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루페온의 설계의 끝 역시 아크의 소멸일지도.

아이콘 Bentus
댓글: 2 개
조회: 650
추천: 3
2025-09-12 02:51:32
루페온은 오피셜로 아크를 가장 두려워하였다고 하죠. 자신이 만든 세상을 위협하는건 외부요인이지만 그 기폭제는 아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페온은 아크를 소멸시키는 대신 아크를 쪼개고 열쇠를 만든 후 사용하다 자신이 종적을 감출 때를 대비해 트리시온과 계승자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어쩌면 루페온은 아크를 아크라시아를 지키기 위한 필요악으로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아크는 세상의 위협을 불러오지만 아크는 세상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중 하나이죠.

실제로 아크로인한 분쟁은 많았지만 아크로 똥산걸 아크로 치우긴합니다. 태초의 전쟁 때 균열을 메우고 카제로스를 봉인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는 역설적이게도 끝없는 희생의 굴레죠.


아크의 개방은 세상 창조이후 아크로인한 분쟁에만 쓰입니다. 쪼개진 아크를 중간계 애들이 쓰긴하는데 진정한 개방이라 보긴 어렵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루페온은 이 시스템으로 자신이 부재한 세계를 아크로 지키는 동시에 훗날 피조물들이 아크의 의미를 깨닫고 아크없이 세상을 지킨 후 아크를 소멸하는 선택을 바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창조한 세계가 창조의 힘없이 스스로 자신들의 세계를 지킬 수 있다는걸 증명하길 바랬을거같아요.

자신이 일찍이 깨달은 아크의 위험성 하지만 자신이 부재시 스스로 그들이 자신이 만든세상을 지키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 대신 아크를 쪼개고 일종의 방어시스템을 구축한거죠.

훗날 자신의 피조물 스스로 세계를 지키고 자신이 하지못한 창조의 마무리로 아크를 개방하여 아크를 소멸하길 바랬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슬전쟁때 아크를 개방한 루테란은 루페온을 대면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루페온은 그때 자신의 피조물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 등판한게 아닐까 합니다. 과연 자신의 피조물이 아크를 소멸할 용기가 있는지를요.

Lv77 Bentus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