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만렙 못찍은 직장인 감상

플레이스타일이 느긋한 편인데다가 
배를 타게되는 순간부터 거의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만렙 못찍은 사람 감상입니다 감안하셔요.
 


출시 아니 당장 오베부터 아는 사람 데리고 같이 해야지 싶을 정도로 괜찬습니다.
물론 간만의 신작이라는 것도 한몫하지만요.


초반은 그냥 이쁘게 잘 만들었네 였고 재미는 그냥 그랬는데요 
몹몰아서 팡팡 터트리는 재미가 붙으면서 게임에 재미도 붙더군요.
이쁘게 몰아 잡는 거에 익숙해질때 쯤 배가 주어져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고요.




몇가지만 추려서 느낀점


-전투-
게임 못하는 편인데 과하게 도전만 안하면 할만해서 좋았어요.
이쁘게 몰아서 한번에 잡는 재미가 쏠쏠하고요. 던전이나 맵에서 숨은 컨첸츠 찾는 재미도 있어요.
이전보다는 스킬 규모가 좀 줄어서 화려한 맛은 떨어진 느낌인데 대신 국산게임 치고 최적화는 좋더군요. 
플레이중에 팅긴게 서버불안정 공지외에는 아예 없었어요.


-항해-
좋아요 맵 일부만 열렸는데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물론 만렙이 아니라 난파도 자주당하고 못하는 것도 많았지만 맵 여기저기 가보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재미있었어요.


생활 스킬 : 
생활스킬은 장점과 단점이 같아요. 다양하다는 점.
장점으로 보면 같은 채집도 종류가 다양해서 좋고 제작의뢰도 요리, 물약, 장비등으로 다양해서 좋은데.
단점으로 보면 재료가 너무너무 다양해서(채집/구매/분해/몬스터 등) 공부가 필요한 수준이고 재료에 비해 만들 수 있는 종류는 적은편이고 가방이나 창고는 너무 과하게 부족해요. 
물론 한정된 클베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어쨋든 현재로선 단점이 좀더 크네요


이동 : 
첫 대도시인 루테란이 이 게임의 동선이나 이동방식에 대한 거의 모든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멋과 그럴싸함을 위해 효율과 시간을 버린다 


맵하나를 차지하는 마을은 이동포인트를 늘리고 비용을 무료로 하거나 이속증가 버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졸려서 퇴고고 뭐고 여기까지...
좀 더 손보고 운영만 괜찬다면 열심히 할 게임 같네요


아 인장 마법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