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에 운명의 빛 스토리가 나와서 행복한 스토리 유저입니다.
최근 스토리에서는 일곱신에 대한 빌드업이 착실히 쌓여왔고
특히 운명의 빛에서는 언급이 확실히 더 늘어났습니다.
그 중 크라테르, 기에나, 프로키온, 시리우스, 안타레스는 그래도 무언가 떡밥이 많은 편이지만
찾아보니 유독 알데바란과 아크투르스에 대한 정보나 떡밥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알데바란에 관한 언급이나 떡밥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알데바란의 외모
루페온 신전의 알데바란 신상은 곱슬머리에 사슴의 뿔을 가졌으며
상징색인 연두색 보석이 박힌 창을 사용하고 왼손에는 무언가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또한 플레체에서 아만에게 신의 힘을 흡수당하는 모습도 비슷하게 묘사됩니다. (왼손x)
알데바란의 외형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디오니소스(바쿠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듯 합니다.
2. 생명의 신 알데바란과 창조
생명의 신 알데바란은 정령 종족을 만들었으며,
이 종족들은 다양한 형태로 분화가 가능한 종족입니다.
3. 알데바란의 바다
(출처 : DogDrip님의 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1583)
각 신들의 이름을 딴 바다가 존재한다는 추측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그 중 알데바란의 바다는 스토리에서 언급이 꽤 있는 편인데요!
먼저 벨루마테 호감도 퀘스트에서는 시이라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해줍니다.
알데바란의 바다는 엘가시아로 이주하기 전 라제니스들이 살았던 고향이자
음유시인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의 바다 / 과거와 현재를 이끄는 힘이 결집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알데바란의 바다에는 마음대로 찾아갈 수 없지만,
찾아간 이에게 새로운 것을 선사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데바란의 바다가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이유!
알데바란의 바다는 파란색 동그라미를 그린 부분으로 추측되는데요!
움벨라에서 황혼 세력이 로스트아크의 위치에 대한 답을 얻을 때 알데바란의 바다가 언급되었고
무엇보다 앞으로 카제로스의 악마들과 대전쟁이 일어날 쿠르잔,
그 이후 출시가 될 것으로 확정된 요즈들의 대륙 림레이크,
그리고 에키드나와 관련된 떡밥이 숨어있는 기옌이 바로 이 알데바란의 바다와 인접해 있습니다.
즉, 알데바란의 바다는 1부의 마지막과 2부의 시작이라는 무대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4. 황혼 세력에게 구속된 알데바란의 힘
운명의 빛에서 황혼세력은 실마엘 혈석을 이용해 크라테르, 알데바란, 세 신상을 오염시킵니다.
그리고 이를 프리테리아의 결계를 유지하는데 사용합니다.
우리는 스토리 중간에 어디서 많이 본 고리를 두른 석상들을 해방시켜 줘야 하는데요!
중요한 점은 알데바란의 힘을 어떻게 구속하는지에 대한 떡밥이 나옵니다.
여기서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던져준 메시지에는 알데바란 관련된 떡밥들이 나옵니다!
1고리, 2고리, 3고리 빛과 상호작용하면 얻을 수 있는 버프와
그것들을 조합할 때 얻을 수 있는 버프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생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와 균형의 단계가 필요하며
황혼 세력은 이 과정을 봉인해서 다가오는 밤에 생명의 신의 힘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5. 알데바란 수확제
알데바란 수확제는 2021년도 추석 이벤트입니다!
여기서 밝혀진 내용대로라면 아크라시아의 추석은 알데바란 수확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축제의 재료와 음식은 알데바란 신의 힘의 근간인 창조 / 균형 / 생명 이 세 단계와 연관이 깊습니다.
예를들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1)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온전한 재료(창조)가 필요하며
(2) 같은 성질 혹은 보완해주는 성질의 재료들이 만나는 요리의 과정 (균형)이 필요하고
(3) 결국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요리(생명)가 완성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몇 가지 예측도 가능한데요,
아마 아크라시아의 가장 유명한 요리사이자 미식가인 맛의 탐미가 아말론은
알데바란과 연관이 있는 인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멘 레이드 직후인 2023년도 추석 이벤트 즈음에 알데바란 관련된 소소한 떡밥이 더 풀릴 수도 있습니다.
6. 볼다이크, 그리고 알데바란
(출처 : 박서림님 유튜브)
볼다이크에서는 유독 창조/균형/생명 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면의 세계에서 마주한 크라테르의 첫 마디는 의미심장합니다.
"생명이 빚어낸 인연이여..."
이 문구에 대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해석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모험가와 알데바란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데 왜 하필 생명이 빚어낸 인연일까요?
혹시 예전 2티어 파편의 이름이 "생명의 파편"인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7. 마무리하며
알데바란에 관한 떡밥을 최대한 모아보았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제보해주시면 제보자 닉과 함께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운명의 빛 스토리 보고나니까 빨리 다음 스토리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볼다이크와 알데바란, 기에나, 호문쿨루스에 대한 내용은 생각보다 너무 많아져서
이번 글에서는 간단하게만 쓰고 다음 글에서 그 의미를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