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패치 이후 중형몹을 사냥하면서 문제점이 몇가지 보여서 정리합니다.
1. 어이없는 중형몹 리셋이 잦아졌다.
패치전에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패치후에 확실히 잦아졌죠. 몹을 몰고 일부러 멀리 이동하거나 사냥을 포기하기위해 멀리 도망을 친다면야 당연히 리셋되어야 하는거지만..
열심히 사냥하고 있는데, 몹의 공격패턴(특히 바실리크스같은경우)에 의해 멀리 이동한 몹을 사냥하기위해 쫏아가서 싸우다보면 예전엔 인공지능때문인지 몹이 알아서 다시 로밍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기도 하곤하더니 이젠 얄짤없이 리셋되어버리네요. 이거 정말 고쳐져야 합니다.
그리고 제3자가 옆을 지나가다가 재수없이 중형몹의 공격에 다운되었다가, 기상공격으로 중형몹을 한대때리고 다시 자기 갈길을 가버렸다..
이런경우에도 한참 지나고나면 또 리셋되버리기 일쑤죠. 이거 문제 아닙니까?
그3자가 몹의 어글을 가져갈정도로 때려놓고 달아났다면 몰라도, 지나가다 넘어져서 얼른 기상하려고 일어난 공격 한대 맞았다고 한참뒤에 리셋되면 어쩝니까?
2. 분노 상태의 그래픽표시가 분노가 끝났음에도 계속 유지됨.
중형몹은 모두 사냥하다보면 분노상태가 오며, 몸에서 빛이 나는등 그 분노상태의 표시를 나름대로 내고 있죠.
이것이 패치전에는 확실히 분노상태일때는 나타났다가, 분노가 끝나면 사라지고 해서 나름 그 상태에따른 대처를 했었는데, 패치이후에는 한번 분노하면 그 분노표시가 분노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네요.
익숙한 유저라면 몰라도, 비익숙한 유저한테는 짜증납니다.
3. 세세한 중형몹의 움직임이 자주 스킵됨.
예를들어 분노가 막 시작되는 중형몹은 포효를 한다던지하는 분노도입 행동을 하게되는데, 이때 데미지를 주면 바로 그 행동이 풀리고 가만히 서있는 자세로 있다가 분노도입 행동이 풀리면 정상적으로 행동합니다.
분노가 아니더라도, 쿠마스처럼 최초에 앉아있다가 일어난다던지 하는 행동들도 전부 공격을 하는순간 서있는자세로 일관하게되는데요..
실제로는 분노도입행동들을 하고 있는것으로 처리되고 있는거겠죠. 뒤잡기같이 몹의 반대편으로 이동하는순간, 몹도 이미 같이 쳐다보고 있는것도 실제로는 돌고 있는 상태일테고요..
이런것들은 게임 자체에는 별 영향을 주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소소한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들입니다.
물론 패치전에는 제대로 돌아가던 것들이니 이전으로 돌리는건 어려울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