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오직 돈에의해 적아가 결정되는 존재들. 누군가에게는 돈에 미친 족속이라는 욕을 먹지만, 또한 매우 자유로운 자들이라 불린다. 이따금 같은 목적의 용병 여럿이 모여 단체를 결성하는데, 그것이 용병단이다. 그들은 함께 의뢰를 수행하며 세력을 키우고, 또한 다수의 용병들을 거느리는 대규모 용병단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여기, 단 8명뿐이지만, 용병들 사이에서 최고등급이라는 L(Legend)급의 용병들만이 모인 용병단. 포이즌마스터가 있다.
포이즌마스터:현 최강용병단. 총인원은 8명 뿐이지만, 하나하나가 극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때로는 각자,때로는 같이 의뢰를 수백번을 수행하면서 현재 L급의 용병단이 되어있다. 각 구성원마다 자신의 마나로 만들어낼수 있는 독이 다르다.
포이즌마스터 서열8위: 섀도어 아이린
외형상으로는 8살 꼬마 여자애지만, 어리다고 우습게 봤다가는 목의 동맥잘리기 순식간이다. 아이린은 예전에 존재하던 카인이라는 어쌔신길드 길드마스터의 딸로, 어릴때부터 암살자로서 교육을 받았다. 카인이 성기사단에 멸망한 이후, 아이린은 혼자 용병일을 해 오다가, 우연히 들어간 용병단이 당시 C급 용병단이던 포이즌 마스터다. 이후 자신의 암살경험을 살려 포이즌마스터의 상당수 암살의뢰를 성공했다. 소드마스터이기도 하다. 아이린이 만들어내는 독은 산화독이다.
포이즌마스터 서열7위: 스나이퍼 제르쿠스
아이린과 더불어 암살에는 극강의 존재. 아이린이 적을 소리없이 베어버린다면, 제르쿠스는 순식간에 목표의 머리를 관통시켜버린다. 제르쿠스의 주무기는 중저격총이다. 또한 스나이퍼로서 그 누구도 불가능하다는 대륙간 저격을 수십번이나 성공시킨 존재다. 제르쿠스가 만들어내는 독은 혼란독이다.(혼란독:뇌에 직접 침투하여 정신을 혼란시킨다.)
포이즌마스터 서열 6위: 포트리스 마스터 고반
메카닉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포이즌마스터의 본부 방어체계를 총괄하는 고반은 각종 최신식 무기 개발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고반이 전력으로 만들어낸 각종 방어무기가 탑재된 요새는 아무리 드래곤이라도 뚫을수 없다고 한다. 항상 자신은 어떤 형태의 공격이라도 완벽하게 막아낼 요새를 만들어내갰다고 호언장담하고 있고, 또한 그럴 능력이 있다. 고반이 만들어내는 독은 융합독이다.(따로 독성으로 작용하진 않지만, 2개이상의 독을 조화롭게 융합시킬수 있다,)
포이즌마스터 서열 5위: 네크로마스터 앱솔루트 진 데스
네크로맨서의 로망인 데스나이트를 제작하고, 또한 소환할수 있는 존재. 포이즌마스터의 유일한 약점인 머릿수를 담당한다. 네크로마스터는 일인 왕국이라는 소문답게 엄청난 언데드를 능숙하게 컨트롤한다.
앱솔루트가 만들어내는 독은 부식독이다.
포이즌마스터 서열 4위 : 바이퍼 디스로이드
소드마스터의 검강과 비슷한 권강(拳鋼)을 발생시키는 피스트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존재. 힘 또한 무식하여 한때 그 무거운 오거를 한손으로 잡아 날려보낸 적이 있다. 디스로이드가 권강을 사용한 상태에서 바이퍼의 스킬 사용시 일반적인 바이퍼의 4배의 위력을 낸다고 한다.
디스로이드가 만들어내는 독은 마비독이다.
포이즌마스터 서열 3위 : 센티넬 세리나
엘프중에도 축복받은 기형. 하이엘프로 한때 엘프의 성지 아쉬르 숲의 엘프퀸이었다. 그녀는 엘프보다 날렵한 움직임, 소리없는 기척을 할 수 있으며, 보우마스터를 뛰어넘은 궁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용병단장이자 서열 2위인 유벤투스의 눈에 띄지 않으려 한다.
그녀가 만들어 내는 독은 출혈독이다.
포이즌마스터 서열 2위: 워로드 유벤투스
포이즌마스터 용병단의 단장이자 전신(戰神)이라 불리는 유벤투스는 어린시절 부모를 엘프에 의해 잃은것 때문에 엘프를 극도로 증오하고 있다. 그가 사용하는 검술은 하급검술인 독화검법이나, 인간으로서는 100만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 소드 마제스티마스터에 오르면서 최강절정무공 서열 2위인 후반부를 깨닫게 된다. L급용병 단장답게 이익과 손해를 매우 냉철하게 따지며, 현재는 에우렐에서 엘프를 대량 살육한뒤, 종적을 감춘 상태다. 소문에 의하면 메르세데스에 의해 치명타를 당해서 치료하러 본부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가 만들어 내는 독은 용해독이다.
포이즌마스터 서열 1위 : 세이지 타미르
과거 마도제국의 천재마법사로 20대에 인간으로서 불가능하다는 9서클을 넘어 드래곤의 경지라는 10서클마법을 완전하게 마스터한 마법사. 포이즌마스터의 부단장으로 유벤투스가 자취를 감춘뒤 임시로 포이즌마스터를 이끌고 있다. 마법에 관련해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나, 용병일에서는 유벤투스에 비하면 떨어진다. 덕분에 평소에 받는 의뢰금에 비해 10%도 않되는 의뢰비를 받고 에레브에 용병단 전원을 고용되게 만들어버렸다.
유일하게 그는 독을 만들어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