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미래..라고 쓰고보니 멀어보이는데
대충 10년내정도? 를 근미래라고 보면
1 컨트롤러개발의 난항 : 게임의 현실감 vs 손의 비현실감
나 (VR쯤되면 캐릭터가 아니라 아바타라고 불러야하지않을까싶음) 를 조종하기위한 기기의 문제가 치명적
즉, 컨트롤러의 이질감에 대한 이야기
-일단 키보드+마우스는 무리 : vr의 현실감을 축소시키는 양손의 고정포지션
-모션인식 : vr화면을 반투명으로 만들면 조작에 현실감이 생길듯, 대신 vr컨텐츠 자체의 현실감이 증강현실수준으로..
-모션인식+전용컨트롤러(장갑같은) :
몇년정도 개선되면 현실감은 충분히 받쳐줄수있을텐데
이건 접근성의 문제..
vr게임을 하려면 vr기기 외 모션인식장비+장갑을 추가구매해야한다니 (pc나 콘솔하면서 구지 쓸 필요가 없는데)
-역시나 이상적인건 뇌파인식이지만 이건 근미래에는 무리, 20년정도는 있어야 대중화되지않을지?
-결국 패드, 핸들정도의 조작기기가 타협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같은 이질감을 없앨순 없음
눈은 현실감 쩌는데 물건을 집으려면 ㅁ버튼을 눌러라....
2 이 "현실감과 비현실감의 갭"은
게임내 나의 행동에 대한 제한이라는. 또다른 문제를 만듦
게다가
나의 현란한 액션을 손으로는 조작가능하다해도, 과연 1인칭으로 즐길수있느냐의 문제
ex 어쌔신크리드의 피니시무브를 1인칭으로 보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
그렇다고 피니시만 대뜸 3인칭 영상으로 처리하는건.. vr로서의 매력을 감소시키는방향.
결국, 일부액션만, 다크소울류의 현실적인 액션"만" vr로 의미가 있지않을까 싶음
3 결국 근미래의 VR전용게임은
"보고 반응하고 작용받는" 식의 단순컨텐츠를 메인으로
대신 여기에 어마어마한 현실감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특장점을 살릴수밖에 없음
이런 좋은 예시가 될만한 분류는 어드벤처가 한계고
추리나 생존같은 장르보다는
공포/호러같이, 시청각적으로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장르가 훨씬 vr에 이상적
이런면에서 이번 플스4의 화이트데이는 진짜 최고의 조합. 비교하자면 금수저라고 할수있을듯
4 하지만, 추가로. 진짜 금수저는 따로있는게
시청각적효과의 다른방향성인. 연애. 통칭 미연시장르역시 이상적
(연애시뮬레이션과 연애어드벤쳐는 엄연히 다른데 그냥 통칭이 미연시일뿐
이 글에서 말하는 미연시는 연애어드벤쳐쪽)
실제 이런 시도가 있음, 추가적인 보조기기와 함께..
결국 야겜이라는 소리냐! 싶겠지만. 이건 인간역사상 불변의 진리
이세상의 모든 미디어의 초창기에는 성적인거든 잔인한거든 등등,
소위 19금컨텐츠들. 선정적인 컨텐츠가 신규미디어에 퍼짐으로서 시장저변이 확대됨
만화가 그랬고, 영화가 그랬고, 인터넷이 그랬음
5 법령은 모르겠으나 지금 플스 엑박등등.. 콘솔에는 성인컨텐츠 발매가 불가능한것으로 알고있음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없겠지요, 여튼
그럼 이 선정적인 컨텐츠가 몰릴 플랫폼은
단연코 PC임
이미 게임 외 컨텐츠 (영화등) 플레이어로서의 최강자일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미디어시장 초반, 성인컨텐츠의 매개체로 활약을 했던 이력도 있음
그리고, 이건 정확치는 않으나, 자체의 성능으로 볼때.. 지금 플스보다 그래픽처리능력이 우월할수있고 (조건부겠지만)
이 그래픽처리능력은 vr자체의 현실감과 직결됨
결론적으로
지금 플스나 기타 vr기기는 말그대로 시험작들인거고,
vr의 근미래 +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은 pc의 성인시장에 있다고 예상하는게 맞다는 생각
설레이는
설레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