세계 메타는 싸우는 메타였고 난전메타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은 점차 수면메타로 갔다.
거기다가 모방만 잘하지 창조는 없는 한국메타는 이제 모방도 잘안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그나마! SKT와 락스 정도가 세계메타나 해외 흐름을 발빠르게 흡수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지.
페이커가 늘 하는말이 해외팀 눈여겨보고 있고 특히 중국은 수준이 절대 뒤떨어지지않고 오히여 배울것도 많다고 인터뷰한것이 몇번된다. 올 시즌 가장 공격적인팀이고 해외메타와 비슷한 팀은 어디였을가? 락스 아니였을까?
락스는 제일처음 비프로로 시즌4인가 5왔을때부터 프레이부터 시작해서 쫄지않고 잘 받아치며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이였고 중간에 약간의 슬럼프와 락스답지않게 시즌5인가 수면메타가 점정을찍을때 같은 수면메타에 동조하다 슬럼프도 왔지만 결국 이겨내고 현재까지 왔으며 사실 스프링때도 락스가 우승해도 않을 기세였는데 역시나 SKT라고 해야할까?
그러나 지금 SKT 는 가장 큰 위기다. 처음 SKT가 출발한 이래 내가보기엔 섬머 마지막부터 가장 큰 위기가 닥쳐왔다.
페이커와 뱅과 울프 바컴 듀오의 페이스는 여전하지만 메타가 더 이상 미드가 맹활약할수있는 메타가 아니며 특히 LCK는 더더욱 탑과 정글의 무언가 맞지않는 겉도는 플레이로 결국 섬머 우승도 놓친다.
많은 사람이 SKT 정글을 욕하지만 사실 뱅기의 거품과 인기때문에 욕을 먹는 경행도 있다. 벵기가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SKT는 처음에 페이커가 캐리해고 작년 시즌은 마린이 캐리했으며 올해는 뱅이 캐리하는 중이다. 물론 페이커는 여전히 좋은 기세를 최고미드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중이긴 하다.
SKT는 공격적인 스타일도 여러가지 유형이 있듯이 지난시즌까지만해도 전라인에서 봇이든 탑이든 미드든 찍어누르면서 압박하면서 정글이 커버만 잘하고 어느정도 백업만 잘하면서 이득을 조금식 굴리다가 어느 한순간 한타나 용싸움등에서 폭팔적으로폭풍적으로 몰아치는게 특기. 물론 시즌3,4의 경우에는 탑이 몸빵이였다는것만 빼면 크게 다른건 아니였다.
허나 시즌6들어와서 비록 MSI에 우승했지만 위험한 순간도 있었고 특히 섬머 후반기들어서는 탑과 정글이 미드, 봇과 겉도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듀크도 사실 작년시즌 폼이 LCK 탑라이너중 스멥, 마린과 함께 3손가락안에 난 꼽았을정도로 좋게보고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올시즌은 영 먼가 애매한 장면이 많았다. 마치 컨디션이 안좋은 섬데이처럼.
최고라기에는 부족한게 항상 보인다고 해야할까... 특히 SKT는 불리한순간에도 꾸역꾸역 이득을 조금식 가져가거나 운영등으로 만회하면서 결국 한타에서 이기는 모습으로 역전도 많이 하는데 결국 운영이 아니라 한타가 중요한거다.
운영도 중요하지만 결국 한타를 잘해야되는데 한타에서 예전 SKT만큼 폭팔적인 시너지나 폭풍같은 모습이 잘 보여지지 않는다.
오히랴 그런면에서 락스는 작년시즌보다 더욱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다. 조금만 방심하면 락스상대로 스노오볼이 엄청 굴려지면서 공격적이면서 즐기는 락스의 페이스에 삼켜지고 마는 LCK의 많은 팀을 보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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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CK 와 롤메타 SKT
얘기가 길어지는데 한국은 물론 여전히 강하지만 시즌5부터 사실 중국팀도 만만치 않은 롤드컵이나 MSI에서 우승이나 준우승, 4강안에 꾸준히 드는 결과를 보여줬고
난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는 SKT 없이 중국팀 5개 우리팀 5개 5:5리그 매치한다면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을 수준일거 같다.
솔직히 SKT의 한국에서의 위상 세계에서의 위상을 생각해보자. 이미 전설의 팀이다. 스타로 상징성을치면 임요환?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대기록을 남겼다. 그런 SKT는 한국에서도 아닌적도 있었지만 대부분 독보적이였다.
이를 토대로 생각한다면 SKT가 없었다면 국제대회에서 아슬아슬한 상황도 자주 나왔을지도 모른다.
시즌3 SKT, 시즌4 삼성화이트-블루 로 세계를 제패했지만 삼성의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고 롤챔스는 어느덧 수면메타에 들어서고 SKT는 여전히 리그에서 다른팀을 압살하는데 SKT가 잘한것도 있지만 다른팀들의 수준이 전박적으로 내려갔다고 생각도 될수도 있는것이다.
확실한것 SKT는 지금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고 어쩌면 이제 내리막길일지도모른다. 락스가 한국의 새로운 기둥의 팀으로 있지만 올해가 정말 중요하다. 작년 MSI와 롤드컵을 생각하면 한번식 락스는 주고받았다.
나는 왠지 지금의 LCK를 보면 우물안 개구리같은 모습이 겹쳐진다.
물론 지금 세계메타는 예전 난전메타나 싸우는 메타를 떠나서 많이 잠잠해진 상태. 이건 왜냐면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라이엇과 드래곤에 있다.
특히 드래곤은 희대의 로또패치로 최악의 패치중 하나이다.
드래곤이 화염말고는 싸움에 직접적으로 이득을 주는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주는 경우도 많아서 경기가 드래곤패치이후로 질질 끌어지는 경기가 많다. 거기다 이런저런 각종패치로 사실 라이엇은 시즌 초반만해도 경기가 빨라지는 전투나 흐름이 빨리지는 메타를 만들었고 목표로했는데 어느새 후반들어서는 무언가의 착오였는지 운영도 개판에 드래곤패치로 경기가 다시 느려지는 결과를 나았고 허겁지겁 롤드컵 막바지에 퍼블킬이 아니라 퍼블타워라는 정말 엄청난 파격적인 패치를 경기흐름을 다시 빠르게하고 스왑방지와 흥미진진한 경기를 위해 패치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래도 가장 큰 원인은 드래곤패치라고 본다.
LCK는 올해 섬머들어서 스프링의 수면메타와는 다르게 해외메타나 플레이를 받아들여서 좀 바뀐팀도 많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메타와 후반메타를 좋아하고 그 최종진화(?)와 비슷한 스타일이 삼성아닐까 한다. 그래서 삼성의 성적이 궁금하기도 하고. 삼성은 마치 진에어의 진화형같은 스타일을 보여주고있다.
단단하면서도 조금식 나아가 결국 후반가서 그 단단함으로 이기는팀. 미안하지만 진에어는 대놓고 그냥 후반만 보는 유리하든 불리하든 그래서 이득이 이득이 아닐때도 많고 불리함이 불리함이 아닐때도 있지만 이런 스타일은 결국 한계가 있어서 여러가지 전술이나 운영에 변화를 주곤 했다.
글이 길어서 어린사람들이 많은 여기에 제대로 읽기나 할련지 모르겠지만 아무레도 한국팀이나 국뽕에 취한는 사람이 많기에 좋은댓글은 예상하진 않지만 그래도 한국팀이나 LCK에 근래들어 아쉬운걸 적고 나니 먼가 후련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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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스포츠와 라이엇, 온게임넷, 구단과 선수들
야구도 경기흐름을 빠르게하기위해 15초룰등 경기시간을 짧게할려고한다. 이기고 지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프로스포츠라는건 프로라는건 자기혼자 잘한다고 프로가 아니다. 그건 그냥 고수다.
프로스포츠는 관중이 있어야 비로서 성립이 되는것이다. 그 관중은 경기가 재밌어야 볼거리가 많아야 돈을 주고 보는것이고.
LCK도 이제 돈주고 보는 엄연한 프로스포츠 아닌가? 경기를 재밌게 하고 볼거리 많게할려고 프로게이머협회나 라이엇, 온게임넷 등은 노력해야 한다.
수면 메타가 아닌 좀 더 치열하게 싸우고 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재밌을만한 플레이도 나오고 인터뷰나 세레모니 등 도 자유롭게 나와야 할것이다. 어느정도 상대를 자극하는것역시 넓게보면 스포츠의 한부분이다.
물론 인벤에서 악플도 많고 작은거 하나에도 달려드는 선비들도 있겠지만 그걸 또 감당하는거 역시 프로며 또한 인벤이나 롤 커뮤니티역시 경기가 재밌다보면 그런 악플러나 선비들, 프로불편러들도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
프로스포츠라는건 팬이 있어야되고 팬들을 위해 경기는 재밌고 볼거리는 있어야한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승패가 다가 아니다. 프로스포츠라는건 시대에 따라 의미가 조금식 달라지지만 현시즘의 프로스포츠에 가장 중요하건 관객(팬)이다. 개인으로 들어간다면 승패과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인 숲을 본다면 관객을 지향해야 한다.
끝으로 라이엇은 문제가 너무 많은데 일단 다인팟, 헬퍼 이런문제도 너무 크지만 스노오볼을 너무 줄일려고 하는방향은 매우 좋지 않다. 롤이 비록 도타에 비해 캐쥬얼 같은 게임이기에 초반에 폭팔적인 인기의 기세를 달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면서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커졌고 그걸 줄일려고 라이엇은 요즘들어 행보를 보이는데 차이가 큰게 맞는것이고 확실하다.
이대로 계속 차이만 줄이다보면 경기만 추욱 늘어져서 재미가 없을것이다. 안그래도 요즘 롤이 다인팟, 헬퍼문제도 있지만 롤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다는사람이 상당히 늘었고 접거나 다른게임 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 차이가 나는게 맞는거니 방향을 잘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