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이야기지만, 원인없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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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오토, 과격한 골드회수, 저조한 드랍률이 거론되고
(오토보다 오토를 방치하는 운영진에 질립니다)
(이 중 골드회수는 정말 현질유도에 가깝습니다... 명품옵션 명품12강을 위해 현질하고 거기에 소모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은 오토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유저들이 손에 얻는 골드는 그에 비해 좁쌀, 거래를 통한 유저들의 거래는 통화량만 늘릴 뿐 총량을 늘리지 못합니다. 다들 강화를 꿈꾸고 꿈꾸는데 들어오는 골드는 어마어마하게 적군요... 물론 낙관적인 관측으로 아이템 시세가 낮아져서 평화롭게 될 것 이다..라는 가정도 할 수 있겠지만요)
그 이외에 몰입감없는 스토리
메인 스토리(미션)의 의미가 없는 레벨 구간당 미션 주수
(사마엘과 싸우고있는데 사마엘의 망령<이라는 미션이 주수됩니다... ....?)
신규유저들을 내쫒는듯한 레벨업-아이템구성
(처음 하는 사람들이 필요해서 아이템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그 가격은 그 레벨에서 벌 수 없는 가격이죠.. 저렙용 위용, 후방크리셋, 비밀기지 이후 전설템, 악세사리 류... 부캐를 몇번 키우면서 참 처음하시는분들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게임 구성을 모르는' 이들은 초짜취급받아서 파티에서 제외당하죠... 실제 몇번 경험하면 클리어타임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제 역할을 못하면 다음부터는 그러한 신규유저들끼리만 모여서 파티를 구성하게되는데 이거 참 재미없는 시나리오죠)
한가지 선택지만 강요하는 분기점없는 게임플레이
(자, 게임을 시작합니다... 모든 퀘스트를 깨다 비밀기지에 갑니다. 여기서 죽창 놉니다, 다음 밤피르로 갑니다, 여기서 죽창 놉니다, 다음 사교도로 갑니다. 그들이 하는 첫 대사는 '여기 언제 졸업해요?')
몬스터별 난이도-경험치 밸런스 조정되지 않음>이로 인한 주요 레벨업 구간(가장 효율이 좋은) 사냥터의 인원몰림
(저도 그렇습니다만, 인던을 제외하곤 중형몹만 잡습니다. 쉬운걸로 골라서, 요새는 파티짜기도 힘들고 짜도 제대로 하기가 힘들더군요... 창기가 어글을 못잡고 방부를 안쓴다거나, 딜러가 후방크리차고 옆구리때리는건 양반이고, 맹독이나 집행자, 학살자끼고 중형몹 잡는건 가관이죠, 비어있는건 논외... 그리고 어떤 정령사는 힐만 주는군요. 음음.. 결국 잘하는 사람은 죄다 솔플로 빠져나가는게 요점입니다..)
(이렇게 솔플인원이 추가되면서 사냥터 자리는 더욱 부족해지고, 결국 자리를 사고판다라는 신개념까지 등장했습니다, 저희서버는 논외지만 어느 서버는 특정길드가 사냥터통제를 하며 자릿세를 걷고, 이를 거부하면 사냥을 못하게하는 정말 드문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라면 그 시점에서 접었을 겁니다)
게임 플레이 하면서 많이 겪는 각종 버그
(한두가지가 아니죠, 위치버그는 물론 움직임이 멈추는 버그는 게임 오픈 이후로 계속되어왓고 AI창에 잇는건 한두가지가 아니며 어떤 버그는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계정정지라는 방침을 내세우고, 일부 중형몹의 분노상태가 그래픽상 계속 유지되고, 각종 모션이 표기되지 않고<분노 유발모션이 대표적, 가만히 보고있으면 끝까지 움직이지만, 타격시 정지모션으로 들어갑니다>)
사냥 이외의 컨텐츠에 필요한 모든 물품들의 몰상식적인 구성-드랍율
(9랭크 추출서의 가격은 아시겠죠, 한창 떠들석하고 지금도 되고있는 전장 '지지팟은 이미 방치상황입니다, 특정 소모품과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MP회복물약은 사전 공지도 없이 삭제되었습니다, 크리스탈의 경우 그나마 좋은 시스템이었는데 이젠 오토가 크리스탈가격마저 쥐고있습니다)
의도적인 현질 유도
(봉인시스템, 신종 단련의가루는 정말 획기적이군요. 제가 블루홀 운영입장이었다면 아이디어 발안자에게 상이라도 줬을겁니다)
영주시스템의 무용
터무니 없는 진정 답변
유저들과의 소통 단절
개인적으로는 말도안되는 성장을 추가하고 싶군요... 레벨업을 하며 그리는 성장그래프는 y=x^5쯤 되나요..? 뭐가 그리 쎄지는지 만렙은 저렙들 천만명도 상대 할 수 있겠군요... 더구나 장비를 모두 해체하면 기본 스탯은 레벨에 상관없이 동일하고요..
이거 끝이 없네요
문제는 한 유저로써 이 모든 요소에 대해 공감한다는 점입니다.
'테라가 망하고 있다' '차라리 망했으면 좋겠다'라고 글이 올라오며, 이에 공감하는 댓글이 달리는 상황 정상이 아니군요 음음.
사실 저도 만렙 직후 뱀섬에서 사건으로 충격도 먹고 게임이란 분명 재미있으니까 하는 건데 이건 블루홀에 그냥 놀아나는 꼴이 되더군요... 재미가 없으면 하지 않게되야 정상인데 지금까지의 육성한 캐릭터와 인간관계 덕분에 접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질이 나쁜 것은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게임을 즐긴다<라는 선택지는 여기에 백기를 든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격렬하게 항의(본사에 찾아가거나?)하는 것은 너무나 웃음이 나오는 일일테구요. 거기까지 테라에 애정은 없습니다.
전화-진정 온라인을 통한 대화로 해결되지 않으면 게임을 접어야되는데, 그럴 수가 없군요.
테라... 즐겁게 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