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실력을 늘리는 기초적이면서 가장 쉬운 방법

일단 글 쓰기에 편한 독백형식으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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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드를 깐다

모드에는 최소한 소나미니맵 기능이 있어야 한다.

소나미니맵은 적이 발견되었다가 사라진 마지막 장소가 나타난다.

그 외의 기능은 어디까지나 부가적. 그러나 다양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레이팅 및 승률을 올리고 싶으면 모드를 까는게 훨씬 낫다.

간혹 '순정으로 타야만 진정한 실력이지!' 하시는 분들 있는데

모드깔았다가 지우고 순정으로 타도 그 실력 충분히 나오게 된다. 조금이나마 실력을 늘리려면 모드를 까는게 

훨씬 나음. 그 이유는 최종적으로 적이 발견된 지역이 찍히는 소나미니맵을 보다 보면, 주로 형성되는 라인과

무엇보다 공방에서 구축 및 자주포들이 주로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경험적으로 알 게 된다.

그게 눈에 익어지면 모드가 없어도 대충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것

두번째 최소 필수 기능은 미니맵에 자신의 시야가 나타나게 해주는 모드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있음으로서 극후반, 체력이 부족할 때 수풀 혹은 바위 등을 이용하여 은폐 엄폐 후 최대사거리에서

저격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자신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상대방을 볼 수 있는 거리를 시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게

시야거리를 보여주는 미니맵. 이거 없으면 순정으로 감 익히기 엄청 힘들다.

결론 : 어쩔 수 없거나 취향 때문에 순정을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드를 쓰는게 훨씬 도움된다.

2. 경기 시작 30초 전, 상대 병과 숫자를 확인해라.

많은 병과를 확인할 필요도 없다. 중형 및 경전만 확인하면 된다. 뭐 좀더 크게 본다면 상대의 '기동력' 좋은 병과 혹은

탱크가 몇마린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이걸 확인하면 라인전이 어떻게 흘러갈 지 대충 예상이 된다.

사실 MM 매칭 때문에 어느정도는 밸런스 있게 매칭이 조정되긴 하지만, 때때로 병과간의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가 있다.

상대방은 헤비가 무지 많은데 아군 헤비는 2~3마리 정도고 나머지는 중형이거나, 혹은 구축이거나.

자신이 구축이면 일반적인 저격을 포기하고 헤비와 함께 라인전을 가거나

자신이 중형이라면 초반에 몸사렸다가 챗을 통해 아군 중형과 함께 대대적인 우회기동 울프팩으로 경기를 한번에 끝낼

수 있다.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울프팩은 비추. 상대방이 퍼지기 전에 돌격하는 꼴이라 대응하기가 쉽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다르다. 병력이 분산되있기 때문에 2~3마리의 중형들의 라인돌파는 생각보다 막기 어렵다.

라인돌파시에 중요한것은 '기동사격' 정확히 맞추겠다고 멈추지 마라. 그냥 자동장전하고 어디까지나 신경은

운전하는데 신경써라. 어차피 뱅뱅이 우회기동 중형 3마리 정도면 멈춰있는 상대 구축이나 헤비는 순식간에 잡아버린다

결론 : 기동전이 되는 전차 수를 파악하면 해당전투의 움직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대충' 그림이 나온다.

기동력이 안되는 전차들이 가는 코스는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어차피 뻔하다.