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게임의 수명]에 관해 애기해 보려 합니다.

가녀린꽃수
댓글: 14 개
조회: 3743
2012-08-01 02:32:43
정말 국내 게임은 질리도록 보아왔고

애착이 가는 게임도 많이 해보았고

욕만 하고 뒤돌아선 게임도 많이 있었습니다....
(댓글로 적다가 순간 생각이 들어서 작성..제가 워낙 즉흥적이라;;)

1.
많이들 이게임 뜬다!면서
수많은 팬아트와 동영상까지 올리며 기대치를 높여가며 유저들이 이대로 쭉쭉 밀고가라며 개발자를 응원해주는 게임들도 

있었지만 망해버렸습니다.

-그 당시엔 아니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호응을 했는데 게임사가 게임서버를 닫냐! 말도 안되!
라며 억울함을 토론하기도 했지만

나중에서야 주식상장으로 인해 윗줄에 돈을 대주는 분들이 손털고 가버리면 수입이 없어 경영자체가 휘청거려서
부득이하게 게임서버를 닫는다는걸 알게 되기도 하고
(로즈 온라인, 메레 같은경우)

2.

으아니! 이딴 쓰레기 게임 뭐 보이기만 하면 저렙학살하냐!에이~ 더러워서 안해라며 치를 떨던 게임도

망하리라 생각했지만

끈임없이 생명을 연장하는것도 보았습니다

-이해도 돼지 않았지만 나중에야, 타게임사들이 비슷한 장르를 내어놓았지만 극한의 하드코어를 추구하며 극매니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마약과도 같은 신(GM)마저 외면해 버리고서 전쟁을 추구하며 하는 이들도 많이 있더군여.
(메틴, 리니지등)

3.

게시글 숫자봐라~와! 무슨 5천개도 안돼....할말이 없네...소재는 좋은데 정말좋은데 유저수가 없어서 이래갖고 수입도 못벌어 들이겠네 라고 생각한 게임도 1년넘게 가는것도 봐왔습니다.

????도저히 수입을 얻을데라곤 유저수라고 믿었던 제자신이 바보가 돼는 순간이었죠.

-도저히 이해가 돼지않아 멘붕이 찾아올무렵. 그 게임회사는 매년적자를 기록하면서도 끈임없이 서버를 돌린다는걸 알게되었을때 눈물이 핑 돌더군여.
적자로 무조건적인 손해를 보면서도 해당게임을 찾는 소수의 유저를 위해 계속해서 서버를 열어둔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엔에이지, 결국 서버닫고 리뉴얼;;)
4.

아 무슨 초딩게임...왜이리 욕이 많아...욕때문에 금방 망하겠군.이라며 6개월을 서버종료로 예상하고 포기해 버린 게임이 2년이상 가는것도 보았고.

그 뒤에 디씨인들 10만명이 밀어준단걸 알았을때 허탈함에 그저 그래~라며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더군여.
일반 유저가 다빠져도 자게온라인이 생활화된 그들앞에 홈페이지 관리자마저 포기하며 gg선언을 하던 그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며 수입은 끈임없이 이어지더군여.(망영전, 싸이퍼즈등;;)

------------------------------------------------------------------------------------------------------------------


나머지야 보편적으로 동접5만명만 모여도 희희낙락하는 모습들뿐이어서 재미는 줄어들더군여.

위에 적은 4가지의 패턴보다 더 다양한 패턴으로 나온것은 아직까지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만

본인들이 겪은 황당한 게임수명애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작성해 봤습니다.

(수정했습니다. 게임제목 안적으면 또 득달같이 나 그게임 모르는데

왜 맨날 옛날게임만 갖고 애기하냐...최근 게임은 없냐고 하는 분들을 위해)

Lv34 가녀린꽃수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