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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처음으로 해본 cbt 리뷰입니다~!!

아이콘 꼼돌
조회: 680
2017-09-27 23:55:22
cbt 그렇게 큰 기대하지 않고 참여했는데 당첨돼서 기쁘고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스트 아크를 처음 하면서 느낀점은 그래픽이 좋다 였습니다. 
사실 mmorpg를 접한지 오래됐습니다. 가장 오래한 게 리니지... 마비노기... ㅎㅎ 
pc를 바꾼지 얼마 안 돼 사양도 괜찮았지만 최적화도 그렇고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일단 제 사양은 

i7 -6400t 
rx460
ram 16gb
삼성ssd

대충 이 정도로 높은 성능도 아니지만 낮은 성능도 아닌 최신 기준 중 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 그래픽 

그래픽은 정말 좋습니다. 콘솔 게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를 이어 나가면서 지나가는 풍경이나 상황에서 느껴지는 그래픽이 좋았습니다. 
따로 그래픽을 손 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중급 정도로 돼있었겠죠? 
그럼에도 그래픽이 떨어지는 느낌이 없었고 게임 진행 중에도 끊김 없이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게임 특성 상 시선을 옮길 수 없어서 주변의 풍경을 보거나 캐릭터를 보는 등
그래픽의 세세한 부분은 느낄 수 없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2. 조작감

저는 예전 rpg게임만 해서 요즘 나오는 게임의 조작 법을 잘 모르지만 
이동과 공격 버튼이 다른 게 참 어색하고 적응이 안됐습니다.
제가 적응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공격과 이동이 나누어져 있으니 혼동이 왔어요 ㅠㅠ

하지만 이게 나쁜 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게 컨트롤 할 때 하나의 버튼으로 
이동과 공격이 진행되면 세세한 컨트롤이 어려우니 갈라 놓은 거 같고 적응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포인트를 적응을 하느냐... 오래 하면 적응 하겠지만 초반에는 어색함을 많이 느낍니다.

스킬이 많아 버튼 때문에 wasd를 사용 못해서 키보드로 캐릭터를 조작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게임 맵이 좀 넓은 편인데 맵을 통해서 위치를 찍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누르고 있으면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여서 
일일이 포인트를 찍어주면서 이동을 하니 이동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이동이 불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탈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고 이 부분은 캐쉬탬으로 나올 거 같긴 하지만 
느리고 빠른 것을 떠나서 기본적인 조작감에서 불편함이 좀 적었으면 좋겠네요 
이동에서 피로도가 쌓이면 안될 거 같습니다. ㅠㅠ 게임은 오래오래 즐겨야 하니까요... 

3. 스토리

스토리는 일반 콘솔 rpg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스토리와 이어지는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노예?? 검투사에서 바로 풀려나고 나오자마자 세상을 구해야 하는 용사가 되는 흠... 
뭔가 주인공에게 동기부여도 없고 개연성도 없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이어 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스토리에 끌려서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서브 퀘스트도 뭔가 숨겨진 미션이 있다던지 스토리와 연관돼서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게임성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근데 스토리에서 적었듯이 뭔가 스토리에 끌려가는 느낌이라 오픈월드 느낌의 다양한 컨텐츠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좀 꺼려질 수 있습니다. 
사실 mmorpg라는게 사람과 소통도 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하는 게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 부분에서 약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첫째로 타 유저와 딱히 소통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점 
아직 시스템이나 컨텐츠가 다 개발된 게 아니겠지만 타 유저와 정보를 나눌 일도 별로 없고 
던전도는 파티 만드는 정도가 소통의 전부인 느낌입니다. 

둘째로 역시 스토리.. 
스토리에 끌려다니는 점이 좀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사람들과 진행하는 부분은 던전 도는 게 전부인 느낌??
같이 다니면서 스토리를 진행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음 .. 
개인적으로 mmorpg에서 스토리는 게임 위에 살짝 얹어지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마비노기에서 메인 스토리는 유저들이 찾아가서 하는 컨텐츠인 것처럼 
스토리를 강제하는 느낌은 약간 거부감이 생겼습니다. 그냥 콘솔 rpg게임 하는 느낌... 

셋째로 캐릭터
rpg에서 자신의 캐릭터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캐릭터를 꾸미는 것 캐릭터에 어떤 장비를 꾸며주는 지에 대한 부분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한된 직업에 의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복장이나 무기에 대한 선택지가 적은 것 같습니다. 그냥 나오는 스텟 좋은 아이탬을 장착하는 느낌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볼 수 없습니다... ㅠㅠㅠ 퀘스트를 들어가면 클로즈업 되지만 
뒤통수만 보일 뿐... 캐릭터는 너무 이쁘고 멋지게 랜더링 되고 일러스트도 이쁘지만 
막상 인게임에서는 자신의 캐릭터는 작고 특징이 잘 보이지 않으니 좀 아쉽습니다. 

5. 직업

직업은 많이 있지만 특정 직업에 몰려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고루고루 특징과 장점이 있는 느낌이 아닌 게 아쉬웠습니다. 
생김새와 무기는 다르지만 직업의 특징이 뚜렸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개인 플레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든 것 같지만 뭔가 흐리멍텅한 느낌...
직업의 특징을 잡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까지는 그냥 딜로 스킬 때려 부으면 끝인 느낌이 있습니다.... 직업이 필요 없는 느낌..

총평

그래픽 - 좋음 최적화 좋음 이펙트 적당함
스토리 - 주인공이 진행해야 할 만한 개연성 부여 
직업 - 직업 간의 특징 필요 - 스킬이던 스탯이던 특장점이 필요
컨텐츠 - 스토리가 제한을 두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아쉬운 점을 많이 적었지만 충분히 즐길 만 한 게임입니다. 
그래픽적인 요소가 충분히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스킬과 직업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직업을 하려면 매번 같은 스토리를 넘어야 한다는 점은 약간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리뷰를 남기면서 좀 아쉬운 점을 많이 적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좋은 작품으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Lv72 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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