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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몽환의 아스텔지어 가사 보고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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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조회: 2924
2022-08-31 18:02:27
아래 글(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1685)보고 여태 생각해 왔던 거 심심해서 정리하는 김에 글 써봄

Inter veritatem et imaginem fines fines vanescent
현실과 허상의 경계는 허물어져
Thronos super perturbatos reges
혼돈의 권좌에 앉을 왕들이
illorum gladios hostiles stringent
각자의 칼날을 뽑아 부딪혀
Clamorem audies et unum et nunm
딱 세 번의 절규를 들을지어다
O derelicta, clama / O umbra, clama / O imperfecta, clama
울부짖어라, 떨어진자여 / 울부짖어라, 그림자여 / 울부짖어라, 완성되지 못한 자여

위 가사를 읽으면 결국 떨어진 자, 그림자, 완성되지 못한 자 셋이서 혼돈의 권좌를 두고 싸운다는 내용인데
혼돈의 권좌는 단순하게 혼돈의 세계 페트라니아의 왕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카제로스가 앉아있는 자리를 두고
떨어진 자, 그림자, 완성되지 못한 자가 싸웠었다 또는 싸우고있다, 싸울것이다 라는 내용이라고 봤음

엘가시아 에프터스토리에서 그림자는 쿠크세이튼, 완성되지못한자는 카마인으로 암시가 되었고
떨어진자에 대해선 아직 떡밥이 충분하지 않음
그래서 떨어진자가 카멘이다, 카제로스다, 이그하람이다 여러 추측들이 있음

나는 떨어진자를 생각하면서 떨어지다의 뜻을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다'인지 '하나에서 일부가 떨어져나오다' 중에 뭘 뜻하는 걸까 생각만 해오고 있었는데 오늘 심심해서 derelicta 라틴어 뜻을 찾아봄

derelictus : 포기하다, 버리다, 남기다, 그만두다
(derelicta가 여성형인데 여성형인 이유는 크게 없는거같음. umbra, imperfecta도 여성형임)

derelicta의 뜻을 보고 가사 해석을 다시 봤을 때, 떨어진자는 아마 '버려져서 홀로 떨어진 자'가 아닐까 싶음
여기서 위 가사가 노래 첫 부분에 나오는 걸로 봐서는 이미 벌어졌거나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생각해보면
떨어진자는 태초의 존재들한테 뒤통수맞고 쫒겨난 이그하람이 아닐까 싶음
이그하람 입장에서는 잘 살다가 태초의존재와 카제로스한테 버려진거니까

위를 근거로 이어서 좀 더 추측해보면
그림자라고 불렸던 쿠크세이튼은 태초의존재 중 하나라는 떡밥이 많고, 아마 그림자는 쿠크세이튼뿐 아니라 
태초의 존재들을 말하는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엘가시아 에프터스토리에서도 카마인이 그림자'들'이라고 했으니까
(쿠크랑 세이튼 둘보고 들이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카마인의 목적은 페트라니아에 군림하는거? 왠지는 몰루 (카마인은 왜 완성되지 못한자일까)


번외로 떨어진자를 다른 캐릭터로 유추해봤을때 떠오른건 어렸을 때부터 고아로 자란 아만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이그하람이 더 유력하다 생각한 이유는 아만이 혼돈의 권좌를 노릴것 같지는 않고, 몽환의 아스텔지어 노래가 예언의 마녀가 한 예언과 연관이 있다 생각할 때 페트라니아 인물들이 중점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임

반박시 님말이 맞음

Lv54 Tribu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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