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카멘과 카제로스 보면서 드는 의문

Pip02o
조회: 337
2025-09-17 02:33:03
붉은 빛: 악마, 혼돈 / 흰 빛: 신, 신성력
저는 빛의 색이 상징하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왔습니다.

검푸른색의 거인 형태로 나타난 카제로스의 첫 등장 씬에서
검푸른색은 죽음이나 심연을 상징하는 색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카멘 처치 시 얻을 수 있는 ‘어둠의 불’,
또는 카멘 레이드 중 등장하는 짤패, 주변 불길 등

카제로스의 상징색인 검푸른색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카제로스가 카멘을 창조하는 데 어느 정도 개입했다는 설정은 있지만,
카멘이 받은 것은 ‘어둠의 권능’이지, 죽음의 권능, 심연의 불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왜 색이 비슷할까요?

심연의 불꽃이나 죽음의 권능은 태초의 어둠과는 별개일 텐데


또, 카멘이 주는 아이템이 왜 하필 어둠의 불인지도 의문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어둠 등 어둠만으로 표현이 가능했을 텐데,
굳이 불이라는 형태로 표현한 이유가 뭘까요?


과한 추측일 수도 있지만, 아브렐슈드의 경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떡밥도 있었던 만큼,
예를 들면 아브가 카멘에게 권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타레스의 파편’ 같은 걸 섞었다거나,


혹은 카제로스가 태초의 어둠을 조각내어 일부는 자신이,

망각의 저주에 필요한 어둠의 권능을 카멘에게 전달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크가 쪼개졌다고 해서 파편이라 부르지 않듯, 그걸 태초의 어둠이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


물론 단순히 카제로스가 만든 거니까 색이 비슷한 것이라는 식의 설정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뭔가 더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1부에서 태초의 빛 관련 스토리가 어느 정도 풀렸듯,
이제는 태초의 어둠에 대한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Lv10 Pip02o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