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왜 한국형 MMO는 무비형 컨트롤을 불가능 또는 제한적으로 만드는가?

 

 아.. 저 당분간 테라 할듯 합니다.

 

 

 아만 창기사 포스가 일단 "외형적"으로는 제가 바라는 탱커 판타지아에 잘 부합되는 측면도 있고

 

 타격감도 100점 만점에 100점까진 아니지만

 

 창 꽂히는 느낌이 일품이라, 괜찮은 장난감으로 당분간 가지고 놀만 한듯 합니다.

 

 

 

 다만, 확실히 불만인건, 무빙 컨트롤이 안된다는 측면과

 

 물리 엔진이 확실히 적용된 프리 타게팅이라면, 탱커 후면의 파티원들은 탱커가 가드시 피격 판정이 나지않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나 싶은데, 그것도 구현이 안된듯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긴 합니다.

 

 

 일단, 와우를 하신 분들이라면, 무빙 컨트롤 구현이 플레이어의 능력을 클래스나 케릭터에 투영할 수 있는

 

 정도를 한없이 늘려준다는 점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즉, 지금의 테라는, 반응속도가 빠른 게이머와, 상대적으로 느린 게이머들간의 격차가

 

 없도록 만들어 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던이나 PVP가 있다면, 이래서는 안되죠.

 

 

 잘 하는 사람이 못 하는 사람 잡아내는건 템의 차이를 떠나 당연한거 아닐까요?

 

 

 물론, 제가 잘하는 사람이라 이런 얘길 하는 건 아닙니다.

 

 와우를 할 당시도, PVP는 발로 하다 못해, 곧휴로 하냐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으니

 

 개발컨이거든요...

 

 

 다만, 확실한건.... 프리타게팅의 이점상, 피격 회피가 이동만으로도 가능한데, 이 이동시에

 

 공격이 불가능하다는건, 뭔가 내 능력을 보따리에 싸두고 플레이하는 답답함을 야기시킨다는 겁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적 지식은 전무해서, 잘 모르겠지만

 

 이게 그리 구현하기 어려운건가요?

 

 와우를 보면 그럴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