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_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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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우리 서버가 좋습니다.^^

아이콘 Dos
댓글: 1 개
조회: 587
2006-03-27 11:49:07





*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하늘上바다님의 글입니다.
* 로한에 관련된 여러가지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따뜻한 글인 것 같습니다.^^
* 로한 인벤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고 싶어 올려드립니다.






처음, 로한이라는 게임을 만나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네요.
10월 초 즘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6개월째네요


저는 펠릭스 서버에서 아직도 전직을 찍지 못한 법사 캐릭터를 키우고 있고,
피시방알바를 하면서 카운터에 앉아 게시판을 살피고,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에 가서 이것저것 메모지에 적어, 알바시간이 끝나면 미친 듯이
레벨 업하던 기억이 나네요.^^


몸이 안 좋아도 하루 6시간도 좋고, 8시간도 좋았습니다.(쉬는 날에요.^^)
이런 종류의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되니, 정말 시간가는 줄도 몰랐거든요.
그것보다 더 저를 로한 속으로 빠지게 한 것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만났던 길드원들 덕분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서른 명도 안 되는 길드지만,
서로 일하느라 시간에 쫓겨 접속률도 좋지 않지만,


늘 안부를 묻고, 어떤 얘기를 해도 웃음이 나는, 우리 길드원들 덕분에
게임 속에서 어떤 일로 좌절을 하고, 억울해도 늘 다음날이 되면 웃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하는 피시방엔, 지금까지도 로한하시는 분들이 꽤 되지만, 서버가 다 달라
같은 서버에서 하자는 피하기 힘든 유혹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서버으로 오면 장비를 다 맞춰주겠다느니,
게임은 재미로도 하지만, 나중엔 돈이 돼야 한다느니,
저희 길드원들은 모르는 일이지만, 서버도 참 많이 옮겨봤어요.


요 근래엔 로하섭에도 30까지 키워보다 왔고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 ^




어떤 길드에도 들어보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보려 했지만
자꾸만 펠릭스 서버에 있는 길드원들이 그립더라고요.


돌아가 봤자, 파티 구하려면 하늘에 별 따기고, 사람도 없고 쓸쓸한데
이상하게 그렇더라고요, 저 같은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얼굴도 한번 못 본 사람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속상하고
화나고 그런 일도 많았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게임 상에서 모두들 만나다보면
일주일동안의 얘기를 늘어놓느라, 게임 할 생각조차 없이 서로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여러분, 저처럼 로한이 첫 온라인 게임인 분들도 계시고,
여러 게임을 해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그 많은 서버에서, 처음 한 서버를 택하실 때 1초라도 고민해보신적 있나요 ?
어떤 이유로든, 마음대로 서버를 택하고 들어가서 캐릭터를 만드시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서버로만 몰리는 지금상황에서, 빠져나가는 사람과 간혹 전체 채팅으로 들려오는
무의미한 전쟁소식, 그리고 사람들의 한숨...


특정서버의 유저가 아닌 저는 많이 답답하고 슬프네요.


모두들 각자 플레이하시는 서버에 애착에 가지시고, 계속 게임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펠릭스 서버 유저의 쓸데없는 넋두리였습니다.



- 하늘上바다 -


Lv52 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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