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테라를 했습니다.
일단 재미는 있더군요. 3d멀미가 있어서 포기한 c9보다는 훨씬 하기가 편하더군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morpg장르로 컨버젼되었던 액션rpg가 mmo로 넘어오면서 개발자들이 고민한 사항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컴렉을 줄이기위해 옵션 사양을 다양한 부분에서 - 인원조정등 - 신경을 쓴점도 보이고
서버렉을 줄이기위해 인원제한 대기시스템등을 둔점
그래픽등 사양에 비해 최적화가 잘되있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엔 약간 어색했지만 유저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실용적이게 설계되었구요.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서 유저입장으로서는 만족합니다.
약간의 아쉬움중 하난 컨셉의 한계일까 지나치게 단조롭게 만들어진 퀘스트진행 방식인데
물흐르듯이 메인을 따라가는 진행방식이라 단순히 pvp나 즐기려고 겜하지 않는 저같은 유저는
rpg란 세계를 한발 한발 모험해가면서 재미를 원하는데 그게 부족한 느낌이 들었죠.
하지만 이해는 합니다. 논타케팅 액션rpg는 유저의 피로도가 상당한 게임방식인 만큼 제조와 채집, 퀘스트, ui등에서
최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만들수 밖에 없었으리라는 점이죠. 그건 큰 장점도 됩니다.
우려가 되는 부분은 흥행여부인데. 제가 볼땐 정액제로 서비스 될때 상당한 유저가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정액끊고 한두달 더 해볼 생각입니다만 - 요즘 pc방에 안가는 관계로 집에서 짬짬이 해볼생각입니다. -
대규모 공성같은 매리트가 없다면 뭔가 심심한 부분이 있어서 오래 즐기기에는 부족한 느낌이죠.
아쉽게도 얼마 하지않았는데도 단조로운 퀘와 인던은 쉽게 질리더군요.
그래도 전투자체는 꽤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pvp가 활성화 되면 스릴도 있어 지겠죠. 기대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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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보통 여캐만 합니다.
나름의 기준은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자신의 캐릭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여캐를 선호하지요.
물론 와우같은 북미게임은 오크녀들이 많아서 타우렌뿡뿡이나 했지만 - 물론 블엘도 ㅎㅎㅎㅎ -
왠만하면 여캐를 합니다.
그래서 전 엘린을 선택했지요.
왜일까요? 로리콤까진 아니지만 귀요미 캐릭을 좋아하니까요.
아마도 아니메를 들입다 보는 취미로 인해서 상큼발랄한 친구들을 좋아하게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여러가지가 고려되었겠지만 18금인 게임에서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 그런것은 옛적 호랑이 굴렁쇠 굴릴때 달렸거든요. - ㅋㅋ 조숙했더랬죠 -
지금은 그냥 그저 그런겁니다.
음방볼땐 칙칙한 남캐들 모여서 루시퍼 땡기는 것보다는 상큼발랄 오렌지캬라멜이 아잉 부르는게 좋다는 쿨러~ㄱ.......
애스트로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