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네타)리제로 감상 ~18화

1화부터 18화까지 보면서 리제로에 대한 느낀점입니다.

1화의 경우 2번 봤습니다.

① 1화 - 1회차

주인공인 스바루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던때입니다.

대책없이 행동하는면때문에 이때부터 스바루를

좋게보지 못했었죠. 죽음을 너무 가볍게 보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했었는데 이후 다른분들의 조언에따라서

1화를 다시봤습니다.

② 1화 - 2회차

두번째로 볼때는 주인공보다는 작품의 배경이나

설정, 연출을 중심적으로 봤습니다.

사망회귀라는 능력은 확실히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돌아갈때마다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상황이 변하는건 흥미롭더라고요.

③ ~3화 - 1장

에밀리아를 엘자에게서 구하는, 1장내용의 끝입니다.

처음보는 세계다보니 주인공이 실수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라인하르트의 도움으로 

잘 해결되는걸 봤을때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때 스바루가 처음보는 여자를 왜 그렇게

도와줄려고했는지 이해가 안됐지만

펠트가 라인에게 납치당한것 때문에

그 의문이 흐지부지됐네요.

④ ~7화

별 감상이랄건 없이 평범하게 봤지만

히키코모리 치고는 사람 사귀는걸

묘하게 잘하는게 신기하더라고요 ㅋㅋㅋ

⑤ ~11화 - 2장

렘이 히로인인 2장의 끝입니다.

기존에는 어째서 저주에 걸려 죽는지

몰라서 스바루가 사건에 관해

방황하던게 있었는데 저주의 원인을 알고나서

숲으로 뛰어들어가 해결하는것은

좀 멋졌습니다. 개에게 물릴때는

설마 또 돌아가나? 라는 생각도 했네요.

렘람의 과거를 볼 수 있어서 더 좋앗던것 같습니다.

⑥~15화

스바루와 에밀리아가 침대에서 싸울때는

사실 에밀리아에게 더 공감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작중에서는

이때 에밀리아와 스바루가 알게된지

일주일정도 밖에 안된것 같은데 스바루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었죠.

그렇게 보다가 15화에서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구하러 가는길도 험난하고 저택에 간다고해서

스바루가 할 수 있는건 없고...

적들은 너무 쎈데 팩까지 본모습을 드러내니

주인공이 정말 불쌍했죠.

15화 엔딩크레딧에서는 소름돋았습니다.

⑦~18화초반

스바루의 멘탈이 많이 위험했던 부분입니다.

크루쉬나 아나스타샤나 여러 진영에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스바루이지만 설득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많이 까이더라고요...

혼자 갔더니 백경을 만나고... 여러모로

정말 산넘어 산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저택와서는 에밀리아가 죽고... 팩한테 죽고...

⑧~18화 - 현재 방영분

방영 전부터 말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지하철 광고도하고 애게에서도 많이 보였죠.

그때문인지 기대가 너무 커져서 오히려

임팩트가 적었던것 같습니다.

확실히 명장면이긴 하지만 저의 기대가 너무 컸죠.

오히려 저에게는 15화가 더 좋았네요.

...이렇게 말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대에 대한거고

스바루의 감정이입은 이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몇번이고 죽으면서 구하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않고, 렘을 설득하지만

도망치지 말자고 하죠.

정말 RMT가 왜 나온지 알겠더라고요.

스바루가 제대로 각성하고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화부터 여때까지 보면서 리제로에 관한 제 평가는

점점 상승세입니다. 보면볼수록 작품이 좋아지거든요.

마무리까지 이렇게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요이가나 샬롯같이 마지막에 똥싸는 작품을

최근에 너무 많이봐서 불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