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다녀온, 가나자와에서 찍은 사진들의 일부입니다.
가나자와 역 앞에 있는 상징적인 (인증을 많이 하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가나자와 역 앞에는 이렇게 물로 시간과 환영인사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도야마 공항에서 가나자와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하늘을 보니 전투기 2대가 날고 있었습니다. F-15J 인 것 같긴 한데 애매하네요.
도야마 공항은 공군 기지 겸용입니다. 여기에 F-15J가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동해나 독도 부근으로는 아마 이곳의 전투기가 출격할 것 같으니, 요주의 대상이겠죠. 일본 항공 자위대의 제일 목표는 러시아의 해공군 세력에 대한 견제겠지만요.
그래서 도야마 공항에 착륙할 때는 전투기가 활주로에서 이동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때 사진을 찍지 못해 출국시에는 찍어보려 했는데, 활주로에는 없었고 격납고에 숨어있는 모습만 살짝 볼 수 있었습니다.
가나자와를 흐르는 2개의 강 중, 사이가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벚꽃이 막 피기 직전, 저 멀리 눈이 쌓인 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벚꽃 만개일에 야간 개장을 시작하는 첫날이자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주유 버스가 다니는 첫날, 빠르게 타는 (제가 1착이었습니다) 승객들에게 나누어준 기념품입니다. 얇은 금박이 들어 있었습니다.
예전 전국시대에 이곳은 가가번이었습니다. 백만석이 넘는 석고를 자랑하는, 일본의 각 지역(국)중에서도 톱 레벨의 경제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맥주 이름이 가나자와 '백만석' 맥주인 것 같고, 기념으로 한잔 사 먹었습니다.
그 유명한 다테야마의 설벽에 대한 관광 안내 포스터입니다. 아마도 이 설벽에 대한 이미지는 많이들 보셨을 듯 합니다. 포스터 하단은 아마 교통편을 여러개 갈아타면서 나가노까지 이어지는 관통 루트를 설명하는 내용 같습니다.
가나자와 시내를 돌아다니다 어디선가 찍은 사진,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 하는 겐로쿠엔의 야경입니다. 4박 5일의 가나자와 여행 중 겐로쿠엔은 총 3번 방문했는데, 벚꽃이 피기 직전의 낮, 벚꽃 만개일의 낮, 그리고 벚꽃 만개일의 야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