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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시온 섭, 한 유저를 위한 추모식 열려

아이콘 Dos
댓글: 5 개
조회: 2110
2006-03-16 10:06:34


온라인 게임이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를 잡아가게 되며,
언제부터인가 게임 내 세상에서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게임 내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의 이야기,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아이에게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준 사연, 게임 내에서 친하게 지내던 유저가 갑작스레 사망하여
그를 애도하는 유저들이 모여 추모식을 거행했다는 이야기 등등 들으면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종종 들려오곤 하는데,


로한의 각 길드의 전쟁 소식과 유저들간의 분쟁 소식 사이에서 어제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어제(3월 14일) 저녁 10시경, 갈라시안 서버의 석회암 산기슭에는 많은 유저들이 모여
한 유저를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어제 추모식을 진행했던 KING 길드의 길드원들은 아쉽게도 만나지 못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 추모식에 관련한 글을 남겨준 유저와
만날 수 있어 추모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갈라시안 서버에서 이븐스타라는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KING 길드를 이끄는 길드 마스터로,
평소 과도한 회사 업무에도 불구하고 로한을 즐기던 그는 지난 주 과로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로한을 즐기는 한 사람의 유저로서, 또 하나의 길드를 이끄는 길드마스터로서 예의있고
깔끔한 플레이를 했던 그를 추모하기 위해 어제 저녁 9시 경부터 KING 길드원들이 주축이
되어 전체 채팅으로 추모식이 있음을 알렸고,


그와 친분이 있는 유저들은 물론, 잘 모르지만 게임 내에서 마주치며 아이디가 익숙했던 유저들까지
모여 안타까운 심정을 달랬다고 한다.









같은 게임을 즐겼던 한 사람의 유저로 기자 뿐만이 아니라 이 소식을 접하는
많은 유저들에게는 분명 안타까운 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각 서버에서 들려오는 유저들간의 분쟁과 전쟁 소식, 그리고 게임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드높았던 차가운 온라인 안에서, 로한을 즐기는 유저들의 성숙된 온라인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간의 정으로 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 유가족들과 고인과 함께 로한을 즐기던 유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VEN - Dos
(Dos@inven.co.kr)


Lv52 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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