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카마인은 아만 이전의 로스트아크라고 생각되네요.

피난군주
댓글: 6 개
조회: 1138
2023-08-17 09:18:54
현재 모험가(플레이어)와 아만의 관계와도 같이, 로스트아크는 운명의 계승자와 교감하여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스스로 선택해야 발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슬전쟁 시기에 루테란 역시 로스트아크와 교감했던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었을거구요.
아크를 사용하였으나 카제로스를 봉인하는 데 그친 이유에 대해서는
(7개의)아크는 사용하면 힘을 잃는 데 그치지만 로스트아크는 "희생"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때문에 루테란은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의 로스트아크(카마인)가 
희생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봉인하는 데 그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다른 에스더들도 내심 못마땅해 하고는 있지만 그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죠.

생각해보면, 우리 플레이어들이 카제로스를 직면한 상황에서 아만을 희생하여 카제로스를
죽인다는 선택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비슷한 무게의 고민이 당시의 루테란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루테란의 선택에 의하여 완전히 사용되지 못한 로스트아크인 카마인은 그의 선택과 목적대로
사용되지 못함에 뒤틀리고 카제로스의 소멸을 위해서 움직이는 혼돈의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완성되지 못한 자)

이렇게 되어버린 카마인이 500년후 후대의 로스트아크 아만에게 영향을 주는 것 까지
라우리엘이 내다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00년전 루테란이 마지막 장면에서 플레이어의 이름을 부르죠.
당시 루테란과 라우리엘이 각별한 사이였으니 이런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래는 이어질 것이다. 나는 카마인을 희생시키지 못했으니 후대의 계승자에게 맡기겠다?
좀 무책임하게 느껴지는데 이런건 아니겠죠. 더 복잡한 사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됩니다.


Lv33 피난군주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