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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구미 - 아이라

아이콘 토양
댓글: 4 개
조회: 6654
추천: 4
2016-11-25 00:21:44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올렸던 모든 글들을 삭제하고 돌아온 토양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구미(GUMI)의 오리지널 곡인 아이라(アイラ)입니다.

 이 곡은 나부나(n-buna)가 작곡한 곡입니다. 니코동에서는 2015년 7월 8일에 투고되었으며, 밀리언을 2016년 11월 9일에 달성한, 나부나의 5번째 밀리언 달성곡이죠.

 이 곡은 커튼콜이 멈추기 전에(カーテンコールが止む前に)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요. 하지만, 앨범에 수록된 곡의 보컬은 구미가 아닌 'MIKI'라는 보컬로이드에요. 그래서 구미가 부른 버전은 따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줬다고 하는 군요.

 도입부의 맑고 투명한 멜로디가 마치 뭔가에 붕하고 떠다니는 듯한 부유감을 들게해줘요. 그 탓인지 이 곡을 듣는 내내 보컬로이드의 목소리보다도 곡의 멜로디에만 치중해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언제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렉기타의 날카로움이 왠지 모르게 마음속에서는 부드럽게 들린다는 인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피아노를 제외한 모든 악기들의 독특한 가시들이 여름 속의 매미소리처럼 부드럽고 뭉뚝해져서 들려요. 그냥 제 귀가 드디어 이상해진 것 같아요.

 이 곡을 들었을 때 멜로디와 분위기에 치중해서 들었지만, 그래도 보컬로이드, 구미의 뛰어난 성능과 나부나의 엄청난 조교 실력을 엿볼 수가 있었어요. 이거에 설명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저 이 곡의 끝 부분에 구미의 고음을 한번 들어보시면 설명이 끝나버리는데요. 정말 고음처리가 무서운 괴담처럼 소름끼치고, 구미의 기계음이 뭉게구름처럼 부드럽게 들리네요.

 이 곡명인 아이라의 유래가 특이한데 空-> AIR -> アイラ-> Aira 로 결정났다고 나무위키에 써져있더군요. 말장난이라니.......스테키~

 아무튼 푸르른 하늘처럼 맑고 깨끗한 곡인 아이라. 잘 듣고 가주세요. 아, 인증글들은 삭제하지 말 걸 그랬나.........

인벤러

Lv78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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