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운영만 가지고 게임이 망하는 경우는 없지만 운영때문에 망하는건 맞지

 게임이 재미없다 라는건 반대로 말하자면 '게임이 재미없을만큼 해봤다' 라는 것과 같음

 

 그게 5분이던 1시간이던 말이야.

 

 그런데 극단적으로 게임 켜보고 '아 이거 재미없네' 이런경우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적어도 기본 컨텐츠 그러니까 게임사에서 '이정도쯤 하면 재미있을겁니다' 라고 할정도까지는 '속더라도' 해본단 말이지.

 

 그런데 이건 게임이 '자기 기준에' 원활히 아무 불만없이 했을때 이야기고

 

 서버 점검이다

 렉이다.

 버그다.

 저놈이 어째 나보다 쎄다(??).

 

 라는 경우가 은근히도 아니고 대놓고 발생하면 흥미가 잃게 되는거지.

 뭔갈 할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와서 코드를 뽑아버리는 것도 아니고 게임사에서 '너 하지마' 이딴식으로 나오면 누가 그 게임 재미있어하겠어?

 

 결론은 이거야.

 

 유저로 하여금 이 게임 재미없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스위치' 중 가장 큰 요인이 운영미숙이라는 거지.

 더군다나 자기 혼자서만 '이 게임 재미없는데 그만둬야 겠다' 가 아니라 여러명이 '오 젠장 겜 못하겠네' 라고 동조를 일으키게 만드는 장치가 운영미숙이라는 거지.

 

 게임이 망하는건 '한두명이 겜 접는게' 아니야. '어느 이슈가 터져서'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