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테란은 왜 봉인만 했을까?

게다가 왜 봉인하는것 마저도 아크 7개를 사용한 것 치고 애매하게 봉인되어서 그 힘이 약해지고 부활하는것일까?

그리고 나는 왜 그렇게 밖에 못했다고 카단에게 말했을까?

그 답은 '아크는 희생' 이라는 카단의 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함

아마 첫번째 로스트아크도 "인격체" 였을거임.

그래서 그와 함께 모험을 하고 그와 함께 에스더 활동을 했던 루테란은 카제로스를 소멸 시키기 위해 제대로 된 아크의 발동을 하면 첫번째 로스트아크도 소멸(존재의 말소)된다는 사실을 알고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임

그렇다면 루테란은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냐

로스트아크의 기능과 마음(인격)을 분리해서

기능만을 사용하여 카제로스를 봉인함

그래서 봉인밖에 못하고 봉인도 헐거워서 다시 풀어질라하고 난리도 아닌것

하지만 미래는 이어지리라 하고 우리 이름(닉네임)을 불러줌

첫번째 로스트아크가 바로 우리였던 것임

그래서 우리는 각자 다양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누구는 실험체 누구는 노예 누구는 몰락왕녀 누구는 엔비스카의 계승자 등등...)

첫번째 로스트아크가 가지고 있던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것임
반대로 로스트아크의 기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만은 어... 불지옥 같은 삶을 살았음
하지만 이번 에피를 통해서 두 로스트아크가 만나서 공명하고 결국 루테란처럼 제대로 된 아크의 힘을 쓸 수 있게 되는거임

반박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