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CEO 스트라우스 젤닉이 그랜드 테프트 오토 6(이하 GTA 6)의 가격 정책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된 '초고가 책정'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했다.
젤닉 CEO는 4월 28일(현지 시각) 게임 업계 임원 대상 컨퍼런스 아이콘(iicon)에 참석해 GTA 6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는 받은 가치만큼 지불하며, 우리의 일은 그 가치보다 훨씬 적게 청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이 게임 자체가 훌륭하다고 느끼면서도, 지불한 금액이 납득 가능했다고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 가격이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저렴해졌다는 점도 언급했다. 주요 타이틀이 10년 넘게 60~70달러(약 9~10만 원) 선에 머물러 있는 동안 물가는 더 빠르게 올랐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가격 인상의 근거로 삼기보다는, "어떻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 그 가격이 매우 합리적으로 느껴지게 할 것인지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GTA 6의 흥행 기준에 대해서는 "어떻게 성공을 측정해야 할지 '공포'를 느낀다"고 솔직하게 토로하면서도, "지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그것을 이뤄낸다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젤닉은 GTA 6 출시일인 11월 19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병가를 낼 것"이라며 농담도 더했다.
한편 2011년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가 출시한 범죄 추리 게임 L.A. 누아르(L.A. Noire)의 후속작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열어뒀다. 젤닉은 "모든 IP를 미래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금 당장 발표할 것은 없지만, 팀들은 항상 보유 IP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GTA 6는 2026년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5 및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ign.com/articles/take-two-ceo-addresses-grand-theft-auto-6-price-and-the-possibility-for-more-la-no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