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게임 개발사는 유저에게 귀를 열어야 한다.

세븐나이츠
댓글: 4 개
조회: 2196
추천: 1
비공감: 1
2015-01-05 17:07:19

많은 게임사들이 게임 열심히 잘 만들어놓고 운영 X같이 해서 망하는걸 20년 게임 인생에 숱하게 봐 왔습니다.

솔직히 예전 C9이나 테라, 그라나도 에스파다, 아키에이지 등 수많은 대작 게임들이 게임 재밌게 잘 만들어 놓고 어느순간 정신 놓은거 마냥 운영 이상하게 해서 망했다는 건 게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에 반해 물론 게임성도 받쳐주지만 상대적으로 3D 퀄리티에 밀리는 2D 도트 그래픽에 심지어 부분유료화가 극심한 게임임에도 장수하며 돈 바짝 벌고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던전 앤 파이터죠.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뭐 3대 명검 어쩌구 해서 임시점검 정기점검 연장점검 이런거 말하기도 하지만 던파는 그래도 유저 귀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게임입니다.

 

정기적으로 간담회도 계속 개최하고 있고 유저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으려고 노력하는 게임이죠. 대부분 게임 개발사는 간담회? 안하는데도 많지만 해도 별 의미 없이 합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게임은 진짜 유저가 뭐라 하는걸 그냥 니는 짖어라 나는 그냥 내 맘대로 할란다 식의 배짱운영 하고 그러다 망테크 타죠..

 

그러는 와중에 출시전부터 유저 간담회를 운영하면서 유저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개발사를 봤습니다. 에이지오브드래곤이라는 게임이에요. 클베를 신청하려 했지만 선정되지 않아 클베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 개발사는 그래도 꾸준히 유저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개발을 유저와 '함께'하려고 하는 의지가 보입니다.

 

개발사가 한달 오픈을 연기하면 입는 손해가 막대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그냥 강행으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은 거구요. 그래도 유저 입장에서는 빨리 나오는 게임 보다는 재미있는 게임을 원해요. 그런 점에서 에이지오브드래곤 같은 운영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개발사의 고집있는 운영이 좋은가요 유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운영이 좋은가요?

Lv19 세븐나이츠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