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의 투기장의 실패원인은 정말 복합적이고 컨에 차이가 가장 크지만 많지 여러 인원임에도 항상 뭉쳐서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는거야 이건 다른 와우컨텐츠 자체의 최대 장점이자 마약이고 단점이야
그나마 톡같은 지원이 있기에 의견을 말하며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하는데 이렇게 해도 손발이 안맞는경우가 많다는거지
2:2는 무평도 안주고 3:3이 그래서 젤 숫자도 적고 무난하고 5:5는 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팀 구하기도 힘들어
신컨이 아닌 일반인들은 호흡을 맞출려면 결국 자기 팀들이 다 접속해야 하고 시간대 맞춰서 모인다음 연습하고 손발 맞추고
안되면 다른데 구하고 다시 맞추고 하는거지
이게 시간이 어느정도 여유가 되는 사람들한테는 큰 부담감이 없는데 시간에 쫓기거나 적은 사람들은 상당한 장벽이란거지
또한 준비한 자와 준비가 덜 된자의 차이도 상당히 심하고 말이야
불소는 저런 소수전은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반대로 대규모가 와우가 크게 다를바가 없어보인단 거야
앵간한 mmo 10인 15인은 몸 근딜 원딜로써의 역할 수행이 어느정도 되지만 20인 40인규모로 넘어가면 근딜들이 항상 답이 없어
근데 블앤소의 소수전이나 특히 1:1전은 컨텐츠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아
원래부터 대전액션취향을 가지고 시작했고 던파 철권테그(이건 좀 다른 게임이지만) 킹오파처럼
1:1 로 붙고 죽으면 다음타자가 나오고 하면서 3:3 에서 5:5 정도로 길지도 짧지도 않게 팀을 구성하고 구성원의 순서는 로딩전까진 알 수 없게 한다면 나름 서로의 순서를 예측하고 구성원 배열을 정해보는등의 변수도 생기고 말이지
무엇보다 어떤 mmo보다 1:1쪽에 특화되어있어 콤보나 반격기등의 쓰는 재미도 있고 3:3 5:5보다 몰입감있게 게임하거나
보는 재미가 있지 그리고 팀플처럼 또 손발을 맞춰가면서 추가로 시간을 소모하는게 아니라 자기 능력만큼만 쏟아부을 수 있고
말이지
문파전이나 진형간 대결 다른 전투중심 수많은 컨텐츠의 한 방법으로 만들어 두고 충분한 보상이나 명예를 준다면 해볼만하지 꼭 와우 투기장을 따라갈 필요도 없고
컨이 좀 달리면 다른 소규모나 대규모 전장 컨텐츠로 가도 되고 1:1쪽에 더 관심이 있다면 이쪽에서 즐겨도 되고 말이지
물론 이런 시스템이 수반될려면 가장 중요한 1:1 밸런스가 어느이상으로 잡혀 있어야 가능하단거고 과연 엔씨가 이런 능력이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내가 블빠는 아니지만 이미 하나의 법칙으로 정립한 와우의 레이드와 인던 그리고 그 엄청난 볼륨에 힐을 배제하고 다른 방식을 넣을려고 하는 블앤소지만 어쨌거나 지금에 와서 보면 pvp쪽에 더 힘이 쏠릴만큼 시스템이 더 특화가 되어있지
괜히 힘들게 선모션 후판정을 만들었을리도 없고
디아시리즈가 스토리나 시원하게 써는 맛에선 굉장한 작품인건 맞고 3도 이 틀을 따라갈테지만 최근 나오다가 집어 넣은 투기장을 보면 와우 투기장이랑 별반 다를게 없어보였어 있어봤자 하는 캐릭터들이 와우에 비해 죄다 신캐들이다 정도??
결국 또 3명이서 혹은 몇명이서 자기 개인컨 기르고 팀플 기르고 호흡 맞춰가며 해야 하는거지
이걸 따라가도 되고 소 대규모 전장을 열어도 되지만 블앤소는 가능하고 와우는 힘든 1:1 매치식도 만든다면 e스포츠건
블앤소 대회건 나름의 하나의 컨텐츠로 가치를 가질 수 있을꺼 같고 디아3나 여타 차기 대작 기대작과 견주어 경쟁력도 생길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