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러가지 추측을 몇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죠
카단 = 할 + 라제니스 혼혈, 또는 이그하람의 한 조각
카멘 = 할, 또는 이그하람의 한 조각, 또는 안타레스
카제로스 = 안타레스
쿠크세이튼 = 누구???
이 추측들을 탐색하는 과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가 너무 " 보고싶은 이야기 " 만을 선별해서 보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임내의 내용과 공홈 시나리오가 너무 제한적이고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서도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공홈과 인게임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기는 한데
공홈의 시나리오가 흘겨쓴 것이 아닌 제대로된 시나리오의 축약본이다
라는 전제입니다. 로아를 처음 시작하면서 보기는 봤어도 제대로 보지 않았거든요
대충
" 500년전 전설이 다시 태어난다 "
" 천족과 마족의 싸움 "
머 대충 이런이야기들.. 알잖아요? 우리나라 게임들의 대충의 설정
홈페이지에 대충 적어두고 게임에 들어가면보면 홈페이지 내용이랑 맞지도 않고
게임 내용이랑 틀린 내용도 다수이고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대충 읽고 넘어갔어요. 잘 안봤죠
그런데 요즘에 다시 시나리오가 핫해서 보니 예전이랑 바뀐점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렇다면 로아팀 + 금강선이 그리고 있는 시나리오랑 다른 부분이 없다는 거겠죠
그게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 이유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시나리오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안타레스는 할에게 아크를 넘겨준 죄로 신계에서 추방되었고 "
속아서 빼았겼든 넘겨줬든 어쨌든 줬으니 그 죄로 신계에서 추방된건죠
그런데 이 부분을 심연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신계에서 추방되었다고 했지
신의 자격을 상실했거나, 페트라니아로 추방되었다거나, 심연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은 없죠
저는 단순히 신계에서만 추방된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 아크를 가진 일곱 신들은 아크라시아 대륙을 떠나 신계를 만들어 그들을 지켜보았다 "
" 그리고 신들이 사는 세계 밑에 '엘가시아'라는 대륙을 만들어 "
신계라는 것은 특정한 장소, 바로 하늘. 엘가시아 위에 존재하죠
단순한 장소일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하늘나라와 같은 상징적인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정확한건
" 신들이 사는 곳 " 이라는 거죠
이곳에서 안타레스는 추방당합니다
그래서 다들 페트라이나로 추방당하거나, 도망가거나, 유폐되었거나 이렇게 생각하죠
그런데 다음장 " 최초의 전쟁, 그리고 가디언의 탄생 " 에 보면
" 모든 세계가 무(無)로 돌아가며 혼돈마저 잠식하기 시작하자 이그하람은 전쟁을 중단했다.
균열을 막기 위해 아크라시아의 일곱 신들은 각자의 아크를 루페온에게 바쳤고,
루페온은 아크의 힘을 개방했다 "
그 이후의 이야기에 보면
일곱, 7명의 신이 루페온에게 아크를 바칩니다.
그래서 루페온이 개방하고 + 아크라시아에 있던 이그하람의 혼돈의 힘과 결합되어
가디언들이 생겨나고, 가디언들이 도와 균열의 팽창을 막아 나갑니다
여기서 보면 할족이 멸족당하고, 안타레스는 신계에서 추방당했는데
안타레스는 아크라시아에 있고, 아크까지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것을 루페온에게 바칩니다
이것은 공홈의 내용에 확정인 내용이구요
우리가 추측하는건
할족이 멸족당하고, 안타레스는 페트라니아로 가서 카제로스나 카멘이 된다?
제가 보기에 이건 공홈의 시나리오를 너무 벗어난 이야기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카제로스는 누구인가?
꼭 누구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되죠
" 본디 카제로스는 심연에서 태어난 존재였다 "
페트라니아는 스스로 생명을 탄생시키니 말 그대로 그냥 태어난 존재라는 거죠
카제로스가 꼭 누구의 위장된 모습일거라고 단정하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쿠크세이튼은?
금강선 디렉터가 헛다리 짚고 있다고 했죠
제가 생각하는 쿠크세이튼은 이렇습니다
" 이그하람의 지배 시기부터 존재했던 어둠의 생명체들은 하나 둘씩 사라졌고,
그렇게 혼돈의 세계 페트라니아에는 질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
혼돈의 생명체는 페트라니아에서 이그하람이 사라지고 질서가 생기면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 혼돈의 생명체가 모두 페트라니아에서 소멸되어 가던 어느 날,
그곳에 남아있던 마지막 생존자가 카제로스를 찾아왔다.
그는 카제로스에게 “붉은 달이 꺼질 때, 차원이 뒤틀릴 것이다.” 라는 예언을 남기고 사라졌다 "
마지막 생존자가 예언을 했는데, 저는 혼돈의 마지막 생존자 마녀라고 생각하지만
아닐수도 있는데 어쨋든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쿠크세이튼 스토리를 보면 쿠크가 시나리오를 쓰죠?
베른의 한 녀석이 번역하다가 비명 횡사한 그 퀘스트
모험가는 거기에 맞춰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구요
그래서 이게 한때 " 시나리오가 써진 루프물이다 "에 영향을 주기도 했죠
저는 이것도 금강선 디렉터의 힌트라고 보는데
혼돈의 마녀가 예언을 했다? 쿠크가 쓴 시나리오데로 진행된다?
쿠크가 혼돈의 마녀다??
그런데 일전에 누가 쓰신 쿠크 관련 이야기를 보면 여러 생명체가 합쳐져 있다고 하드라구요
결론은 저랑 좀 다르지만,
그렇다면? 쿠크세이튼은
사라져간 혼돈의 생명체들의 집합체? 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혼돈의 생명체가 하나가 되어가면서 조금씩 그 존재가 페트라니아에서 사라지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혼돈의 생명체가 세상에서는 소멸되는 것으로 보이는 거구요
그렇다면 쿠크가 혼돈을 추구하는 것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파푸니카에서 나중에 쿠크와 세이튼이 가면서 이런 대사도 하죠
" 큰 거.... 카제로스? 아니면.. 에버그레이스? "
" 혼돈 "
" 아하하하! 그렇지! 혼돈이지! "
" 역시, 혼돈의생명체 다워! "
어느정도 맞드라구요
그래서 결론으로 저는
카제로스는 안타레스가 아니라 그냥 카제로스다
쿠크세이튼은 혼돈의생명체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쿠크세이튼은 상당히 무서운 존재다
미래를 예언하고 시나리오를 쓰며 현재 그대로 진행중이다
최대한 공홈이던 인게임 내용이던 있는 것들을 조합해서 추측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__)
p.s : 카단과 카멘, 이그하람 대한 생각도 있는데 이 부분은 여러분의 의견과 일치되는 부분이 꽤 많아서
상황 봐서 써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