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개발"자" 가 버그를 찾을순 없음

밑에.. 개발"자" 들이 왜 버그를 못찾냐는 글과 리플을 보고

살짝 첨언

 

 

개발자가 세부적인버그를 전부 알수도없고 알필요도 없음

개발자는 말그대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

 

 

 

 

 

정상적인 회사를, 아주 간단? 굵직? 크게? 보면

(두세명이서 게임 만들어내고 이런 소규모개발사는 논외)

 

기획 / 개발 / QC / 운영 / 마케팅

정도의 5개파트로 구성되는게 일반적.

 

 

 

1 기획자가 게임자체던 컨텐츠던 밑그림을 그려서 개발팀에 넘김 

 

2 개발자는 기획자가 그려준걸 최대한 구현해서 코딩

작동이 되는것만 확인하면 바로 QC로 넘김

 

3 QC에서 그게 버그가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를 하고 버그있으면 개발자한테 리턴

문제없으면 적용, 적용하고나서도 라이브테스트하면서 리포팅

 

4 운영쪽에서는 고객관리, 고객응대, GM등 기본으로 가져가고

플레잉데이터 보면서 고객요청사항중 반영이 필요한걸 기획팀으로 넘김, 1번작업으로

 

5 마케팅은 뭐 광고영업 이런거랑 이벤트등등 진행.

 

 

 

대충 아주아주 간단하게 보면 이런그림이라는 소리.

 

개발자는 게임 플레이시작이 가능한 선까지 코딩된걸 QC로 넘기고,

기존에 QC에서 피드백받은 버그들 수정 및 운영팀-기획팀에서 넘어온것들 개발하는게 개발자의 일

 

 

 

 

 

 

문제는 여기.

QC가 전문테스트팀, 버그테스트나 밸런싱등 거의 QC에서 전담하는데

전문성은 개뿔. QC가 정식 팀으로 존재하기나 하면 다행

 

(해외는 모르겠음) 국내에서의 QC는 잘해야 계약직. 대부분은 알바.......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ㅋ

 

 

 

 

 

 

 

괜히 애먼 개발자 욕하지말고

개발사. 회사 자체를 욕하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