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스토리] 빛, 어둠, 혼돈, 질서는 명확히 분리될 예정입니다.

흐슈흐
댓글: 6 개
조회: 3170
추천: 4
2023-10-24 21:27:11
0. 들어가며

 스토리를 보면 어둠혼돈질서라는 단어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개중에는 두 가지 이상의 특성을 지닌 존재들도 간간히 존재하는데요!

 로아 스토리 진행상 2부 혹은 3부에서 이러한 존재들은 배제되거나 한 특성만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러한 존재에는 어떤 친구들이 해당되는지 같이 살펴봅시다!


1. [기호 1번] 이그하람 (혼돈 + 어둠)



 우리의 이그하람님은 먼 옛날 이미 카제로스와 태존자들에 의해 반갈죽 당해버리셨습니다.

 이그하람의 두 조각 중 하나는 검은 산 바위자락으로 떨어지고,

 나머지 하나는 태초의 혼돈 깊숙한 곳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는 혼돈, 다른 하나는 어둠으로 나뉘어 졌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각각의 조각이 지금 현재 어떤 물건 혹은 인물로 활동하는지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아직은 스토리가 좀 더 풀리길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기호 2번] 카제로스 (질서 + 어둠)





 우리의 카제로스님은 페트라니아에서 어둠의 힘을 다루시지만,

 스토리 내용에 의하면 질서의 특징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제로스님은 카단, 모험가, 아크에 의해 1부에서 퇴근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카제로스의 정체가 안타레스라는 추측이 맞다면,

 루페온과 거의 원수지간이기 때문에 아예 어둠을 선택하거나

 루페온을 제끼고 질서의 주인이 되려는 선택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3. [기호 3번] 루페온 (빛 + 질서)


원본 교리 : 빛은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
황혼 교리 : 우리는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

 우리의 루페온(자리비움)님은 꽤 최근에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빛의 속성을 가진 아크의 힘을 사용하던 질서의 신 루페온은

 빛, 어둠에 구애 받지 않는 순수한 질서가 되고자 자리를 비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결과는 최근 세이크리아 교단 세력의 세력 구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세이크리아의 황혼 세력은 유독 실마엘 혈석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러한 실마엘 혈석은 카제로스(질서 + 어둠)의 힘과 기에나(질서 + 빛)의 힘이 충돌한 결과입니다.

 이때, 어둠과 빛의 특성은 상쇄되기 때문에 실마엘 혈석은 정말 순수한 질서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황혼 세력은 순수한 질서의 힘을 탐하고 스스로가 새로운 질서가 되려는 존재들입니다.

 이러한 황혼 세력의 모습은 루페온의 선택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아닐까요?


4. [기호 4번] 아크 (빛 + 혼돈)


아크야 말로 혼돈의 결정체 - 이그하람 피셜



아크를 없애는 것이 목적인 바실리오와 황혼 세력

 아크는 태초의 빛이기도 하지만, 혼돈에 가깝다고 묘사됩니다.

 이그하람이 아크를 탐냈던 이유 또한 혼돈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이구요.

 그런데 이렇게 두 속성을 모두 지닌 아크는 2부 혹은 3부에서 잠시 퇴장할 예정입니다.

 바로 황혼 세력의 수장 바실리오가 아크를 없애는 것이 완전한 개방의 목적이라고 했기 때문인데요!

 게임의 이름 자체가 로스트 "아크"인 만큼 완전히 퇴장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스토리에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기호 5번] 에버그레이스와 가디언들 (빛 + 혼돈)
(Thanks to. 까리까디님)





태초의 빛 아크와 이그하람의 혼돈이 결합해서 탄생한 가디언.

이러한 가디언의 수장인 에버그레이스와 가디언 루는 최근 빛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카제로스의 심연의 힘에 매료된 바르칸은 페트라니아로 떠났습니다.

탄생부터 아크라시아를 지키기 위해 에버그레이스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가디언은

결국 각각 빛의 가디언과 혼돈의 가디언으로 나누어져 서로 대립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별을 수호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말이죠.


6. 카마인 (순수 혼돈)의 등장

 


 스토리 상으로는 뉴 라이징 스타이자 눈부신 살인미소를 지닌 섭주 카마인님은

 엘가시아 스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수한 혼돈을 갈망하는 혼돈성애자 입니다.

 카마인은 향후 스토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순수한 혼돈 카마인과 순수한 질서(황혼세력)이 등장한 만큼

 앞으로 순수한 어둠(카멘...?), 순수한 빛 또한 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7. 모험가 ( 빛 + 혼돈)



 사실 아크 외에도 빛과 혼돈의 특성을 모두 지닌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하는 여러분, 모험가 인데요!

 메인 스토리의 이름은 운명의 빛이지만

 정작 각성기 사용과 장비 제작에 쓰이는 것은 혼돈의 조각과 혼돈의 돌입니다.

 뭔가 모순 같지만, 아크를 생각해보면 말이 되는 조합이기도 하고

 아크가 모험가를 선택한 이유 또한 빛과 혼돈의 특성을 모두 지녔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모험가 또한 이그하람처럼 반갈죽 되거나 아크, 카제로스 처럼 퇴장할까요?

 아니면 루페온 처럼 자리를 잠시 비울까요?

 이러한 방향도 스토리 묘사 상으로 가능성은 있지만

 저는 결국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을 모두 사용하는 존재로 초월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엘릭서만 보아도 질서와 혼돈의 적절한 선택으로 모험가가 강해지는데

 이러한 성장 방향성은 스토리 내 다른 인물에게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볼다이크는 향후 모험가의 성장 방향성에 큰 이정표를 제시하는 대륙이기 때문에

 이러한 스토리적 묘사와 디테일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추측해 보자면, 앞으로는 빛과 어둠의 힘을 결합한 스펙업 수단도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8. 결론
 


 카제로스와 군단장이 퇴장한 2부와 3부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될지 고민하다 보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질서가 되려는 황혼 세력

 태초의 섬에서 모은 데이터로 진화의 정점에 서서 새로운 초월자의 세계를 창조하려는 이리스

 그리고 새벽의탑, 베른 마법학회와는 다른 무언가를 추구하는 그믐의 탑까지

 신화 속의 존재가 아닌 피조물들이 진화 혹은 초월해서 세계의 주도권을 잡는 상황 속에서

 신화 속의 존재들은 한동안 점점 퇴장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의 특성 중 두 가지 이상을 가진 존재들은

 영구 퇴장, 임시 퇴장, 특성 선택, 특성 결합, 특성 초월 등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됩니다.

 아직은 추측 뿐이지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제가 언급하지 않은 다양한 인물들은 어떻게 될까요? (e.g 데런) 

 여러분의 피드백과 신박한 추측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